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 오래하신 분들, 카페인 매운 거 일절 안드셨나요?

커피 조회수 : 4,505
작성일 : 2012-08-30 08:58:26
첫째때 모유수유를 길게 안했는데 그때도 전 먹을 거 제한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어요. 과일도 못먹게 하더라구요. 매운 것도 못먹어서 느끼했구요;; 둘째 이제 막달인데 모유수유 가능하면 오래 했음 싶은데 커피도 못먹고 과일 매운 거 케익도 제대로 못먹음 늠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요...
모유수유 1년 또는 그 이상 하신분들 그 기간 내내 음식 가려드셨나요? 아님 매운 거 먹고는 그 다음 번 수유는 그냥 짜내고 버린 걸로? 저는 먹고 사는 문제라 참 심각합니다 허허...
IP : 121.165.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유수유
    '12.8.30 9:04 AM (122.203.xxx.66)

    모유수유할 때 매운 거 날 음식, 카페인 일절 안먹었구요, 우유, 곰국, 미역국 상용했습니다.
    사흘들이 젖몸살했구요. 아이 낳는거 보다 모유수유가 훨씬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잘 자란 아이들이 아직도 엄마가 휴직하고 자기들 젖먹여 키워준거 감사해 할 때는 보람도 느낍니다.

    모질게 마음먹고 즐거운 마음으로(어차피 정해진 기간이 있으니깐) 하세요.

  • 2. ..
    '12.8.30 9:14 AM (210.103.xxx.39)

    저는 매운것은 조금 조심했고 커피는 하루 한잔은 꼭 마셨습니다..
    기타 과자나 케익도 그냥 먹었구요..

    제가 철저하게 조정한것은 술 밖에는 없네요..ㅜㅜ..

    저는 본의아니게 20개월까지 수유했는데 큰탈은 없었습니다..

    저처럼 막 먹지는 않더라도 너무 조절하면 스트레스가 크니 적당히 드실건 드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 3. 초기
    '12.8.30 9:19 AM (114.203.xxx.92)

    초반에는 매운건일절 패스하다가 조금씩먹고 커피는 5개월정도부터 한잔씩 ㅎ 모유수유중 믹스커피는 제겐보약이죠

  • 4. 전 몸에 안좋은 음식과 매운것만
    '12.8.30 9:19 AM (211.219.xxx.103)

    안먹었는데 과일도 못먹는 줄은 오늘 알았네요..??
    매운것만 못먹어도 16개월이 엄청 길게 느껴졌는데...
    날음식도 못먹음 보통 일은 아니네요...
    근데 제 주변엔 대충 먹고도 괜찮은 아기들도 많던데
    아이가 어떠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9개월? 미만일땐 주식이니 철저히 하시고
    돌지남 이유식 먹이니 짜두고 한번씩 드셔고 될듯..
    엄마도 살아야죠...
    저도 7~8개월쯤에 김치대신 양파피클 먹었는데
    아이가 설사가 심해서 병원가니 양파때문이라고...
    예민한 아이는 그렇고요..
    친구네 아인 엄마가 매일 김치 먹어도 멀쩡 하더라는..
    아이 좀 크면 상태 봐가면서 하세요..
    엄청 긴 시간이잖아요..
    짜놨다 먹이는건 미리 조금씩 해봐서 급할때.
    젖병 가능하게 하는거 강추요~
    전 아이가 젖병 안빨아서 아주 꼼짝도 못하니
    급한 일 생기면 애도 어른도 모두 고생..ㅜ.ㅜ
    아기가 둘째면 적응력 좋을듯...
    기운내시고 ^^ 순산하세요~

  • 5. 저는..
    '12.8.30 9:26 AM (1.251.xxx.243)

    저는 수유한 기간만 계산해보니, 아이 세명에 총 55개월이네요.. 결혼생활의 반 정도를 수유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수유가 특별한 것이 아니고 그냥 생활이 되어버렸네요..
    너무 지나치게 따지다보면 은근히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저는 너무 맵지않은 정도라면 매운것도 먹었어요.. 실험(?)결과, 너무 매운것들(저는 가끔 홍초불닭이 그렇게 땡겼어요..ㅋㅋ)을 먹었을때는 아기 똥꼬가 조금 발그스름 해진것 같아서 자주는 못 먹고, 일년에 한두번 정도 먹었구요.. 김치나 국은 적당히 먹었어요..
    커피는 원래 즐기는 편이 아니라, 일주일에 두 세잔 정도 마셨구요..
    과일은 가리지 않고, 다 먹었어요.. 알레르기때문에 먹지 말라고 하는것 같은데,, 그게 꼭 모유수유때문은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술은.. 가끔 맥주 한 캔 정도는 즐겼습니다.. 한달에 한 두번..
    큰 아이가 12살, 막내가 5살인데,, 아이들 모두 음식 안 가리고 너무 잘 먹습니다. 잔병치레 안하구요.
    머리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이 모든게 모유수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모유수유도 생활의 한 부분입니다. 잘 해나가시길 바래요.. 화이팅~~

  • 6. 없어서못먹음
    '12.8.30 9:37 AM (1.253.xxx.46)

    첫애 22개월. 둘째 19개월짼데요. 술빼고 다 먹어요. 커피도 오전에 한잔정돈 당기면 마시고요.

    근데 아기가 몇개월 안됐을땐 너무 매운거 먹음 아기변이 좀 그랬던거 같구요. 기름기 너무 많은건 젖몸살온거 같아요. 아기 좀 크면 다~ 잘먹었습니다. 방사능때문에 요즘 생선 안먹어서 그렇지 큰애때는 회도 잘먹고... 수유하고 돌아서면 허기지는데 잘 챵겨드세요.

  • 7. ....
    '12.8.30 11:01 AM (211.234.xxx.105)

    아주아가때는가렸는데
    좀컸다싶을때는
    매운거랑커피 상추같은거만조심했어요
    전 유니쉐프가 24개월이상을추천한다는글보고
    24개월수유했는데
    엄청욕먹었어요

  • 8. ...
    '12.8.30 2:26 PM (121.132.xxx.115)

    모유수유기간을 지금 생각해보니 60개월 정도 된것 같네요..에휴..두아이 모두 두돌지나서는 그냥 집에서 심심풀이 땅콩으로 먹었는데요..^^

    수유기간 동안 매운음식은 안먹었던 같아요..그리 좋아하지 않았고 모유수유를 해야된다는 강력한 의지 때문에 그리 찾지도 않았어요..그래서 수유끝나고 나서 매운음식을 한동안 못먹었어요..

    커피는 돌전까지는 디카페인 먹었고..이후에는 그냥 마셨구요..
    그외 음식은 안가렸어요..물 많이 마셨고..

    갑자기 모유수유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83 영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4 김태선 2012/09/13 1,025
151782 바보같다 하지 마시고...구글링으로 전화번호?아이피? 어떻게 아.. 2 완전궁금 2012/09/13 4,634
151781 화상영어 컨설턴트??????? 어떤 일을 .. 2012/09/13 804
151780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커스틴 던스트 헤어스타일 어떻게 하는 건.. 1 ... 2012/09/13 1,582
151779 업글병이라는게 있어요 1 인세인 2012/09/13 908
151778 남자가 연락처 물어보는건 100%관심인가요? 4 그냥궁금 2012/09/13 4,474
151777 다른 사람의 은행빚 내역까지 알수있나요? 4 .. 2012/09/13 2,133
151776 전 떡볶이를 1 년 365일 중에 360일을 먹어요 그런데 ㅜ.. 63 사랑해 2012/09/13 19,407
151775 처음 아파트로 이사가요 층간소음주의사항 알려주세요 6 무서워,,,.. 2012/09/13 1,516
151774 혹시 미드 "뉴스룸" 보시는분 계신가요?? 3 내가 매기였.. 2012/09/13 1,473
151773 서인국 일본 콘 라이브 4 설레인다 2012/09/13 1,927
151772 쾌도난마 황상민 교수편, 정준길관련 방송 끝내주네요 17 재밌어요. 2012/09/13 4,566
151771 혹시 스마트폰 바꿀 계획이 있으신 분에게 11 wkswks.. 2012/09/13 2,449
151770 이번에 도로한나라당의 그 자해공갈한 사람 보면서 우리 식구들끼리.. ... 2012/09/13 869
151769 롱샴 색깔별로 가지고 있는분 있으신지... 6 ........ 2012/09/13 4,672
151768 수학 따위의 문제를 가르쳐줄때... 15 부산남자 2012/09/13 3,035
151767 박근혜가 당선되면 이민가고 싶을것같아요.. 15 더러운세상 2012/09/13 2,286
151766 전기렌지 추천 및 싸게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달빛 2012/09/13 996
151765 남편이 술집여자한테 빠져나봐요.. 6 ... 2012/09/13 6,220
151764 남편이 출장갔구요. 재작년쯤 집에 좀도둑이 들어왔었어요 3 잠 안 자는.. 2012/09/13 2,249
151763 갤럭시s3요. 핸폰줄 거는 고리 있나요? 6 갤스 2012/09/13 1,612
151762 21년 전 유서대필사건이라고 기억하십니까? 7 탱자 2012/09/13 2,406
151761 유치원 창업, 어린이집 창업. 어떤게 더 괜찮을까요? 4 음조앙조앙 2012/09/13 9,217
151760 40후반이 폴로 면티셔츠가 추레해 보이네요 9 뭘 입을지요.. 2012/09/13 4,114
151759 동백림 사건 7 천상병 시인.. 2012/09/13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