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선도 성희롱이라 할 수 있을까요

으휴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2-09-01 01:41:18

전 부서 과장의 저급한 성희롱에 치를 떨다 , 겨우겨우

다른 부서로 옮겨 왔는데,

내가 안전할 거라 생각했던 지금 부서 과장 눈치가 은근 이상한 거에요

복도에서 한번씩 보면 못생기고 키 작고 나이 많고 점잖아 보였거든요.

 

근데 초기에 이 과장이 내가 무슨 보고하러 들어가면  

지혼자 얼굴이 버~얼개 지면서 너무 좋아하는 거에요..ㅠㅠ

한번 우리계 직원들하고 같이 식사하러 갔는데,

걸어가다가 뒤돌아보면서 나를 보고 웃고..ㅠㅠㅠㅠ

너무너무 드러운 기분 인거 있죠.

 

그이후로는 과장가는 식사자리는 일체 안가구요.

 이 과장은 사실 직접적으로 언어나 접촉같은 걸 시도할 만큼 

저질은 아니에요

 

근데 있잖아요 그, 뭔가 기분 드러워지는 시선....

 

그래서 과장한테 갈때는 일부러 드러운 표정하고 가고

눈도 안마주치고..

그래서 지도 뭔가 내 기분을 눈치 챈 듯 전처럼 기분 드럽게는 안하네요. 

 

어후,  직장생활 고루고루 힘들어요.  

 

 

 

IP : 180.69.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9.1 1:46 AM (58.127.xxx.250)

    그럼요...

  • 2. 그럼요..
    '12.9.1 1:47 AM (39.121.xxx.65)

    여자들은 한번씩 느껴봤을꺼예요.
    온몸을 눈빛으로 훑어보는 그 끈적한 시선..
    정말 저도 달려가서 눈을 찔러버리고싶은적 많았어요.
    그럴땐 저도 눈빛으로 널 죽이겠다는 시선으로 바라봐줍니다.
    아우~생각만 해도 진짜 기분 더럽네요.

  • 3. 그럼요
    '12.9.1 2:22 AM (122.40.xxx.41)

    눈빛만으로도 어찌나 섬뜩하고
    기분 더럽던지..

  • 4. 공감
    '12.9.1 4:58 AM (202.136.xxx.132)

    백번 공감합니다. 윗분 말씀이 3초 이상 쳐다보면 성희롱에 해당 된다니 좀 위로가 되네요. 좀 만만한 놈들일때는 즉시 쏴 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너 지금 성희롱이야!!!"

  • 5. 겉은멀쩡
    '12.9.1 7:10 AM (121.50.xxx.251)

    사람속은 모르더라구요 전 총각들은 그런경우가없었는데 군인들 지나가니까 막 휘파람불던 기억말고는 회사때 과장 40대 50대 이런분들이 노골적이어서 가슴쓸어내린 기억나네요

  • 6. gauss
    '12.9.1 8:09 AM (180.70.xxx.29)

    문제는 그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그 사람의 외모 키 나이 같네요.

  • 7. 저는.
    '12.9.1 2:23 PM (118.41.xxx.34)

    비슷한 눈빛으로 같이 봐줘요..

    저보고 몸매좋다고 하길래.. 저는 바로 ' 그 키로 살아갈려니 불편하시죠?? 했다는..
    실실 쪼개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45 남편이 다른 여자랑 골프를 하러 갔어요 8 기분이 묘해.. 2012/09/02 6,150
147244 핸드믹서 조용한 제품 있음 참 좋을텐데요 1 .. 2012/09/02 1,221
147243 청춘은 너무 짧은거 같아요 1 ㅗㅗㅗㅗ 2012/09/02 1,651
147242 10대쇼핑몰 / 20대쇼핑몰 / 로즈잉 / 사은품 이벤트중 10 2012/09/02 4,712
147241 ys 가 도움을 줄까요 4 하늘아래서2.. 2012/09/02 1,521
147240 전 왜이렇게 사람의 본성을 못알아 볼까요 8 -_- 2012/09/02 3,772
147239 맛있는 된장은 어디가면 살 수 있어요? 13 된장 2012/09/02 4,194
147238 속초 아바이 순대 파는 곳이요 ㅠㅠ 어마이도 모.. 2012/09/02 1,598
147237 일본어 잘 하시는 분들께 조금 부탁드립니다. 6 똘똘이 2012/09/02 1,579
147236 아이이름에 엄마성 넣는거요. 사주상 안좋나요? 14 사주상 2012/09/02 4,709
147235 이불빨래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2 gh 2012/09/02 1,407
147234 해킹을 당한 것 같아서 해석좀 해주세요 한자에요 ㅠㅠ,,, 1 ... 2012/09/02 1,108
147233 오피스텔 분양받아도 괜찮을까요? 11 오피스텔 2012/09/02 2,429
147232 나주사건 범인이 죽고싶다고 16 2012/09/02 4,070
147231 거리낌없이 사악한 짓거리 하는 직장동료에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3 직장동료고민.. 2012/09/02 2,896
147230 문재인씨와 안철수씨 14 ㅁㅁ 2012/09/02 2,640
147229 번지점프할때요 대부분 거꾸로 떨어지잖아요 2 ross1 2012/09/02 1,840
147228 자제분 축구 시키시는 분... 2 축구야 2012/09/02 1,382
147227 결혼상대로 택배기사 어떤가요? 24 ... 2012/09/02 17,285
147226 <속보>민주당 인천 경선 문재인 1위!! 36 로뎀나무 2012/09/02 3,378
147225 전주 찹쌀탕수육 잘하는데 없을까요 1 입맛이 없다.. 2012/09/02 2,145
147224 긴긴 주말부부 생활을 접고 이사가려는데... 2 해뜰날 2012/09/02 1,410
147223 엄마들 왜그렇게 이기적인가요? 9 주부 2012/09/02 4,057
147222 박근혜, 2030 여성 표심을 잡아라...'일하는 여성'에 초점.. 20 세우실 2012/09/02 1,822
147221 여자아이들 조심시켜야겠어요. 15 지하철에서 2012/09/02 4,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