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단속좀 하지라고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건요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12-08-31 20:33:17

단지 문단속의 문제일까요?

집앞 슈퍼에 갈때 문안잠그고 그냥 가는 경우가 많은 제 입장에선 본의아니게 경계심이 들고 교훈(?)을 주긴 합니다만

뭔가 비난의 주객이 전도되었단 생각이 드네요

IP : 121.164.xxx.13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요
    '12.8.31 8:35 PM (121.164.xxx.130)

    저도 아파트에 살아요...아파트 경비아저씨가 동마다 있고...사실 슈퍼나 쓰레기 버릴때엔 열쇠찾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갔다올때가 많거든요

  • 2. 인생의회전목마
    '12.8.31 8:35 PM (116.41.xxx.45)

    문안잠그고 다니시는 원글님이 태평하신거예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 3. ..
    '12.8.31 8:35 PM (39.121.xxx.65)

    주객이 전도된게 아니라 문잠금은 집안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단계니까 그렇죠.
    저도 당연하게 문감그고 나가는 사람이라 유난스럽다는 생각은 안들거든요.
    아파트에 사는데 쓰레기버리러 나갈때도 문 잠그고 나가요.
    경비분이 라인에 계심에도...

  • 4. ...
    '12.8.31 8:36 PM (121.183.xxx.215)

    한번 문열고 외출하셔서
    집안풍비박산되봐야
    원글님도 아시죠
    귀찮다고느껴졋던 문단속이 얼마나중요햇는지

  • 5.
    '12.8.31 8:36 PM (211.207.xxx.157)

    문단속은 그냥 하나의 단면일 뿐이고요, 그냥 총체적으로 문제 많아 보여요,
    이런다고, 잃은 소 다시 찾을 수도 없겠지만요.

    엄마 생활이 문란하고 전반적으로 부주의하고 안전불감증일수록 성범죄에 노출될 확률은 높아진다고 보여요.
    전적으로 엄마탓이 아니라, 확률이 높아진다고요,

  • 6. 맞아요
    '12.8.31 8:38 PM (210.107.xxx.101)

    무서운 세상인데요.
    일단 문 열어놓으면 내 집은 나만의 집이 아니에요.
    살면서 제일 조심하셔야돼요.

  • 7. 오예
    '12.8.31 8:38 PM (220.116.xxx.187)

    울 동네 지난 10년 넘는 동안
    범죄라고 부를 만한 것이라고는
    엘리베이터 강도 딱 한 건이였어요 .
    사람들이 안전한 동네라고 하는데도 문단속 다 해요 .
    예전에 발바리 (?)인지 , 연쇄살인범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문 열려 있는 집에만 들어간다고 인터뷰 했어여 ㅠㅠ

  • 8. 문단속의
    '12.8.31 8:40 PM (14.52.xxx.59)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주부고 가장이고 간에 정신줄 놓고 다니면 빈틈이 생기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문 닫는건 뭔가를 지킨다는거의 기본이라고 봅니다

  • 9.
    '12.8.31 8:41 PM (89.144.xxx.103)

    문단속은 기본 중의 기본이예요. 안전불감증 무섭네요.

  • 10. 그건요
    '12.8.31 8:41 PM (121.164.xxx.130)

    예 저도 솔직히 전에 유치원 주부일도 그렇고 그냥 태평했던건가 싶긴 해요 하지만 막상 내가 그렇게 그냥 집비워두고(?) 나갔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고작 10분도 안되는 시간인데 그정도도 허용이 안되는걸까 무섭기도 하고 그냥...라이프스타일의 차이일까요...뭔가 너무 가혹하단 생각이 들어요

  • 11.
    '12.8.31 8:43 PM (118.41.xxx.147)

    지방은 문단속안하는집들많아요
    수도권이나 도시에사는 사람들은 이해못하겠지만 다그러고 살아요

    문잠군다고 지킬것도 버릴것도없고
    다아는 사이이니까설마하는거죠

    82에보먼자신이 아는것이 전부인양하는사람들 너무많아요

    그들은 그들방식대로 살아온거에요
    그러니 문단속이야기할때마다 차이를느끼네요

  • 12. ...
    '12.8.31 8:45 PM (222.106.xxx.124)

    저도 아파트이고 24시간 유인경비이며 cctv도 구석구석 달려있는 곳에 살지만요.
    지하주차장에 차 때문에 나가거나 우편물 확인하러 갈때도 문 잠그고 다녀요.
    30초라도 집을 비운다면 문을 잠궈야 해요.
    그걸 안해서 사고가 난다면 얼마나 후회스럽겠어요.

  • 13. 세상이 바뀌었으니
    '12.8.31 8:45 PM (211.44.xxx.175)

    적응해야죠.

    흉악해진 세상을 탓해야지.....
    문단속 하고 살자는 당부의 말을 탓할 수는 없는 노릇.

  • 14. 한마디
    '12.8.31 8:45 PM (118.219.xxx.91)

    5분이던 10분이던 문단속은 기본인데 문열어놓고 어디 잠깐 간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는 내겐 이해불가

  • 15. 음님..
    '12.8.31 8:46 PM (39.121.xxx.65)

    지방도 문단속 다 하고 살아요...
    지방 어디길래..
    지방도 도시천지인데 수도권이랑 같아요.

  • 16. 지방이라도
    '12.8.31 8:46 PM (211.207.xxx.157)

    문단속하는 집은 할 걸요 ?

  • 17. 전..
    '12.8.31 8:47 PM (39.121.xxx.65)

    번호키도 불안해서 열쇠 세개 달아놓고 걸쇠까지 걸어둬요..
    경비며 cctv 완전 잘되어있는 아파트인데도
    불안해서요.

  • 18. 그르지 마요
    '12.8.31 8:48 PM (116.39.xxx.99)

    열쇠 찾기 귀찮다면 디지털도어록 설치하세요. 그럼 저절로 잠기잖아요.-.-;;
    저는 집안에서도 항상 삼중으로 문 잠그고 있는데 어떻게 문을 열어놓은 채 나갈 생각을 하시는지...
    여름철에 현관문 활짝 열어두고 사는 집도 저로선 이해 안 가던데.

  • 19. 저는
    '12.8.31 8:51 PM (180.71.xxx.118)

    예전 도어락이 문닫고 몇초쯤 흘러서 삐리릭 하고 잠겼어요. 저는 그 몇초는 불안해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문을 안잠그시다니요....
    저희 남편 가끔 문을 안잠글 때가 있는데 그날은 완전 부부싸움 납니다.

  • 20. ㅇㅇ
    '12.8.31 9:07 PM (175.212.xxx.246)

    저도 사건보면사 지방과 도시의 차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주가 무슨 대전대구처럼 큰 도시급은 아니잖아요.
    도시아닌 지방은 좀 문단속에 허술한 경우가 많긴 하더라구요.
    저도 서울살땐 문을 안잠그고 잠깐 나간다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지방..시규모도 안되는 곳에 내려와서 제일 놀란게 다들 문 안잠그고 다니는거엿어요;;;
    정말 집근처 나갈때는 몇시간이래도 걍 문안잠그고 다니더라구요 ㅎㄷㄷ

  • 21. Vitali
    '12.8.31 9:15 PM (121.145.xxx.84)

    원래 문단속 가스단속 강박증이 살짝 있어요;; 확인 안하면 불안한..
    여튼..디지털 도어락으로 바꾸었는데..이것도 동생이 새벽에 담배피러나가면 문을 닫아도 한 1초정도
    있다가 잠기더라구요..그래서 동생한테 문닫고 꼭 확인하고 나가달라고 부탁해요
    낮에 혼자있을땐 문닫자마자..걸쇠?부터 걸어요..그사이에 문이 잠기니까요

  • 22. ..
    '12.8.31 9:19 PM (39.121.xxx.65)

    문단속은 조금만 신경쓰면 내가 할 수있는거잖아요.
    이 무서운 세상에 내가 할 수있는건 다해야하지않겠어요?

  • 23. 인생의회전목마
    '12.8.31 9:21 PM (116.41.xxx.45)

    저는 여자라서 도둑보다는 성폭행당할까봐 열심히 문단속합니다.
    그런데도 실수로 안잠궈놓은게 2번인가 있었네요..
    얼마나 식겁했는지..
    견물생심이란 말이 괜히 있겠어요?!!!

    그리고 시골에 도둑 많아요.. 도시보다 보는 눈들이 없어서 더 심합니다. 잡지도 못하구요..
    도둑들고나면 열심히 단속하게 되요..

  • 24. 세상은 이렇게 가르치네요.
    '12.8.31 9:41 PM (175.192.xxx.61)

    '성폭행하지 마라'를 가르치기 보다 '성폭행당하지 마라'를 가르친다구..

  • 25. .......
    '12.8.31 9:46 PM (210.107.xxx.101)

    사실 저부터도
    같이 사는 룸메가 문 안잠구고 잔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엄청 화를 냈어요.
    저는 곯아떨어져서 몰랐구요, 다 잠구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 열려있던...아찔

  • 26. 귀찮아도
    '12.8.31 10:03 PM (121.144.xxx.75)

    제발 문 잠그고 다니세요.
    저희남편이 경찰인데 정말 문단속 철저히 시킵니다.
    남편 당직때는 도어락은 물론이고 그밑에 보조잠금도 안열리록 해놓고 잡니다.

  • 27. ..
    '12.8.31 10:12 PM (120.28.xxx.75)

    세상에 원글님 이해불가네요..
    모르겠네요..앞집가도 문단속..무조건 집을 나서는 순간엔 내집 문 잠그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잠깐인데 어떠냐는..고작 10분이 아니라 10초 사이에도 무슨일이 일어날수 있는데
    경비아저씨가 내집 지켜주나요? 누굴 믿나요...
    디지털도어락 자동으로 잠겨요. 문단속 잘하세요

  • 28. 저 윗님
    '12.8.31 10:26 PM (188.22.xxx.73)

    오버하지마세요. 성폭행범은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어요. 그렇지만 성폭행을 당하지 않는 방법은 내 힘으로 조심해서 줄일 수 있어요. 그러니 배워야죠. 조심 또 조심이 중요한거죠.

  • 29. 한글사랑
    '12.8.31 10:41 PM (223.206.xxx.218) - 삭제된댓글

    웃기는게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문고리를 돌려봐요.
    사람들이 잠깐 앞에 나가는데 문 안닫는걸 아니까 그걸 이용하는거에요.
    물한잔 달라하는건 고전이고
    종교활동 하는 사람들도 많고
    잡상인도 많고
    좀도둑하고 발바리들도 많은데 그냥 문고리한번 흔들고 가면 뭔지 모르죠.
    창문으로 들여다보는 놈들도 많다하네요.

  • 30. 원글님
    '12.8.31 11:11 PM (188.22.xxx.73)

    이제 아셨으니까 오늘부터 문단속 잘하세요. 님 자식은 님이 지키셔야죠.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요.

  • 31. ㅇㅇㅇㅇㅇ
    '12.8.31 11:17 PM (121.130.xxx.7)

    이 사건과 별개로 제발 문단속 좀 철저히 하세요.
    82에서도 덥다고 문 열고 잔다,
    훔쳐갈 것도 없는 집이라 문 안잠그고 산다
    그런 글들 종종 보는데 볼때마다 안타까워서
    문단속 잘하라는 댓글 자주 달았어요.
    사람보다 귀한 게 뭐가 있나요?
    사람이 다치지 않기 위해서 철저히 문단속 해야죠.

  • 32. ...
    '12.9.1 1:20 AM (115.136.xxx.79)

    아침에 출근하면서 자는 저와 아이들 두고 현관문 안잠그고 나가는 남편........
    열고 나간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짜증....열쇠로 잠그고 열쇠챙겨나가기 귀찮다고...
    참 뭐라고 말해줘야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021 문재인후보님 후원금 내고왔어요 8 .. 2012/12/01 1,338
185020 일산 현대백화점 항상 사람이 많은가요 ? 4 오늘 2012/12/01 2,381
185019 범산 큰스님의 예지력? 1 .. 2012/12/01 2,174
185018 훈훈한 기사라 그냥 올려봐요 '기부천사' 1 정권교체 2012/12/01 991
185017 안현수, 쇼트트랙 월드컵 ‘예선 1위’ 12 안현수 2012/12/01 2,768
185016 분당 이매역 맛집이요!! 1 UVBIN7.. 2012/12/01 1,863
185015 부동산경매를 업으로 삼은 분들.. 2 .. 2012/12/01 2,055
185014 크로커다일레이디 품질 괜찮나요 6 엄마옷 2012/12/01 3,353
185013 꿈해몽전문가님들 총출동 부탁드리옵니다.(급한일이라) 9 Rnagoa.. 2012/12/01 2,122
185012 유치원 학부모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5 눈사람 2012/12/01 1,096
185011 장터에서 맛난귤 판매하시는분 알려주세요^^ 22 2012/12/01 2,182
185010 고대 근처에~ 3 지방맘 2012/12/01 1,197
185009 잔잔한 삐쥐를 틀어놓고 사시는 분들 2 생활의 소음.. 2012/12/01 1,243
185008 b1a4 매력 쩌네요 3 b1a4 2012/12/01 1,537
185007 '26년', 이틀 연속 '늑대소년' 꺾고 흥행 1위··30만 육.. 9 샬랄라 2012/12/01 2,434
185006 안방 롤스크린 어때요? 1 2012/12/01 958
185005 성매매여성 인터뷰입니다 23 궁금합니다 2012/12/01 11,584
185004 초딩들을 밤10시까지 봐주겠다고? 결혼도 안한 주제에!! 13 2012/12/01 2,712
185003 돌이 안 된 아기가 젖을 안 먹어요 5 으앙 2012/12/01 1,113
185002 문재인 컬러링의 안 좋은 점? 8 한낮의 별빛.. 2012/12/01 1,713
185001 폴리솜, 화학솜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DIY! 2012/12/01 1,244
185000 담배 좀 끊고싶네요.. 8 꼴초여자 2012/12/01 3,021
184999 링크 : 금발 여자 경상도 남자 3 .. 2012/12/01 1,258
184998 내딸 서영이 내용에서 3 궁금 2012/12/01 2,617
184997 심각한 하비족의 스노쿨링복장!! 문의 2 ~~ 2012/12/01 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