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요즘 들어서 대학입시 문 좁다 좁다 하나요?? 진짜 궁금해요

궁금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12-08-31 16:56:37

일단 저는 초등 저학년맘입니다.

아직 피부로 절실하게 다가오지 못하기 때문에

눈팅하면서 그렇구나. ~~아함 하고 틈틈히 많이 배우는 중인데요.

입시 관련해서 진짜 궁금한게 있어서요.

요즘 대학 입시 ..어렵다. 어렵다 하시잖아요.

그렇지 않아도 이제 아이 키우다 보니

동네 산책을 다녀도 ..아무래도 고등학교 입구에 붙은

OO대 몇 명 이런 플랜카드 보면 관심있게 봤었어요.

확실히 한 학교에서 전교에서 몇 명까지 서울대 이런 시절은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 단순하게 규모나 수적으로 많아진 특목교에서

미리 우수한 많이 인재들을 뽑았기 때문에라고 생각했구요.

두번째는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들고,

과거에 비해 학교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전에 비해 전교 1등의 수가 많아지니 

예를 들어

저희 때의 반에서 5등이라는 의미가 지금의 그것과는 달라졌기 때문이 아닌가요?

그런데

밑에서 보면

외고도 옛날하고 틀리다고 하시고..갸웃.

그렇다면

서울대 및 각 주요 대학의 입학 정원수가 줄었나요?

쉽게 생각하면

각 대학의 정원이 그대로이고 (등록금 때문이라도 정원을 줄일 필요는 없잖아요? 그쵸?)

전체적인 대입 준비하는 인구수가 줄어든 게 맞다면

오히려 대학가는 게 더 쉬워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아직 뭘 모르고 있는

중요한 사실이 있나요? 진짜 궁금합니다~

IP : 61.75.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8.31 5:00 PM (221.149.xxx.191)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권대 정원이 많이 줄었어요 서울대가 계속 학부정원을 줄여오기도 했지만 의대치대 약대 법대들이 없어지기도 했구요

  • 2. 악순환.
    '12.8.31 5:01 PM (173.31.xxx.152)

    요즘은 모.두.가. 대학을 가려고 하기 때문이래요. 제가 90년대 중반 학번인데 그 때만 해도 실업계 고교에 진학하는 대다수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했거든요. 이미 고등학교에서 실업계과 인문계로 갈리고요. 그런데 지금은 뭐 실업계 고교를 나와도 대학을 가고, 대부분 인문계 고교 나오면 대학 말고 다른 대안은 생각도 안 하니까. 잘 하는 애들은 특목고나 외고로 미리 빠져서 자기들끼리 또 치열하게 입시를 일찍부터 준비하고. 뭐 대학 나온다고 다 잘 풀리는 것도 아니니까, 또 대학원으로 유학으로 스펙을 화려하게 만들려고 하고...
    대학 나온 것이 메리트가 없는 시대가 올 테지만, 우리 나라는 아직도 학벌 위주의 사회니까, 대학은 기본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 3. 원글
    '12.8.31 5:03 PM (61.75.xxx.7)

    아..그래요?? 정원을 왜 줄이나요?? ^^;;
    그래서 등록금 부담이 더 커진 모양이지요??

    갸웃..얼마나 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예전만큼이라도 조금씩 정원을 늘리면 좋지 않을까요??

  • 4. 원글
    '12.8.31 5:08 PM (61.75.xxx.7)

    아..그렇군요.

    전, 70년대 초반에 태어났는데
    그 당시 국민학교에서 중학교는 대부분 진학했는데
    중학교에서 65명 정원에..15등까지는 안정권으로 인문계
    그 뒤로 25등까지는 달랑달랑. 그 뒤 등수로는 대부분 ..상고로 빠졌던 거 같아요.

    고입으로 연합 고사 봤는데
    200점 만점에 ....커트라인이 145? 144?? 이 정도 였던 걸로 기억 나네요.

    그 때 생각하면 참..
    당장 제 밑에 여동생도 이 일로 울고 불고 했던 기억 나네요..쿵..

  • 5. ...
    '12.8.31 6:31 PM (119.71.xxx.179)

    원글님 시절도 입시 무지 어려웠던거 맞아요.
    지금은 응시생수가 50만명 이라던데, 90년쯤엔 대입 응시생수가 90만명이었네요-_-;;;게다가, 학교도 많지 않았으니.. 무지 어려웠던거맞죠. 한 반의 정원수가 절반이되었으니, 그시절10등은 지금 6등.. 그런데 자사고나 특목고로 빠진 아이들이 많으니 4-5등쯤? 근데 수시로 뽑는 인원수가 있으니..체감하는건 2-3등..뭐 그런거 아닐까요? 상위권 학교들 98년쯤?에 정원늘린다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줄이고있나요?

  • 6. 수시탓을 하기엔
    '12.8.31 8:50 PM (14.52.xxx.59)

    대학 정원 자체가 엄청 줄었구요
    지방대가 초토화 되었습니다
    지금도 대학가기는 쉬워요
    다만 이름있는 대학가기가 어려워졌죠
    고등학생 재학생 수보다 대학정원이 아마 더 많을겁니다
    이름모를 대학이라서 그렇죠

  • 7. ...
    '12.8.31 9:55 PM (112.155.xxx.72)

    대학 정원이 줄었다기 보다
    특별정원을 엄청 늘렸는데
    이거는 노무현 때 부터 시작은 되었는데
    이명박 때에 엄청 늘었다고 해요.
    외국에서 살던 애들은 대학 오기가 쉬워졌어요.
    저 아는 집도 4-5등급인데 글로벌 리더 인가 그런 걸로 해서 연대 경영학과 갔고
    이대는 작년 입학생들 중에 구로구에서 온 애가 한 명이라고 합니다.
    이대 이야기는 지나가는 말로 들어서 확실치는 않지만
    실력이 안 되는 애들을 특별전형으로 뽑고 정시는 줄여 버리니까
    정상적인 루트로 들어갈 수 있는 정원은 실질적으로 줄은 거죠.
    영어 주로 하는 애들은 뽑아 놓고 수업은 한국말로 하고...
    그럼 그런 애들이 영어를 잘하느냐?
    시켜 보면(과제를 영어로 해 오겠다고 해서) writing이 정말 한숨 나옵니다.
    그냥 수능 성적대로 일률적으로 가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 8. 원글님
    '12.8.31 9:57 PM (71.191.xxx.176)

    지금 초등학생들이 대학 갈때 쯤이면 다시 쉬워집니다.
    지금 고3은 이차 베이비붐 세대라 인구가 많아요.
    지금 고3 70만명이상, 지금 초등생 한해 40만명 수준.
    대학가기는 무척 쉬워질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47 결혼 늦게하면 좋다는 말 말이예요.. 6 ... 2012/11/07 3,163
173946 벼르고 벼르다 ..눈성형 !! 3 늘 처음처럼.. 2012/11/07 2,558
173945 홍콩여행 질문 4 찜질돌 2012/11/07 1,516
173944 고3 아들넘의 제멋대로 고민 16 대구맘 2012/11/07 4,024
173943 김포신도시 사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4 준별맘 2012/11/07 2,788
173942 삼숙이 살려고 하는데요 2 어떤 거 2012/11/07 1,251
173941 성형녀 티 엄청나지않나요? 4 gggg 2012/11/07 3,003
173940 홍콩/싱가포르에서 일하는 강수정남편 같은 직업들은 도대체 얼마나.. 26 부러워- 2012/11/07 42,750
173939 강아지 위염에 설사증상시 뭘먹여야 할까요?? 6 강아지 2012/11/07 4,302
173938 텀블러 안에 거름망 세척 불편하지 않나요? 3 루비 2012/11/07 1,841
173937 문재인후보가 설득한 부분이... 12 명바기감옥가.. 2012/11/07 2,284
173936 은행 연봉이 본사직원과 지점직원이 다른가요? 6 궁금 2012/11/07 4,119
173935 라이더자켓에 신발요~ 7 코발트블루2.. 2012/11/07 2,217
173934 (방사능)태평양 수산물 조사 - 그린피스 (가츠오부시 주의) 9 녹색 2012/11/07 2,356
173933 포장이사비 현금으로 달라고 하는 경우 현금영수증 보통 요구하시나.. 1 ... 2012/11/07 2,829
173932 장터다운 장터가 되길 .. 28 장터 2012/11/07 4,015
173931 보스톤 가려고 하는데요.... 3 초행길 2012/11/07 1,296
173930 대게·낙지 내장에 카드뮴…기준치 14배 검출 2 뭘먹나 2012/11/07 1,394
173929 19)조언좀해주세요 10 궁금해요 2012/11/07 8,818
173928 영어 해석 부탁드립니다. 2 파르빈 2012/11/07 827
173927 종편에서 하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혹시 보시나요? 6 ........ 2012/11/07 2,300
173926 고딩 딸아이를 때렸어요 자식이란.... 10 눈못감는자 2012/11/07 6,091
173925 킨들에서 읽을 수 있는 무료 한글 책 있을까요? 1 컴맹 2012/11/07 1,702
173924 애기키우면서 옷 값..지나보면 어떠시던가요? 15 용인댁 2012/11/07 3,612
173923 뚝딱뚝닥 7 이밤 2012/11/07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