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선 자주 붓는 아이 두신 분 계세요?

초5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2-08-30 18:06:08

아들이 초5인데, 2-3달에 한 번씩 편도선이 부어(간혹 임파선도 같이) 열나고 머리 아프고 몸살 증세까지 같이 와서

학교를 빠지게 되네요. 약을 지어와서 한 3번 정도 먹으면(24시간 안에 낫긴 나아요) 열도 내리고 증상도 많이 좋아지지만 문제는 방과후에 병원에 가니 다음날 아침까지는 증상이 남아(열이 아침에 한 37도 후반, 38도 정도?) 학교를 하루 결석하게 되는 거예요. 아침엔 힘들어해도 점심 시간 가까워지면 이 정도면 학교 가도 될 뻔 한 거 아니야 정도로 회복이 돼요.

(물론 애는 아직도 몸이 힘들다지만)

올해 편도선 부어 열나고 몸살 증상 있어서 학교 3-4번 빠졌네요.

편도선이 붓는다고 어찌 전신이 다 아픈지 ;;~

이 정도면 편도선 수술을 해야 하나요?

평소에 비염이 있긴 하지만 체격도 좋고 키도 큰 편이고 약한 편은 아닌데 학교를 몇 번 빠지니 선생님도 왜 이리 자주 아프냐? 몸이 약한가? 그러시구요. 앞으론 목이 아플 것 같다 하면(본인도 그 기운을 알아요) 바로 병원 가서 약 먹어야지 다짐합니다. 이번에도 한 3일 전인가부터 목이 붓는 것 같다고 했었거든요.

편도선에 좋다는 것도 꾸준히 먹이구요. 수세미가 기관지에 좋다는데 편도에도 좋은지... 암튼 알아보고 항시 잘 대비해야겠어요.

 

 

IP : 221.165.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이
    '12.8.30 6:13 PM (121.166.xxx.194)

    초5학년때 편도선 수술했습니다. 후회없습니다. 비교적 건강해서 딴병은 없었는데, 태어나서 매해
    3-4차례 고열때문에 고생 많았습니다. 응급실도 수차례가고. 편도선이 비대해서 수술안하면 계속
    문제를 일으킬거라해서 수술했습니다. 그후 중3인 지금까지 괜찮습니다..
    제 남자 조카아인 그렇게 하라고 해도 안하더니 20후반인 지금도 고생하네요. 크면 클수록 수술이
    힘들고 아프다니 전문인 선생님께 보이고 결정하세요.

  • 2. 원글
    '12.8.30 6:19 PM (221.165.xxx.228)

    네 수술이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원래는 편도 수술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생각이 많네요.
    제 여동생도 초등학생 때 편도+아데노이드 수술 했는데 이비인후과에서(하나이비인후과 영동시장에 있을 시절) 선생님이 하라고 하셨대요. 코에서 피묻은 헝겊 꺼내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지금은 녹는 솜을 써서 제거할 필요없다는 기사도 봤구요. 소아과에선 별말 없던데 이비인후과에 가서 상담 받아봐야겠죠?

  • 3. 재현세연맘
    '12.8.30 6:21 PM (121.167.xxx.166)

    태어나서 줄곧 편도선때문에 고생하다가 6살에 수술했어요

    현재 중2이고 알러지 비염때문에 고생하는거 말고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아이는 편도랑 아데노이드도 제거했어요 여름방학때 하면 좋아요

    수술하고 일주일은 찬음식을 먹어야 하거든요

    상담해보세요

  • 4. 경험자
    '12.8.31 12:43 AM (124.61.xxx.37)

    서산 화교촌 중국한의원 수 선생님께 약 먹고 편도선염 영구히 완치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04 연애 엄청 짧게 하고 초스피드로 결혼한 사람들이 의외로 잘사는거.. 26 .. 2012/09/27 22,181
158103 맛있게 굽는 방법 알려주세요 8 호박고구마 2012/09/27 1,760
158102 대상포진 초기에 치료 안 하면 후유증 생긴다는 게 맞나요? 7 걱정태산 2012/09/27 3,482
158101 아파트 사시는분들 안내방송 나오나요?? 25 코코 2012/09/27 3,806
158100 즐거운 명절, 추석이 내일 모레 글피 2 ... 2012/09/27 945
158099 앞으로는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했어요 6 Aaaa 2012/09/27 1,854
158098 저두 자문 부탁드려요 ^&^ 3 가고파 2012/09/27 754
158097 새눌당 김태호 문제가 많은 사람이군요. 8 흠.. 2012/09/27 2,364
158096 지금 코스트코 상봉점 사람 많을까요? 5 삐리리 2012/09/27 1,972
158095 전어엔 방사능 어떨까요? 1 먹고싶어요 2012/09/27 4,059
158094 쉬운 물김치 푸른숲 2012/09/27 1,530
158093 삼성 세탁기때문에 홧병나겠어요 ㅠㅠ 5 ㅠㅠ 2012/09/27 3,214
158092 싸이 빌보드 2위했네요. 와우.. 가능성 2012/09/27 1,870
158091 여기글 보니 참 이상한게 며느리가 늦게 친정간다는 글 2 손들어봐요~.. 2012/09/27 2,582
158090 갈비찜이 메인일 때..국은 어떤게 좋을까요? 8 ... 2012/09/27 1,888
158089 레이저토닝도 하고 나면 얼굴 붉어져요? 6 .. 2012/09/27 3,990
158088 짝 어장관리녀? 커풀- 여자 눈밑애교필러 계속하면(사진) 5 나중에피부가.. 2012/09/27 7,387
158087 과거형 영어영작 할때요~~ 1 궁금 2012/09/27 1,101
158086 영재교육 설명회, 초3아이,엄마에게 도움이 될까요? -- 2012/09/27 1,011
158085 언제나 바뀔려나? 1 속터져 2012/09/27 1,067
158084 clear speech 좌절이예요 2012/09/27 1,059
158083 어이없는 성폭행(?) 동영상 17 웃겨요 2012/09/27 7,157
158082 으악 ㅠㅠ 3 ..... 2012/09/27 1,248
158081 곽노현, 추석은 교도소에서 보낸답니다. 20 ㅎㅎㅎ 2012/09/27 2,791
158080 떠나는 곽노현.. ㅡㅡㅡㅡㅡ 2012/09/27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