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엄마?

나는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2-08-30 15:30:29
전업으로 있다가 일은 한지 2년되어가네요.
집집집 밖에 몰랐습니다.
밥하고 청소하고 애들이 원할때 함께하는게 엄마,아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편 돈 잘벌어 옵니다.
그래서 일을 할 생각 아예 안했어요.
어느 순간 남편이 세상과 단절된 아내를 답답하게 생각하는거 같았어요. 제 생각에.
그래서 일을 시작했어요.
남편 원래 그랬지만 협조적이었고
아이들도 엄마손에서 조금 벗어나니 좋아라 하구요.
근데
제가 이제 일 하기가 싫어요

누가 말하기를
남편이 아무말 안해도 속으로 무시한다 결국 대화하다보면 답답해한다.
아이들 어릴때 따순밥 못먹고 엄마 없는 고아처럼자라도 결국 돈 필요할때 돈 주는 엄마를 진짜 엄마로 안다.
IP : 61.43.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30 3:33 PM (61.43.xxx.11)

    다 쓰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고민스럽습니다.
    부모자식 배우자간에도 돈이면 통하는 세상이가 봅니다.

  • 2. 그건
    '12.8.30 3:34 PM (1.231.xxx.63)

    아닌듯해요
    제대로 아이들 키웟으면..
    돈 주는 엄마가 아니라
    진정으로 자기들 위해 노력해주는 엄마를 엄마로 알죠..

    저만 해도
    제 기억속에 잔소리 엄마라도.
    엄마가 해주던 음식들 엄마랑 놀러 갔던 곳 그기억으로 엄마가 더 짠해지고
    그런생각 들거든요.
    자식들 그저 공부 공부 하며 키운애들이야 부모를 돈으로 보겠죠..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 3. 고정
    '12.8.30 4:15 PM (1.241.xxx.29)

    우리 시어머니... 먹여살릴 만큼 있다 라는 말에 뜨악~~~
    울신랑.... 일 그만 두고. 조신히 전업인 저에게. 필요한거 바로구입해주고. 아이 학원 돈터치 절대 안해요
    일 그만 둘때....능력껏 해준다고 하기에 믿고 전업 생활하고 있긴한대. 나가서 일하고 싶기도 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852 카레에 꼭 고기 넣어야 하나요? 18 끼니걱정 2012/09/06 2,746
148851 이마트 해물잔치 너무 짜요 3 짜다. 2012/09/06 2,499
148850 부동산에 집번호키 다들 알려주세요? 10 .. 2012/09/06 1,788
148849 벌써 추석 스트레스가..... -_-; 15 2012/09/06 2,915
148848 이럴경우 현명한 선택이 멀까요? 2 운동 2012/09/06 1,034
148847 이번 가을에는 게가 싸네요. 3 야호 2012/09/06 1,651
148846 mbc 나누면 행복 제작진 입니다. 13 얏타 2012/09/06 2,109
148845 우리 아인 늘 혼자인듯해요 4 휴~ 2012/09/06 1,610
148844 호박잎쌈에 돼지고기볶음 어울리나요? 2 도시락 2012/09/06 1,090
148843 복숭아 흠과 살 곳 좀 추천해주세요... 4 가을 2012/09/06 1,475
148842 창원 런닝맨 사칭 납치사건~~(많이 퍼뜨려주세요 애들이 모르고.. 2 딱선생 2012/09/06 3,623
148841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아주 전도유망한가요? 4 아시는분 2012/09/06 9,805
148840 정녕 스텐내솥으로된건 구할방법 없을까요 전기압력밥솥.. 2012/09/06 1,389
148839 개인회생... 1 기가막힌 2012/09/06 2,921
148838 "건축 폐기물 수십만 톤이 농지에..." 1 샬랄라 2012/09/06 956
148837 무료강의를 해주신분께 작은선물 괜찮겠죠? 4 검은나비 2012/09/06 847
148836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죽을꺼 같아요. 8 ㅠㅠ 2012/09/06 3,007
148835 6살 여아 세계 명작 동화 전집 추천해 주세요. 1 책 읽어주고.. 2012/09/06 2,577
148834 서울시 공무원 월급많다길래... 1 ... 2012/09/06 21,946
148833 추석(명절) 가계부 절약 팁 공유할께요 ^^ 5 다니엘허니 2012/09/06 2,019
148832 방광염 증세가 보여서 병원에 가려는데요 5 ........ 2012/09/06 2,267
148831 책 사면 버츠비 주네요~ 6 우왕 2012/09/06 2,204
148830 글 내려요 10 행복한 오늘.. 2012/09/06 1,666
148829 글내려요 32 나님 2012/09/06 8,150
148828 독재자가 믿는 구석 샬랄라 2012/09/06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