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로티 있는 2층 남향집 사도될까요??

고민됩니다.. 조회수 : 16,370
작성일 : 2012-08-31 17:12:26

제가 대구 사는데요...전세 살다보니  전세나, 집값이나  80%여서  그냥 애 학교도 가야되고

 

정착하고싶어서  신랑이랑  집을 사기로 했어요...

 

제가 사는곳이  수성구라서  집값이  의외로  많이  오르더라구요...

 

지금 하나 남은건데요...할인분양  물건이고  남향  2층  이예요...

 

고층은  분양다 되고나니  바로  3,4000씩 올라서요..

 

그나마  분양가 그대로의  금액으로  제가  구입할까해요..

 

애들은  7세,5세구요...

 

지금은  4층인데요...2층에만 가도 그냥  주택처럼  낮더라구요...

 

그치만  앞동이고,  아파트 조경이  보여서  그나마  괜찮은것 같아요..

 

도로가랑   좀 멀어서  조용하구요...

 

2층은 생각도 안했는데.  여기도  부동산에서  계속 보러오더라구요...

 

어차피 이아파트 살고싶고  고층은 여기 2층보다  6천 정도 비싸요...

 

그럼 그냥  2층에서 6년정도  살다가  그다음 생각해봐도 될까요??

 

그냥  급해서요  조언 좀 주세요^^

IP : 119.201.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5:22 PM (119.202.xxx.82)

    아이들도 어리고 실거주 목적이심 의외로 만족도는 높으실거에요. 어차피 로얄층보다 싸게 구입하신거니 싸게 팔면 되구요. 단 급하게 팔고 싶을 때 매매가 힘들 수 있어요. 아무래도 원글님처럼 기준층보다 고민을 더 많이 할테니까요. 앞동에 정남향이면 1층과 2층의 장점 둘다 취할 수 있어 좋아요. 단점은 필로티가 어떤 용도로 쓰이냐에 따라 시끄러울 수 있어요. 저희집의 경우 이사시 짐을 나르거나 배달시 카트를 끄는 소리가 종종 들리는데 많이 거슬렸어요. 그리고 1층이 그렇듯 중간에 낀 층보다는 춥구요.

  • 2. 필로티 2층
    '12.8.31 5:31 PM (222.234.xxx.74)

    두번 살아봤는데요.... 두번다 정말 겨울엔 너무 추웠어요..바닥이요..
    그외에는 아이들 뛰어도 되면서..1층 아니니 괸찮더라구요...
    그 대신 풍수적으로 밑이 그렇게 뚫려 있는게 안좋대요...
    안팔릴 걱정은 마시고(다 수요가 있더라구요) 싸게 사서 싸게 판다고 생각하고 맘에 들면 계약하세요...
    중간층이 당연당연 좋지만... 그래서 가격이 너무 비싸잖아요.

  • 3. ..
    '12.8.31 5:35 PM (211.246.xxx.158)

    너무 추워요.
    겨울엔 확실히 위아래ㅡ옆라인 서로 보일러돌려줘야 따뜻한데 아래가 없으니...
    엄마아빠가 집에 냉기돈다고 빨리 이사가라하실정도였어요.

  • 4.
    '12.8.31 5:37 PM (116.32.xxx.167)

    춥고 그 필로티 아래로 오토바이 지나다니는 구조인지 보셔야해요. 내내 배달 오토바이 다닐 수 있어요
    그리고 앞쪽에 주차장 진입로 있나 확인하세요. 내내 경고음 들릴 수 있고 차 오가는 소리 생각보다 신경쓰여요

  • 5. ㅇㅇ
    '12.8.31 5:43 PM (1.235.xxx.121)

    어디나 장단점은 있지요.
    겨울에 추운 감은 있지만 대신 여름엔 상당히 쾌적했습니다.
    느낌 뿐인지 과학적으로도 그런건진 몰라도 이번 태풍(볼라벤)때 바람길로 바람이 잘 빠지는지
    그닥 덜컹거린다는 느낌 없이 지나갔어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다른 동 살때 바람불면 창이 우릉우릉 울려서 굉장히 불안했었던 기억이..

    구입하려는 아파트 베란다 확장 유무를 체크해 보세요.
    베란다 확장 안한 거라면 저는 구입하셔도 될 것 같아요.(옆집 베란다 확장했는데 겨울에
    저희 집이랑 난방비가 대략 10만원정도 차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 6. ...
    '12.8.31 5:50 PM (121.138.xxx.181)

    저희 동네는 필로티아래에서 아이들이 놀아요.
    아이들은 놀이터에서만 노는게 아니라 아파트 이곳저곳에서 노는데
    소리지르며 노는 것이 필로티에서는 울려서 들려서
    힘들었네요.

  • 7. 좋은점딱하나
    '12.8.31 6:25 PM (175.119.xxx.165)

    필로티2층에 2년 살고 바로 이사했습니다.
    좋은점 딱 하나 입니다. 1층이나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많이 뛰어도 아랫층 컴플레인 없는것!
    그 외에 나쁜점은 무지 많아요.
    우선 겨울에 아주아주 춥습니다. 불행하게도 올확장까지 되어있었거든요.
    한겨울 난방비 울 아파트 최고 찍었어요.
    난방을 올려도 올라가질 않아서 자꾸 온도를 올리게 되고 실제 온도랑 설정온도라 차이가 많이 나니
    계량기는 미친듯이 돌아가서 대박 관리비고지서 받았었습니다.
    습하기까지 합니다. 아랫층이 비어있어서 그런지 한여름에 습한 기운이 계속 올라옵니다.
    그리고 저희 아래층 필로티 부분은 통로처럼 뚫려있는 구조였는데 배달 오토바이까지는 아니고
    아이들이 놀거나 한밤에 구두발 소리까지 조용한 밤에 누워있으면 울려서 다 올라와요.

    비추입니다.

  • 8. 음..
    '12.8.31 6:45 PM (218.234.xxx.76)

    애들이 필로티에서 놀아요. 심지어 인라인 타기도 하고 거기서 자전거 연습도 하고..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지대도 높은 데였는데 필로티를 둬서 아주 좋긴 하더군요. (다른 층 주민들은..)
    여름에도 서늘하고.. 대신 1층 주민들은 좀 짜증났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02 9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9/05 640
148301 초5 전과목 문제집 뭐 사셨나요? 8 초5 2012/09/05 1,937
148300 이거 함 보세요. 1 파사현정 2012/09/05 906
148299 시사매거진 2580의 그 교감이 이사람 맞나요?(사진 있어요) 7 2580 2012/09/05 2,823
148298 죽 끓일때 찹쌀 넣어야 하나요? 3 맛있게 2012/09/05 1,830
148297 수능 선배님들 15 사노라면 2012/09/05 2,262
148296 서울교육청, 정수장학회 조사 결과발표 안한다 1 ㅇㅇ 2012/09/05 922
148295 sk t 멤버십.. 1 마일리지 2012/09/05 1,277
148294 왠지 시원이 남편은 그냥 딴 사람 같아요. 10 응답하라 2012/09/05 3,795
148293 며칠전 닭강정집 개업한다던...체인점궁금사항... 10 .... 2012/09/05 2,427
148292 부동산 취등록세 관련되서 여쭤볼께요~ 4 궁금 2012/09/05 1,763
148291 이문장 해석좀 부탁드려요~~ 3 mangos.. 2012/09/05 994
148290 학습지 요즘도 일하기 힘든가오? 2 궁금 2012/09/05 1,098
148289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05 707
148288 일기예보에 흐리고 비 , 구름많고 비. 둘 차이가 뭘까요? 4 알고 싶어요.. 2012/09/05 2,531
148287 원글은 지울게요. 8 홧병 2012/09/05 2,536
148286 그게 정말 잘못한 것이었을까? 10 나쁜 아줌마.. 2012/09/05 2,524
148285 이럴 경우 원비는 어떻게...? 1 유치원비 2012/09/05 844
148284 CT 직으려는데 6시간 금식이면(저는 급해요~^) 4 궁금해요 2012/09/05 2,993
148283 토란줄기 넣은 육개장 먹을수있을까요? 6 궁금 2012/09/05 2,478
148282 중국과 식인은 역사적인 배경과 밀접하다 2 ᆞᆞᆞ 2012/09/05 1,431
148281 파워포인트 레이저포인터는 어떤 걸로 구입하면 좋을까요? 시작이반 2012/09/05 1,288
148280 가게자리 조언구합니다 2 바다소리 2012/09/05 923
148279 성폭행범의 모가지를 자른 터키 여성 **** 2012/09/05 2,426
148278 아내에 대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법 2 ***** 2012/09/05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