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 먹고 싶어요

떡볶이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2-08-31 15:18:08

여긴 미국이에요

제가 완전 떡볶이 킬러인데... 제대로 된 떡볶이를 좀 사먹으려면

집에서 차를 타고 3시간정도 가야해요

해서 집에서 해먹으려고 진짜 노력 많이 하는데 계속 맛이 없게 되요

참고로 전 음식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진짜 왜이리 떡볶이는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서는 떡볶이의 그 감칠맛을 못내는걸까요?

도대체 아무리 웹서핑을 해봐도 떡볶이 맛을 낼수가 없네요

괴로워요 ㅠ.ㅠ

아딸떡볶이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ㅠ

 

IP : 24.165.xxx.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떡볶이의 뽀인뜨는
    '12.8.31 3:22 PM (110.12.xxx.110)

    1.멸치랑+다시마+무를 넣고

    2.푹 우려낸 국물에

    3.고추장을 풀고

    4.끓으면 떡이랑 어묵넣고 쉐킷

    5.마지막에 대파 쑹덩쑹덩 넣으면

    6. 올레.

  • 2. 아,여름무는 맛없으니
    '12.8.31 3:22 PM (110.12.xxx.110)

    생략해도 충분히 맛있습니당

  • 3. 스뎅
    '12.8.31 3:24 PM (112.144.xxx.68)

    시판 고추장,설탕 혹은 물엿. 간장 아주 약간,고추,후춧가루,파만 넣어도 대충 그 맛나요 다시다 넣으면 맛이 더 이상해지던데...

  • 4. 원글이
    '12.8.31 3:29 PM (24.165.xxx.90)

    저 별짓을 다해봤어요 멸치육수,북어육수,다시마육수, 등등....
    오늘 만든 떡볶이는 신랑이 먹더니 오바이트할때 목에서 나는 냄새가 난다구 완전 구박
    너는 다른건 다 잘만드는데 왜 떡볶이를 못하니 하면서 굉장히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ㅠ.ㅠ
    떡이 맛이 없어서 일까요? 여기 한국식품점에서 파는 풀무원떡볶이떡 썼는데....
    아 정말 내일은 오뎅탕을 끓여서 떡볶이를 만들어볼까봐요 ㅠ.ㅠ

  • 5. 혹시
    '12.8.31 3:33 PM (58.238.xxx.227)

    청국장 가루 있으세용?
    그거 넣으면 비슷한데...없으시겠죠 왠지.ㅠ
    다시다..
    먹고 싶을떄 한두번 떡볶이에만 넣어 먹음 나쁘지 않아요

  • 6. ...
    '12.8.31 3:33 PM (59.10.xxx.223)

    혹시나... 미국이시라면...
    건어물이 오래 되거나 실온에 보관된 상태 아니었나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만큼 품질 좋은 상태는 아닐 듯 해서요.
    멸치 같은 건 오래 되면 쩔은 냄새 나거든요.
    상태 안 좋은 멸치나 북어로 육수를 내면, 기본 베이스인 육수가 맛있을 수가 없지요.

  • 7. 원글이
    '12.8.31 3:37 PM (24.165.xxx.90)

    근데 저는 한국에 있을때도 떡볶이를 너무 못만드는거에요
    건어물도 한국에서 공수해서 오자마자 냉동실에 넣었거든요
    빨리 집에 돌아가고싶은데 앞으로 여기서 몇년은 더 살아야만 해서... 그나마 차타고 한참 가면 스쿨푸드를 먹을수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갑자기 땡길때 있잖아요 ㅠ.ㅠ LA사는 사람들은 집에서 막 떡볶이 시켜 먹던데... 왕부러워요 ㅎㅎㅎ

  • 8. 떡볶이 황금비율입니다용
    '12.8.31 3:39 PM (125.128.xxx.145)

    물 1컵에, 오뎅 적당히 (저는 사각오뎅 두장 세모모양으로 맛깔나게 썹니다..)넣어 팔팔 끓이다 (오뎅육수입니다요 ㅋㅋ)
    양념도 넣고 -> 고추장 2큰술, 설탕 2큰술, 다시다 1/2큰술(좀 적게 넣어도 되요),
    고춧가루 1큰술(매콤하게 먹고 싶을때 추가하세요)
    떡넣고 졸인다
    거의 다 되면 파 1/2대 어슷썰어 넣구요
    이상 떡볶이 황금비율입니다용
    원글님 타국에서 맛있게 해서 드세요..

  • 9. ㅜㅜ
    '12.8.31 3:41 PM (125.31.xxx.56)

    전 예전학교다닐때 먹었던 밀가루떡볶이요
    계란 튀김,김말이 야채 튀김 떡볶이에 넣어서말예요
    색깔이 완전 빨강이아니라...
    찾아다니는데 없어요 ㅜㅜ

  • 10. 어묵국물
    '12.8.31 3:43 PM (1.249.xxx.72)

    저희는 어묵을 자주 해먹거든요.
    어묵은 먹고나면 국물이 많이 남잖아요.
    그래서 어묵을 끓이고 먹기전에 국물을 미리 덜어둡니다.
    식으면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떡볶이 할때 미리 꺼내서 기본 국물로 써요.
    멸시물 다시 안빼도되고 맛도 괜찮고 저희는 이렇게 먹어요.

  • 11. 우히히히
    '12.8.31 3:52 PM (121.161.xxx.226)

    그냥.. 다시다를 조금 쓰세요.
    맛이 확 달라집니다.

  • 12. 조미료맛..
    '12.8.31 3:58 PM (122.40.xxx.149)

    윗분들 말씀처럼 다시다 넣으시면 됩니다.
    맛있는 집 떡볶이 만드는 과정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저는 황설탕을 사용하는건가 했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위에 소복히 쌓인게..다시다였더라구요.

    떡볶이의 그 감칠맛은 다시다+설탕 입니다.
    고춧가루의 매운맛에 좀 가려져서 그렇지..
    조미료맛이 거의 차지할거예요..아마..

  • 13. 꼬마
    '12.8.31 4:00 PM (211.247.xxx.126)

    엄청 간단하면서도 입에 착착 달라붙는 레시피 나갑니당~~

    시판 고추장, 설탕 6:4 비율로 넣고 고춧가루 한큰술 (이때 설탕양은 좀더 줄이셔도 됩니다)
    대파 듬뿍, 양파, 당근 조금 넣으면 달달하면서도 맛있는 떡볶이 완성!

  • 14. 해바라기
    '12.8.31 4:05 PM (123.109.xxx.240)

    엘비스님 레시피 한번 검색해 보세요
    그대로 따라 했더니 사 먹는거보다 더 쫀득쫀득한
    떡복이가 되던데요

  • 15. 떡볶이 소스
    '12.8.31 4:10 PM (121.152.xxx.55)

    떡볶이 소스를 인터넷에서 구매하셔서 가족한테 보내달라시면 어떨까요? 우리동네에 체인분식집이 원글님이 말씀하신 집 포함해서 두개있는데 두집 모두 떡볶이맛이 같더라구요 그때 아.. 소스는 공장에서 오는거구나 했어요
    식자재파는 사이트에보면 온갖 소스가 다 있어요 떡볶이도 당연하구요
    떡볶이소스를 구입하셔서 단맛을 좀 더 조절해서 만드시면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을까요?

  • 16. ...
    '12.8.31 4:19 PM (110.14.xxx.164)

    그냥 다시다 넣어보세요

  • 17. ghfl
    '12.8.31 4:29 PM (175.116.xxx.218)

    풀무원떡볶이랑 떡집 떡이랑 완전 맛이 다르던데요.

  • 18. 미미
    '12.8.31 4:38 PM (175.192.xxx.15)

    저는 라면 스프 반개 넣어요...
    떡볶이 양념 다 비슷한데 라면 스프를 넣어야 파는 맛이 나더라구요...

  • 19. ...
    '12.8.31 5:43 PM (211.246.xxx.132)

    언젠가 떡볶이집 아주머니께서 쿨하게 다시다~ 라고 하시는거 들었습니다.

  • 20. ..
    '12.8.31 6:44 PM (121.165.xxx.175)

    스쿨푸드에 매운 까르보나라 떡볶이 맛내기가 일반 떡볶이보다 쉬워요. 고추장 설탕 물 넣고 파랑 떡볶이 넣고 푹 익혀서 마지막에 생크림 부어주심 왠만큼 맛있어요. 간 안맞음 간장 넣음 되구요

  • 21. 그리고
    '12.8.31 6:46 PM (116.126.xxx.91)

    물엿도 많이 넣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14 드래곤 플라이트 질문 또요~ 3 게임 2012/11/06 1,201
173513 박근혜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 7 .. 2012/11/06 1,291
173512 승마 배울 수 있는 곳 문의 3 승마요 2012/11/06 2,179
173511 중임제 5 멜로디 2012/11/06 897
173510 예비중학생 사회관련 도움될만한 책 추천 2 여울목 2012/11/06 1,216
173509 이런 상황에서 집을 파는게 옳을까요?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4 ... 2012/11/06 1,279
173508 공화당의 꼼수 ‘투표율을 낮춰라’ 1 샬랄라 2012/11/06 738
173507 마인 코트 괜히입어봤어요 7 겨울 2012/11/06 7,549
173506 세탁소에 아끼는 니트를 맡겼더니 배꼽쫄티를 만들어 왔네요ㅠ 4 2012/11/06 2,415
173505 유모차택배보내려는데 어떻게..어느택배가 가장 나을까요?? 2 택이처 2012/11/06 3,152
173504 美위안부기림비 '말뚝 테러' 용의자는 20대 초반 일본인 세우실 2012/11/06 1,215
173503 손이 유난히 차가울땐 어느 병원으로??? 5 손시려요 2012/11/06 1,948
173502 standard luxe 라는 보세 옷 어디서 사나요? 3 82가모르면.. 2012/11/06 1,876
173501 아이들이 바를수 있는 립글로즈 있나요? 3 아이들 2012/11/06 1,083
173500 이명박그네...측근 쓰는 법도 닮았네? 그러네?? 2012/11/06 764
173499 고구마 탄내가.. 4 아바타 2012/11/06 1,188
173498 보풀안나는 폴라티 소재 좀 알려주세요^^ 1 폴라티 2012/11/06 3,964
173497 삐용의 울음소리에 대한 대책은..ㅠ.ㅠ 17 삐용엄마 2012/11/06 1,653
173496 수술할 시간에 밥먹으러 가는 사람 14 배재 2012/11/06 2,310
173495 영어공부할 괜찮은 원서 추천 좀 부탁합니다. 10 오키로 빠질.. 2012/11/06 2,885
173494 4인가족 제일 자주 쓰이는 냄비는 몇센치 냄비인가요??? 5 주방용품 2012/11/06 1,401
173493 특허청 근처에 괜찮은 치과 아시는 분~~~~ 국기원이나 2012/11/06 484
173492 집앞에 나갈때 맬수있는 명품가방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30대중반 2012/11/06 2,482
173491 발도르프 어린이집하고 공동육아 어린이집 하고 차이가 무엇인가요?.. 10 쌍둥이엄마 2012/11/06 5,561
173490 36살 인데요. 노스페이스 꽃분홍 패딩이 입고 싶은데 사도 될까.. 19 나나 2012/11/06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