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슈퍼에 아이스크림 사러 나가는데 슈퍼 옆 건물 1층에 사는 부부가 베란다 창문도 열어놓고 소리지르고 싸우더라고요.
아이스크림 사서 나오는데 무슨 여자가 비명지르는 소리가 크게 나서
어디서 여자가 성폭행당하고 있나 싶어서 도대체 어디서 들리는지 두리번거려보니 그 집이더라고요.
그 집 안에서 폭행이라도 당하나 하고 들여다보니 위급상황에서 도와달라고 소리지르는 건 아닌 거 같고
그냥 베란다 문가에 앉아서 소리지르는 거더라고요.
진짜 미친 듯이 소리질러서;; 동네 사람들이 놀라서 하나 둘씩 나오고
저는 얼른 집에 들어와서 휴대폰으로 112 신고했어요.
경찰이 바로 출동하겠다고 했는데 3-4분이 지난 지금도 간헐적으로 여자분 비명이 들려오네요;;
동네 사람들 다 나가서 보고 있는데 설마 손찌검이라도 당하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