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2학년도 학교에서 조나요?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2-08-31 09:18:33
물론 수면시간이 적으면 조는게 당연한거겠고 잠이많으면 조는거겠지만..
제가 초등2학년까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제 기억으로는 초등 고학년때쯤부터
수업시간에 졸았던거 같고 중학교 넘어가서는 쉬는시간에 매일 업드려 잔거 같은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데 우리아이 초2인데 학교에서 수업받다보면 항상 졸립데요. 쉬는시간에 업드려 자고 싶데요.
우리때보다 학원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아이들보다는 적게 다니거든요.
수면시간도 적게는 8시간 많게는 9시간 잡니다.
그리고 그동안 봐온봐로는 잠이 많은 아이도 아니고..
그렇다면 다른 초2 아이들도 수업시간에 다들 졸릴까요.
IP : 58.151.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9:20 AM (110.14.xxx.164)

    체력이 약한가봐요
    운동이라도 시키세요 영양제 먹이고요

  • 2. 수업이 지루하고
    '12.8.31 9:22 AM (58.231.xxx.80)

    흥미가 없으니 졸린거 아닌가요? 대부분 애들 수업시간에 졸립다는 이유는 이거 같은데

  • 3. 9살 가장 알맞은
    '12.8.31 10:10 AM (121.172.xxx.57)

    수면시간은 10시간이라고 나오네요.

    저희애는 지금은 초6인데...수면시간 챙겨줄려고 많이 애쓰고 있어요.
    8시간 30분은 꼭 채워줄려고 하는데요.
    그 시간 채우기 참 어렵네요. 아마 보통 8시간~8시간10정도가 될 거에요.
    8시간 이하로 자면 아침에 깨울 때 힘들기도하고 낮에 살짝 졸렸다하고 늦은 저녁되면 짜증도 부리고 수학할려면 1문제풀고 투덜투덜....애 컨디션이 잠하고 아~~주 많이 연관돼 있는 거 같더라고요.

    애기때는 어찌나 잠을 안자던지 새벽 3시는 돼야 졸려하고 8시 되면 발딱 일어나고...
    깨어있을 때는 흥분제나 커피를 잔뜩 마신 사람처럼 방방 뛰어 다니고....

    그래서 수면에 대해 참 고민 많이했었고...
    지금은 키 성장에도 신경쓰기 때문에 수면에 대해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하거든요.
    이라는 책도 줄 그어가면서 읽었었죠.

    거기에 나오는 한 챕터를 적어봅니다.
    저도 다시 새겨보는 기회기도 하고요.

    p277
    7~12세 아이들과 청소년
    지금보다 더 많이 재워라
    왜?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하기 시작하면 학교 숙제라든가 방과후 활동 등으로 점점 할 일이 많아진다. 반면에 잠은 더 조금밖에 자지 못하고 취침 시간도 자꾸 늦어지기 때문에 수면 문제로 고통받기 쉽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알코올이나 시끄러운 음악을 걱정하기보다 오히려 자녀의 수면 부족을 더 걱정해야한다.

    아이들이 점점 커갈수록 새로운 일이 많이 생겨난다. 학교 숙제라든가 방과후 호라동, 개인 교습, 각종 모임등 예전엔 전혀 문제되지 않던 일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에 따라 엄마들도 아이의 잠보다는 학업 성적이나 교우 관계, 특기 교육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아이가 자랐다고 해서 건강한 수면습관을 등한시할 수는 없다. 또 그래서도 안 된다.

    7~12세
    학령기가 되면 아이들은 잠을 점점 더 조금밖에 못 자고, 취침 시간도 더욱 뒤로 미뤄진다. 12세 아동은 대부분 저녁 9시를 전후해서 잠자리에 들고 있지만, 그 시간대는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그리고 총 수면 시간은 9~12시간 정도 된다. 이런 결과는 내가 스탠포드 대학에 있을 때 중산층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이터에서 얻은 것이다.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이 낮 시간에 최상의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면 9시간 반에서 10시간 반 정도는 잠을 자야 한다. 만약 건강한 수면습관을 갖지 못하면 낮에 심한 졸음으로 시달리게 된다.

    꼬리말.
    저자는 마크 웨이스블러스 박사인데 소아과전문의라네요.
    아동과 수면 연구에 독보적이랍니다. 오프라 윈프리쇼에도 나왔었대요.
    우리나라보다 수면 연구에 좀더 앞서있고 분위기가 애들 잠을 우리보다 좀더 재우는 거 같아요.

  • 4. 9살 가장 알맞은
    '12.8.31 10:19 AM (121.172.xxx.57)

    책 제목이 지워졌네요.

    쓴 김에...조금더 옮겨적어보면요.

    10대 이전의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최상의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면 잠을 조금 자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잠을 더 많이 자도록 해야 한다.

    잠을 잘 자는 학생에 비해 잠을 제대로 못 자는 학생들이 학습 능력에서 뒤떨어진다.

  • 5. 9살 가장 알맞은
    '12.8.31 10:23 AM (121.172.xxx.57)

    또 안 적혔네. 가로표시는 안적히나요?
    책 제목 아이들의 잠, 부제는 일찍 재울수록 건강하고 똑똑하다.

  • 6. 저도 초2.
    '12.8.31 11:18 AM (110.8.xxx.145)

    우리 애는 작년까진 10시간 잤고 지금도 9시간 이상 자요. 저는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지루한 수업시간에는 졸렸다고 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89 집밖에 유독잘하는 남자 5 ㄴㄴ 2012/10/30 1,391
171088 월세밀렸는데 집주인이 이자청구 하겠다고 합니다. 90 ... 2012/10/30 47,804
171087 내과 개업의는 벌이가 좋나요? 13 2012/10/30 4,903
171086 초1 아이가 종이를 입에 넣고 씹어요.. 4 1212 2012/10/30 1,116
171085 남편한테 집착안하는 방법있을까요? 9 무서운집착 2012/10/30 5,719
171084 평당 건축비 5 상큼이 2012/10/30 1,222
171083 집에 전화하는데 계속 뚜뚜거리는게 수화기가 잘못 놓인것 같아요 3 집에 2012/10/30 1,048
171082 커피숍에 갓난아이 데리고 우르르 오는 엄마들 117 쫌 그래.... 2012/10/30 19,045
171081 대전 코스트코 가보신분요 7 아가야놀자 2012/10/30 2,167
171080 얼마전에 택배로 시켜서 성공한음식중 닭갈비 많이들 시키셨던데 맛.. 4 닭갈비 2012/10/30 2,559
171079 몰라서 묻는데요 40대초반 세후 연봉7000이면 많이 받는건가요.. 16 연봉 2012/10/30 5,571
171078 카톡질문요 1 ㄴㅁ 2012/10/30 582
171077 괴산배추 어때요? 2 김장 2012/10/30 1,073
171076 마라톤 할때 뭐 입나요? 2 조언부탁 2012/10/30 1,207
171075 전업주부에요 하루종일 바쁘게 사는법 뭐가 있을까요? 8 .... 2012/10/30 4,961
171074 아이가 소풍 도시락으로 베이컨 말이 싸 달라는데.. 4 까탈 2012/10/30 2,194
171073 식기세척기 설치 장소? 7 궁금 2012/10/30 1,946
171072 갈림길에 있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12 갈림길 2012/10/30 2,203
171071 부경대와 동아대 11 가을바람 2012/10/30 4,432
171070 말더듬이심하고 말이 웅얼거려서 갈수록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5 31살남동생.. 2012/10/30 1,401
171069 아이에게 미운오리새끼 읽어주는데 .. 5 별로와 2012/10/30 918
171068 왜 이럴까요.. 1 정말정말 2012/10/30 418
171067 고등학생 보험음 어떤 것 들어야 하나요? 9 보험 2012/10/30 934
171066 미국 다음 될 중국 이야기. 11 부산남자 2012/10/30 2,252
171065 유산균 추천해주세요 3 화이트스카이.. 2012/10/30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