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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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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때문에 이사 하는건 오버일까요

담배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2-08-30 16:13:34

아래층인지 위층인지 화장실에서 하루종일 담배를 핍니다. 새벽에도 ..

베란다면 문을 닫고 말겠는데 화장실은 환풍기 하수구를 아무리 막아도 어디론가 들어와서 자다가 안방에 담배냄새땜에 눈을 뜹니다. 화장실 문에도 문풍지같은거 붙여놨구요..

저도 몸이 안좋고 (양성종양 체크중)  아이도 아토피 천식끼가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어제는 거실화장실통해 들어오는 연기를 몇시간 마셨?더니 지금도 목이 칼칼 합니다.

전세고 이사온지 1년도 안되었어요. 욕실벽이고 집안벽지고 담배연기가  최장 몇달간 붙어서 새로운 발암물질을 만들어 3차 간접흡연 피해를 일으킨다는 기사를 보고 이사를 나가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아님 공기청정기를 여러대 사서 1년 2개월을 더 버틸까..그게 효과가 있을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3.103.xxx.1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itali
    '12.8.30 4:15 PM (121.145.xxx.84)

    충분히 공감가는데..완전 금연아파트 찾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어딜가나 담배인류는 있더라구요

  • 2. 담배
    '12.8.30 4:17 PM (183.103.xxx.180)

    해운대 쪽인데 이쪽에도 금연아파트가 있을까요 인터넷에는 정보가 없어요..

  • 3. ㅠㅠ
    '12.8.30 4:18 PM (110.8.xxx.208)

    이사가세요. 저는 한달 전에 집 사서 와서 이도 저도 못하고 괴로워하지만 전세라면 갑니다.
    바로 전에 4년 동안 살던 아파트는 담배연기 단 한번도 못 느꼈어요.
    혹시 아파트가 주공인가요? 저는 지금 주공으로 왔는데 건축 자재가 싼 게 들어간 게 아닌가 맨날 생각하거든요.
    묻어 질문 드리자면 공기청정기 효과 있나요? 검색해도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 4. 저랑
    '12.8.30 4:20 PM (114.203.xxx.124)

    같네요 ㅠㅠ
    예전에 몇번 글 올렸었는데 아랫집에서 대놓고 담배 피워서 울집 거실 방까지
    냄새가 ..정말 이러다 죽겠다 싶더라구요.
    알아보니 바로 아랫집 첨엔 엘리베이터에 부탁말씀도 써서 붙이고 했는데 소용없어서
    그집 우편함에 편지를 썼네요.
    당장 왔길래 제가 그럼 안방 화장실 안쓸테니 거기서만 피워달라 했는데
    지금까지 화장실 못씁니다.
    집 내놨어요. 보러 오는 사람 없습니다.
    비흡연자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ㅠㅠ

  • 5. ..
    '12.8.30 4:20 PM (14.52.xxx.192)

    저랑 남편이랑 담배냄새 굉장히 싫어해요.
    만약 원글님 같은 경우라면
    저희는 이사가요.
    스트레스 때문에 힘드느니...

  • 6. ㅠㅠ
    '12.8.30 4:21 PM (110.8.xxx.208)

    공기청정기 전기 요금도 만만치 않은데 일단 환풍기 24시간 풀가동 해보세요. 그래도 조금 낫습니다.

  • 7. ㅍㅍㅍ
    '12.8.30 4:22 PM (112.223.xxx.172)

    아 근데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는건 정말 거칠게 항의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남의 집으로 통한다는 거 다 알텐데.

    담배 피우는 사람들도 자기 집에선 냄새 배서 싫다고
    거의 안피우던데, 아랫집 사람 좀 심하시네.

  • 8. 담배
    '12.8.30 4:24 PM (183.103.xxx.180)

    네 주공은 아닌데 15년정도 된 아파트예요 오래된 아파트가 건강에 좋다고 일부러 왔는데 바닷가쪽으로 다시 갈까 고민중이예요..저도 평생 아파트 생활 했지만 화장실에서 이렇게 지독하게 피는 사람은 처음이예요
    공기청정기는 거실에는 아이큐에어 하나 놓고 돌리는데 1단으로 해놔서 그런지 효과를 잘 모르겠고
    블루에어는 전에 퀴퀴한 냄새가 나서 처분했는데 새로 나오는 모델들은 괜찮은지 저도 궁금해요

  • 9. 담배
    '12.8.30 4:27 PM (183.103.xxx.180)

    그렇군요 물어보면 다들 자기 집이 아니래요 엘리베이터에 써붙여도 안되고 소리를 질러도 안되고 환풍기를 막아도 돌려도 안되요..
    이사를 고려하는게 오버가 아니군요..다들 감사해요 휴..

  • 10. 미침ㅂ
    '12.8.30 4:34 PM (175.124.xxx.10)

    저희 집도 담배냄새 올라와서 미칠 것 같아요..토할 것 같음...ㅠㅠ

  • 11. ㅠㅠㅠㅠ
    '12.8.30 4:39 PM (121.140.xxx.231)

    저는 그래서 이번에 1층으로 이사했어요.
    남의집 담배냄새 안맡으니 살 것 같아요.

    전에 살던 집에서는 화장실 베란다 복도에서 무자비로 피웠었거든요.
    거칠게 얘기해도 소용없었어요..

  • 12. 용의자는
    '12.8.30 4:43 PM (203.238.xxx.24)

    밑에 집이예요
    저희도 안방 화장실 베란다에서 밑에 집 놈이 담배 펴요.
    아침 저녁 자기전 한시간에 한대씩 피는 거 같아요.
    화장실 문을 베란다쪽으로 열어야 되는 구조라 아주 죽겠어요.
    참다가 얘기하려구요.

  • 13. ...
    '12.8.30 4:54 PM (61.79.xxx.201)

    담배냄새 나는 화장실에다 음악을 크게 틀어 놓으세요.
    화잘실 문 닫아 놓고 원글님 다른곳에 계시구요.
    냄새 날때만요...
    그럼 피는 사람도 뭔가 느끼지 않을까요?

  • 14. 재능이필요해
    '12.8.30 5:03 PM (110.8.xxx.250)

    저도 흡연을 10년넘게 한 여자이고 금연한지 6년차이지만.. 아파트에서 느닷없이 맡게되는 담배냄새.. 진짜 신경질 확나더라구요. 어쩌다 한번맡는것에도 민감하게 되던데 하루죙일 그러면 이사가고싶어질거같애요

  • 15. 22
    '12.8.30 8:23 PM (119.64.xxx.60)

    저희 금연아파트살고있는데요... 그냥 일반 아파트랑 똑같습니다.. 금연아파트에서 이게 왠일이냐고 관리실에 항의해도 방송 몇번 하고 끝이네요...ㅜ 금연아파트도 해결방법은 아니예요

  • 16. 진짜..싫겠어요
    '12.8.30 10:37 PM (116.121.xxx.214)

    그놈의 담배 봉지 쓰고 지혼자 연기 다 마시면서 폈음 좋겠네여. 왜 남한테까지 피해를..아오 짱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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