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끊었어요.
요가+스트레칭+태보같은 운동이에요
첨 가서 잘 몰라 뒤에서 허둥지둥 헤매다 몇번 가니 좀 익숙해지더라구요
첫날은 근육이 아퍼서 엉엉
암튼 전 혼자 다니고 있는데..
앞줄에 자리가 정해져있듯 항상 그 자리엔 같은 사람이 서더라구요.
마지 지정석처럼요.
하루는 제가 일찍갔는데
좀 앞쪽에 섰더니 어떤 나이드신 아줌마 오셔서. 자리 맡아놨다구..하시는거에요
좀 황당해서 뒤로 물러났는데 기분이 별로였어요
알고보니 그분 친구자리(아직 안온 사람)맡아논거에요
것두 생수병 하나 딸랑 놓구 맡아놨다구..ㅡㅡ
다른 운동하는 곳도 이래요?
정말 오래안한 사람 서러워살겄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