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식구들이 좀 심각하고 잘 안웃는 성격이고, 자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건 쓸데없다고?
생각하는....ㅜㅜ.... 그런 부모님이세요.. 할아버지도 같이 사시는데..
아무도 말안하고 티비 볼륨도 제일 작게 해놓고 있으면 진짜 절간같아요;
솔직히 전 그런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저라도 자주 웃고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중이거든요.
그게 습관이 되다 보니까 아는사람 봐도 반갑고 좋고 미소부터 나오네요.
제가 소심한 편이긴 한데 집에 일하는 아주머니가 와도 반가워서 재잘거리면서 이야기 잘하고
친구들 만나도 잘 웃고, 조금만 재미있어도 빵터지구요.
그렇다고 제가 생각없는 사람은 아니고 일할할땐 열심히 합니다.
좀 실없어 보일라나요 ; 근데 전 정말 너무 심각하거나 무섭고 무겁게 살고싶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