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선도 성희롱이라 할 수 있을까요

으휴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12-09-01 01:41:18

전 부서 과장의 저급한 성희롱에 치를 떨다 , 겨우겨우

다른 부서로 옮겨 왔는데,

내가 안전할 거라 생각했던 지금 부서 과장 눈치가 은근 이상한 거에요

복도에서 한번씩 보면 못생기고 키 작고 나이 많고 점잖아 보였거든요.

 

근데 초기에 이 과장이 내가 무슨 보고하러 들어가면  

지혼자 얼굴이 버~얼개 지면서 너무 좋아하는 거에요..ㅠㅠ

한번 우리계 직원들하고 같이 식사하러 갔는데,

걸어가다가 뒤돌아보면서 나를 보고 웃고..ㅠㅠㅠㅠ

너무너무 드러운 기분 인거 있죠.

 

그이후로는 과장가는 식사자리는 일체 안가구요.

 이 과장은 사실 직접적으로 언어나 접촉같은 걸 시도할 만큼 

저질은 아니에요

 

근데 있잖아요 그, 뭔가 기분 드러워지는 시선....

 

그래서 과장한테 갈때는 일부러 드러운 표정하고 가고

눈도 안마주치고..

그래서 지도 뭔가 내 기분을 눈치 챈 듯 전처럼 기분 드럽게는 안하네요. 

 

어후,  직장생활 고루고루 힘들어요.  

 

 

 

IP : 180.69.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9.1 1:46 AM (58.127.xxx.250)

    그럼요...

  • 2. 그럼요..
    '12.9.1 1:47 AM (39.121.xxx.65)

    여자들은 한번씩 느껴봤을꺼예요.
    온몸을 눈빛으로 훑어보는 그 끈적한 시선..
    정말 저도 달려가서 눈을 찔러버리고싶은적 많았어요.
    그럴땐 저도 눈빛으로 널 죽이겠다는 시선으로 바라봐줍니다.
    아우~생각만 해도 진짜 기분 더럽네요.

  • 3. 그럼요
    '12.9.1 2:22 AM (122.40.xxx.41)

    눈빛만으로도 어찌나 섬뜩하고
    기분 더럽던지..

  • 4. 공감
    '12.9.1 4:58 AM (202.136.xxx.132)

    백번 공감합니다. 윗분 말씀이 3초 이상 쳐다보면 성희롱에 해당 된다니 좀 위로가 되네요. 좀 만만한 놈들일때는 즉시 쏴 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너 지금 성희롱이야!!!"

  • 5. 겉은멀쩡
    '12.9.1 7:10 AM (121.50.xxx.251)

    사람속은 모르더라구요 전 총각들은 그런경우가없었는데 군인들 지나가니까 막 휘파람불던 기억말고는 회사때 과장 40대 50대 이런분들이 노골적이어서 가슴쓸어내린 기억나네요

  • 6. gauss
    '12.9.1 8:09 AM (180.70.xxx.29)

    문제는 그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그 사람의 외모 키 나이 같네요.

  • 7. 저는.
    '12.9.1 2:23 PM (118.41.xxx.34)

    비슷한 눈빛으로 같이 봐줘요..

    저보고 몸매좋다고 하길래.. 저는 바로 ' 그 키로 살아갈려니 불편하시죠?? 했다는..
    실실 쪼개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79 룸살롱 등 유흥업소 법인카드 결제액 1조 5천억 1 보태요 2012/09/03 1,041
147278 언고기로 장조림 만들때 핏물은 어떻게 빼나요? 1 .장조림 2012/09/03 1,117
147277 스페인 잘 아시는 분 문의드립니다. 7 스페인 2012/09/03 1,530
147276 "미운오리새끼" 영화 2012/09/03 724
147275 아침금식인데 까먹고 사과를 먹었어요 (건강검진하는 날임) 6 어떡해요 2012/09/03 3,862
147274 요즘 어떤책 읽으세요 추천 좀 5 추천좀 2012/09/03 1,556
147273 초등5학년 태껸 배우면 어떨까요? 1 커피나무 2012/09/03 703
147272 9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03 623
147271 미국과 우리나라 도시의 충격적인 차이 6 도시 사진 2012/09/03 4,563
147270 가볍고 투명한 팩트 추천해주세요 4 지복합성 2012/09/03 2,027
147269 김치랑 김이랑 밥먹고 싶어요 3 야식 2012/09/03 1,975
147268 최근 일어난 묻지마살인•성폭행 범인들 공통점이 있더군요 11 ........ 2012/09/03 4,361
147267 근데 진짜 업소들 보면요...저 많은 업소들을 대체 누가가나 싶.. 9 .. 2012/09/03 3,421
147266 설마..하지 마시고 문단속 잘하세요. 8 문단속 2012/09/03 4,501
147265 성폭행이 꿈인 아이도 있다네요. 7 고3 2012/09/03 2,970
147264 7살 남자아이.원래 이래요? 7 이해를해보려.. 2012/09/03 1,898
147263 공항에서 본 광경...골프 여행 5 어잌후 2012/09/03 4,578
147262 초등학교 1학년 혼자 등하교 할 수 있는 나이인가요? 6 조잘조잘 2012/09/03 13,079
147261 보세 아동복들.. 원산지가 어딜까요? 5 의심 2012/09/03 1,759
147260 이런경우 레슨비 돌려받을수있을까요? 2 레슨비 2012/09/03 1,445
147259 올해 고추가루 시세가 어떤가요?? 8 나도엄마 2012/09/03 6,195
147258 나방 안들어 오게 할 수있는 비법없을까요? 8 진홍주 2012/09/03 3,545
147257 태몽을 일이년 먼저 꿀수도 있나요? 13 저두요.. 2012/09/03 4,053
147256 외국사람들은 태몽 안꾸나요? 저도 태몽때문에 고민... 9 믿어야하나 2012/09/03 5,909
147255 이유없이 넘어지는건... 7 연속2일계속.. 2012/09/03 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