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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요즘 들어서 대학입시 문 좁다 좁다 하나요?? 진짜 궁금해요

궁금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2-08-31 16:56:37

일단 저는 초등 저학년맘입니다.

아직 피부로 절실하게 다가오지 못하기 때문에

눈팅하면서 그렇구나. ~~아함 하고 틈틈히 많이 배우는 중인데요.

입시 관련해서 진짜 궁금한게 있어서요.

요즘 대학 입시 ..어렵다. 어렵다 하시잖아요.

그렇지 않아도 이제 아이 키우다 보니

동네 산책을 다녀도 ..아무래도 고등학교 입구에 붙은

OO대 몇 명 이런 플랜카드 보면 관심있게 봤었어요.

확실히 한 학교에서 전교에서 몇 명까지 서울대 이런 시절은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 단순하게 규모나 수적으로 많아진 특목교에서

미리 우수한 많이 인재들을 뽑았기 때문에라고 생각했구요.

두번째는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들고,

과거에 비해 학교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전에 비해 전교 1등의 수가 많아지니 

예를 들어

저희 때의 반에서 5등이라는 의미가 지금의 그것과는 달라졌기 때문이 아닌가요?

그런데

밑에서 보면

외고도 옛날하고 틀리다고 하시고..갸웃.

그렇다면

서울대 및 각 주요 대학의 입학 정원수가 줄었나요?

쉽게 생각하면

각 대학의 정원이 그대로이고 (등록금 때문이라도 정원을 줄일 필요는 없잖아요? 그쵸?)

전체적인 대입 준비하는 인구수가 줄어든 게 맞다면

오히려 대학가는 게 더 쉬워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아직 뭘 모르고 있는

중요한 사실이 있나요? 진짜 궁금합니다~

IP : 61.75.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8.31 5:00 PM (221.149.xxx.191)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권대 정원이 많이 줄었어요 서울대가 계속 학부정원을 줄여오기도 했지만 의대치대 약대 법대들이 없어지기도 했구요

  • 2. 악순환.
    '12.8.31 5:01 PM (173.31.xxx.152)

    요즘은 모.두.가. 대학을 가려고 하기 때문이래요. 제가 90년대 중반 학번인데 그 때만 해도 실업계 고교에 진학하는 대다수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했거든요. 이미 고등학교에서 실업계과 인문계로 갈리고요. 그런데 지금은 뭐 실업계 고교를 나와도 대학을 가고, 대부분 인문계 고교 나오면 대학 말고 다른 대안은 생각도 안 하니까. 잘 하는 애들은 특목고나 외고로 미리 빠져서 자기들끼리 또 치열하게 입시를 일찍부터 준비하고. 뭐 대학 나온다고 다 잘 풀리는 것도 아니니까, 또 대학원으로 유학으로 스펙을 화려하게 만들려고 하고...
    대학 나온 것이 메리트가 없는 시대가 올 테지만, 우리 나라는 아직도 학벌 위주의 사회니까, 대학은 기본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 3. 원글
    '12.8.31 5:03 PM (61.75.xxx.7)

    아..그래요?? 정원을 왜 줄이나요?? ^^;;
    그래서 등록금 부담이 더 커진 모양이지요??

    갸웃..얼마나 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예전만큼이라도 조금씩 정원을 늘리면 좋지 않을까요??

  • 4. 원글
    '12.8.31 5:08 PM (61.75.xxx.7)

    아..그렇군요.

    전, 70년대 초반에 태어났는데
    그 당시 국민학교에서 중학교는 대부분 진학했는데
    중학교에서 65명 정원에..15등까지는 안정권으로 인문계
    그 뒤로 25등까지는 달랑달랑. 그 뒤 등수로는 대부분 ..상고로 빠졌던 거 같아요.

    고입으로 연합 고사 봤는데
    200점 만점에 ....커트라인이 145? 144?? 이 정도 였던 걸로 기억 나네요.

    그 때 생각하면 참..
    당장 제 밑에 여동생도 이 일로 울고 불고 했던 기억 나네요..쿵..

  • 5. ...
    '12.8.31 6:31 PM (119.71.xxx.179)

    원글님 시절도 입시 무지 어려웠던거 맞아요.
    지금은 응시생수가 50만명 이라던데, 90년쯤엔 대입 응시생수가 90만명이었네요-_-;;;게다가, 학교도 많지 않았으니.. 무지 어려웠던거맞죠. 한 반의 정원수가 절반이되었으니, 그시절10등은 지금 6등.. 그런데 자사고나 특목고로 빠진 아이들이 많으니 4-5등쯤? 근데 수시로 뽑는 인원수가 있으니..체감하는건 2-3등..뭐 그런거 아닐까요? 상위권 학교들 98년쯤?에 정원늘린다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줄이고있나요?

  • 6. 수시탓을 하기엔
    '12.8.31 8:50 PM (14.52.xxx.59)

    대학 정원 자체가 엄청 줄었구요
    지방대가 초토화 되었습니다
    지금도 대학가기는 쉬워요
    다만 이름있는 대학가기가 어려워졌죠
    고등학생 재학생 수보다 대학정원이 아마 더 많을겁니다
    이름모를 대학이라서 그렇죠

  • 7. ...
    '12.8.31 9:55 PM (112.155.xxx.72)

    대학 정원이 줄었다기 보다
    특별정원을 엄청 늘렸는데
    이거는 노무현 때 부터 시작은 되었는데
    이명박 때에 엄청 늘었다고 해요.
    외국에서 살던 애들은 대학 오기가 쉬워졌어요.
    저 아는 집도 4-5등급인데 글로벌 리더 인가 그런 걸로 해서 연대 경영학과 갔고
    이대는 작년 입학생들 중에 구로구에서 온 애가 한 명이라고 합니다.
    이대 이야기는 지나가는 말로 들어서 확실치는 않지만
    실력이 안 되는 애들을 특별전형으로 뽑고 정시는 줄여 버리니까
    정상적인 루트로 들어갈 수 있는 정원은 실질적으로 줄은 거죠.
    영어 주로 하는 애들은 뽑아 놓고 수업은 한국말로 하고...
    그럼 그런 애들이 영어를 잘하느냐?
    시켜 보면(과제를 영어로 해 오겠다고 해서) writing이 정말 한숨 나옵니다.
    그냥 수능 성적대로 일률적으로 가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 8. 원글님
    '12.8.31 9:57 PM (71.191.xxx.176)

    지금 초등학생들이 대학 갈때 쯤이면 다시 쉬워집니다.
    지금 고3은 이차 베이비붐 세대라 인구가 많아요.
    지금 고3 70만명이상, 지금 초등생 한해 40만명 수준.
    대학가기는 무척 쉬워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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