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지옥입니다

엄마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2-08-30 11:17:29

시댁에서

너무 어이없이 절 바보로 만들고 병신 취급을 했어요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제 살아온 세월 전체가 억울하고 분해서..잠도 잘 못 자요..

이혼각오하고 다 퍼붓고  속이라도  후련하고 싶은데..

그래야 살것 같은데

무뚝뚝한 이 남자...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와서

말주변도 없는데..

뭐하냐? 맛난거 먹으라.

제 안부를 묻네요..

제가 하고싶은데로 해도 좋답니다

미안하고 지 부모가 부끄러워

눈도 잘 못 맞추는 이 남자를 제가 안쓰러워하며 참아야하나요?

맘이 넘 괴롭네요

 

 

 

IP : 221.167.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11:23 AM (218.236.xxx.183)

    지금 참으면 원글님은 평생 그리 당하고 살아야 해요 ㅠㅠ

  • 2. ...
    '12.8.30 11:24 AM (121.180.xxx.75)

    남편분이 내편인데요 뭘...

    아직 안퍼부으셨으면...
    종이에 적어서...차분하게 할말하시고 당분간 연락마세요

    무뚝뚝해 그렇지 남편분도 지금 맘이 많이 쓰이시는거에요

    화이팅하세요~~

  • 3. 억척엄마
    '12.8.30 11:32 AM (115.10.xxx.134)

    남편한테 어필은 해야지 나중엔 남편도 그러려니 하죠
    당신때문에 넘어가는거다는, 당신이 신경써줘서 고맙다는..

  • 4. ..
    '12.8.30 11:34 AM (115.178.xxx.253)

    내가 원하는걸 한번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걸 100%는 아니더라도 하는 방법도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명절에 시댁안가고 남편만 보낸다 ... 이런식으로요
    남편도 마음쓰시는것 같고, 남편도 자기부모를 어쩌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원글님은 화라도 내지만 남편분은 화조차 못내는 상황이니 더 딱할수도...

  • 5. ..
    '12.8.30 11:48 AM (221.152.xxx.91)

    남편이 님 편이네요
    당분간 ...님이 풀릴때까지 발 끊으세요

  • 6. 이해
    '12.8.30 12:00 PM (119.64.xxx.179)

    제가 그랬어요
    2년전에요 '전살아보겠다고 발동동굴리는데 너무 너무 저랑상관없는일로 절 도매급으로묶여 젤만만하단이유로 터무니없는얘기들 그리고 시부모란이유로 날 완전 바보병신만들더라구요
    그때참고있었던게분하고....
    1년반을 미친듯이 정말 하루도안빼고 매일 미움으로살았어요..
    그일로 저만 병을 얻고 혼자힘들어하구 울고요.
    그때 바로 발끓고했어야했는데 뜨뜻미지근하게 되어버리니 ...지금도 더 아무일도아닌일로 한번씩 듣기싫은소리로 사람잡아요...한번 그때 바로 잡았어야했는데 바보등신같은 제가싫어져요
    이젠 모든일을 제탓으로돌려요....

  • 7. ...
    '12.8.30 12:08 PM (110.14.xxx.164)

    다 퍼부으면 속은 좀 나아요 할말 다하세요
    그래봐야 잠깐 괜찮고 또 남편은 시집 편들지만.. 그때마다 싸우는게 참고 쌓아놓는거보다 낫더라고요
    수시로 바로바로 얘기하세요
    성질 더럽다고 찍혀야 안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95 입주 이모가 저만 있을때 밥을 안줘요 2 문화차이 2012/09/11 2,160
150894 이제 친정에 가지 않을려구요 63 곰팅이 2012/09/11 15,038
150893 설소대 수술후 아이 발음 교정 어떻게 해주나요? 7 엄마 2012/09/11 6,055
150892 저는 생리통에 택란이란 약재가 젤 좋던데, 아시는 분 계세요? 4 고문 2012/09/11 1,106
150891 그릇병 다시 도졌어요..살까요 말까요??? 8 지름신 2012/09/11 1,976
150890 앤디앤뎁 옷 좋아하시는분 내일부터 앤디앤뎁 패밀리세일한다는데요 4 패밀리 2012/09/11 3,350
150889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이 제리 스프링어쇼가 되어가네요. 6 .... 2012/09/11 1,197
150888 정준길은 제2의 강용석인가요 서울대 나온 멍청이~ 9 ㄷㄷㄷ 2012/09/11 2,077
150887 동네친한엄마 7 재밌어^^ 2012/09/11 2,650
150886 2~3살 정도 딸 키우시는 분들, 옷 괜찮은 쇼핑몰 추천 부탁드.. 6 2~3살 딸.. 2012/09/11 1,321
150885 뉴스타파 25회 보셨어요? 4 ........ 2012/09/11 981
150884 새로운 스타일로 나오는 냉장고 구입해서 쓰고계신분 계시나요? 6 위냉장아래냉.. 2012/09/11 1,675
150883 싸이 브리트니스피어스랑 엘렌쇼에 출연한대요 12 .... 2012/09/11 2,739
150882 좋은아침 전광렬씨 새로 이사간 집은 무슨 빌라인가요? 15 좋은아침 2012/09/11 4,555
150881 황금돼지 조기입학 시키실분 계세요? 4 에휴 2012/09/11 1,793
150880 퇴근하고 집에 가서 좀 앉아서 쉬다가 부엌일 하시나요? 아님 .. 6 직장맘님들 2012/09/11 1,480
150879 9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11 396
150878 식탁보 어디서 사세요? 1 ... 2012/09/11 948
150877 오늘이 911 테러가 있었던 날이네요. 1 바로 2012/09/11 781
150876 졸업반지. 2 2012/09/11 1,122
150875 초록마을 이용해보신 분들께 여쭐게요 3 궁금 2012/09/11 1,508
150874 박근혜의 지지율을 높은걸보면, 후불제 민주주의가 맞는거 같아요... 2 피코 2012/09/11 885
150873 참 세련되었다 라고 느낄 때는 언제 16 일까요? 2012/09/11 5,737
150872 재건축 전문가님~~~~ 2 아래 글 쓴.. 2012/09/11 607
150871 새로운 고사성어 금정지교 <琴 鄭 之 交 > 1 ... 2012/09/11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