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 연체에 의한 부동산 가압류에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힘든나날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2-08-30 22:37:26
휴... 너무나 힘들고 답답하네요 남편의 자영업 실패와 빚에 상황이 너무 어려워져 카드 연체를 했습니다. 60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예요 제 앞으로 아파트가 있는데 상황이 힘들다보니 그 아파트 대출이자도 몇달째 못내고 있었더니 임의경매 개시 결정이 났네요. 카드사에서는 그 아파트를 가압류를 해놓은 상태이구요 다행히 사는 세입자분이 저렴하게 아파트를 매수하겠다고 하셔서 계약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가압류가 걸려있으니 매매가 안될거 같습니다. 도저히 모자라는 500을 어디서 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는 분들한테 연락해도 요즘 다들 힘드시더라구요. 채권자인 카드사에서는 당연한 조치이겠지만 그걸 팔아야 돈을 갚을수가 있는데 그걸 못팔게 가압류 걸어놓고 있음서 돈을 토해내라고만 하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일부만 먼저 갚고 차근차근 갚아가겠다고 해도 안된답니다. 물론 카드를 연체한 제잘못이 크지만요 연체했으니 죽던지 말던지 상관없이 돈만 받아내면 된다는 식이네요.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 몰랐습니다 기한내에 모두 입금하지 못할경우 유체동산 압류도 한다고 하는데 80되신 친정부모님 집에 저희 가족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동거인은 아니고 세들어 살고 있는걸루요... 저만 살면 가재도구 가져가도 상관없는데 부모님들 충격받으실거 생각하면 정말 죽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정말 그 카드사 원망하는 유서 써놓고 죽고싶은 생각만 드네요 이런경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돈은 도저히 구할곳이 없네요...
IP : 180.64.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10:41 PM (39.120.xxx.193)

    매도할때요. 매수자가 가압류금액을 납부하면서 나머지 금액을 원글님께 지불하면 되는거예요.
    다른 연체는 없나요? 법무사 고용하면 중간에서 다 알아서 해줍니다.
    양쪽 모두 안전하게요.

  • 2. 원글이
    '12.8.30 10:45 PM (180.64.xxx.15)

    금액이 모자랍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은행대출금과 카드사 합쳐서 500만원인데 매수자한테 받을건 450 만원 이라는거죠

  • 3. 음ᆞ
    '12.8.30 11:00 PM (183.116.xxx.161)

    그럼 매도를 할 필요가 없겠네요ᆞ그냥 경매에 넘기는 게 낫지 않나요ᆞ
    그럼 담보대출ᆞ이자 1 순위 전세금 2순위 카드사 3순위 인가요?
    정확한 금액은 알지 못하겠지만 낙찰되면 2순위까지는 돈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제 생각에는 그냥 경매로 넘기고 법무사와 상담해서 원글님과 남펀분 빠른시일내에 개인회생이던 파산이던 신청하세요ᆞ
    그 방법이 좋을 듯해요ᆞ
    지금은 죽을 것 처럼 힘들어도 꼭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예요ᆞ기운 내시고요ᆞ

  • 4. ㅇㅇ
    '12.8.30 11:06 PM (112.163.xxx.144)

    혹시 장기채권이시면 그 독촉전화하는 분이랑 잘 말씀하셔서 원금은 다 갚을테니 연체료나 이자 부분은 좀 감액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원금은 얼마 안되는데 이자랑 연체료 때문에 금액이 눈덩이로 불어난 케이스이신거 같은데 맞나요? 금융기관에 그런 제도 다 가지고 있어요(적용규정은 다 다르겠지만) 그 독촉전화하시는 직원들도 상환받은 금액에 몇프로 수당받는 시스템이라서 가급적이면 빨리 정리하고 싶어하고 카드사 입장에서도 워낙 악성채무자들이 많아서 못받을지도 모르는 돈 원금이랑 이자 조금이라도 건지면 다행이다 이런 마인드가 있거든요.. 카드연체금은 그게 가능한데 은행대출금은 잘 모르겠네요

  • 5. ㅇㅇ
    '12.8.30 11:13 PM (112.163.xxx.144)

    그나저나 어느 카드사인지는 모르지만 패기가 있네요 임의경매진행하는데만 몇백만원 들어서 대부분 회사 채권이 천만원 이상 넘어가야 경매진행하던데 육백만원인데 경매진행이라 좀 과하단 생각이 드네요 경매끝나고 돈 받아도 경비제하고나면 원금 챙기기도 힘들어보이는데 그냥 원글님이랑 협의해서 해결하는게 나아보이는데....

  • 6. 원글이
    '12.8.30 11:17 PM (180.64.xxx.15)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경매에 넘겨서 카드사에 가는돈이 없으면 그 채무가 따라다닌다고 하던데요. 소멸하지않고... 그리되면 괜히 제 빚은 빚대로 세입자는 전세금 떼이고... 이렇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은행에도 담보대출과 마이너스가 있는데 마이너스는 좀 남겨놓고 상환하겠다 했더니 안된다고 하구요... 카드사에도 일부는 갚고 차츰 갚겠다고 해도 무조건 안된다고 법대로 한다고 하네요. 부모님 걱정스러워서 그게 더 죽을맛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17 예전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 기억나세요? 18 ... 2012/09/08 10,459
149716 젊은의사샘의친절 10 사랑 2012/09/08 3,654
149715 좋은 남편만나면 평생 이 만한친구가 없구나 생각 17 ㅈㅈ 2012/09/08 5,360
149714 토요일인데 주민등록등본 발부받을수있는곳 있을까요? 4 등본 2012/09/08 3,660
149713 새벽부터 너무 좋아 잠이 깼어요 2 !!! 2012/09/08 3,330
149712 몸매랑 옷 퀄리티 말인데요. 싼티라는 그 기준이?? 9 00 2012/09/08 4,316
149711 성폭력 보도 4배 증가"... 그들이 노리는 것은? 12 성폭력 예방.. 2012/09/08 2,503
149710 둘째를 낳으면 어떻게 될까요 22 푸르르 2012/09/08 3,553
149709 초등5학년 딸이 낯설게 느껴집니다(조언 부탁해요) 20 초5맘 2012/09/08 7,634
149708 볼루벤 때보다 지금 바람이 더 거친듯해요 4 뭔가을비가... 2012/09/08 1,964
149707 자꾸 안철수 협박, 새누리 검증 글 읽다보니... 9 2012/09/08 1,980
149706 폭풍 검색후 전집 지르고 기쁜데 ㅡㅡ;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네.. 11 두근두근 2012/09/08 2,914
149705 방금 소리없는 구급차가 왔다갔어요. 23 오싹~ 2012/09/08 11,673
149704 서울 호텔 추천해주세요 9 애기엄마 2012/09/08 2,075
149703 책만 읽는 바보라는 책 읽어보신분 계세요? 4 2012/09/08 1,837
149702 턱 보톡스 시술하는데 오래걸리나요? 2 보톡스문의 2012/09/08 2,721
149701 대입....약사와 수의사....뭐가 더 좋을까요? 아님 인서울.. 22 재수생맘 2012/09/08 12,675
149700 간장게장을 화요일에 담궜는데 지금도 싱거워서 못먹겠어요 게장간장게장.. 2012/09/08 1,516
149699 장난치는 아이들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2 부끄 2012/09/08 1,120
149698 안타까운 주인공 5 친구엄마 2012/09/08 2,197
149697 비맞고 들어와 7 파란 대문 2012/09/08 1,987
149696 비올걸 몸이 먼저 알아차려요 5 몸이 기상청.. 2012/09/08 1,857
149695 인터넷 접속시, 끊임없이 뜨는 광고 어찌해야 할까요? 1 컴맹주부 2012/09/08 2,447
149694 카페에 빠진 남편 7 내가 미쳐 2012/09/08 3,536
149693 청소기도 수명이 있을까요? 1 흐르는강물처.. 2012/09/08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