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 손목이 너무너무너무 아파요 ㅠㅠ 도와주셔요

내손목 조회수 : 5,038
작성일 : 2012-08-30 06:52:04
출산후 3개월 지났는데
갑자기 왼쪽 손목이 잘못 힘주면 비명이 나올정도로 아픈거에요
엄지 손가락 밑에 손목 튀어나온 부분이 너무 아픈데
가만히 있음 괜찮다가 또 잘못 힘주면 아프고 그래서
산후 조리때도 안하던 아대를 하고
오른쪽으로만 손을 쓰다가
이젠 오른쪽도 그 부분이 슬슬 아프내요 ㅠㅠ

지금 외국이라 병원 가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애 보니깐 손을 안쓸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한국에서 애 낳고 산후조리도 두달 잘 하다 왔는데
한달만에 이렇게 되다니 ㅠㅠ
정녕 전 약골인건지;;;
정말 계속 힘쓸일 많은데 손목이 아프니 남편이랑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내요
방법 없을까요..

IP : 128.135.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2.8.30 6:59 AM (210.205.xxx.124)

    세째 날때 힘들면 가끔 팔을 못썼어요

    한의원가서 침맞으면 좀 괜찮던데

    팔 쓰지 말라고 했어요
    큰일이네요

  • 2. 별리맘
    '12.8.30 7:03 AM (211.234.xxx.19)

    한국에서 한약 지어보내달라 하세요.저도 고생하다 한약 먹고 나았어요~~

  • 3. 저도
    '12.8.30 7:08 AM (169.229.xxx.79)

    아기낳고 왼쪽손목 통증으로 무지 고생했어요(지금도 고생중) 저도 외국이라 애를 맡기기도 애매하고 한의원가기도 쉽지않아서 그냥 아마존에서 파는 아대하고 한달 버티니 아주심한건 사라졌는데 그후로도 가끔 욱신거리고 특정각도로 꺾이면 악소리나게 아프네요 ㅠㅡㅠ 될수있음 한의원가서 침이라도 맞으세요

  • 4. ㅠㅠ
    '12.8.30 7:12 AM (128.135.xxx.102)

    생각해보니 왼쪽팔로 애기 낳을때 옆에있던 링거대를 심하게 붙잡았어요 ㅠㅠ

    정말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는 더 아파서 애기 기저기도 못갈아줄 수준이에요
    그러다 낮에는 좀 나은데 ㅠㅠ

    한의원은 커녕 애기 맡길곳도 없는데...이를 어찌해야할지...
    정말 한숨만 나와요 ㅠㅠ

  • 5. 에구에구
    '12.8.30 7:31 AM (115.126.xxx.16)

    한약 보내달라고 하세요~
    침 맞아야하는데 오래오래 맞아야합니다.
    애기도 있고 거기서 침맞으러 가긴 어려울테니
    한국에 계신 가족분께 이러이러한 증상이다 하면
    보통 그 쪽 관련 보약은 진맥안해도 비슷하니까
    약지어줄꺼예요. 한약 드세요.

    아휴. 저도 둘째 낳고 오른쪽 손목이 나가서.. ㅠㅠ
    전 아프고 시렸어요. 밤에 자려고 하면 손목에 얼음을 둘둘 말아놓은거 마냥 시리고 시려서
    허벅지 사이에 손목을 끼워넣고(그러면 좀 따뜻해지라고..) 옆으로 누워서 엉엉 울었어요.
    그러다 친정가서 다시 침맞고 한약먹으면서 쉬었구요. 전 그때 시집살이 중이었거든요.

    암튼 약 보내달래서 꼭 드세요.
    전 그때 몸조리 다시 했는데도 몸 컨디션 안좋으면 오른쪽 손목이 아파요.
    저도 둘째 낳을때 오른손으로 침대난간 잡았고 게다가 그 오른손 손등에 링거주사가 꽂혀있어서
    나중에 보니 주사바늘이 휘었더라구요..ㅠㅠ 엄청 골병이 든거죠.

  • 6. 예전에 저도 그랬어요.
    '12.8.30 7:40 AM (183.98.xxx.57)

    저도 첫아기 출산후에 원글님처럼 손목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어요.
    병원에서 손목뼈에 직접 주사를 맞았는데 거짓말처럼 곧 괜찮아지더군요.
    정확한 병명은 모르지만, 무리하게 손목으로 힘을 줘서 그랬던것 같아요.
    정형외과 꼭 가보세요.

  • 7. 저도
    '12.8.30 8:14 AM (110.70.xxx.39)

    아이낳고 손목이 너무 아팠는데 병원에선 건초염이랬어요 아이낳고 뼈가 약해진상태에서 애기옷 손빨래하고 했더니.. 그부분이 닳았다나.. 손목쓰는일 하지마시고 무조건 쉬게하래요 지금은 다 나았네요

  • 8. 꼬꼬꼬
    '12.8.30 8:33 AM (210.107.xxx.193)

    저도 똑같았어요~ 엄지손가락 아래 손목부분 ㅠㅠ 물리치료 받고 그랬는데 선생님 말씀이 그게 시간이 좀 걸린데요 잘 안낫는다고..
    특히 애기엄마들은 애기를 안아줘야하니까 손목을 안쓸수도 없어서 더 잘 안낫는데요 ㅠㅠ
    근데 시간이 해결해 주는거 같더라고요. 애기 돌전에 자연스레 거의 회복이 되더라고요.
    되도록 손목 안쓰도록 주의해야해요. 자세도 안꺽이게 신경써야 하고요

  • 9. 안써야 나아요
    '12.8.30 9:05 AM (221.142.xxx.65) - 삭제된댓글

    약이나 침으로도 안되고 안써야 낫더라구요
    애 좀 크니까 살만하더니 둘째 낳고 또 시작이네요
    큰애 만큼 번쩍 번쩍 못안아올려요

  • 10. 에고...
    '12.8.30 9:53 AM (218.146.xxx.80)

    저도 같은 증상이었어요. 애가 중1인데 아직도 빨래를 비틀어 짜는게 어려울 정도로 휴유증이 남아 있어요.
    전 애가 잠을 안자서 약 2달가량 밤새 애를 안고 있어야 했는데
    양손의 손목과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서울대병원에 갔더니 의사쌤왈
    이건 약이 없습니다. 아플때 진통제 먹고 손을 안써야 하고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라고 했어요. ㅠ.ㅠ
    아주 서서히 나아지긴 했지만 3년쯤 지나고 나니까 회복이 되긴 했지만 지금도 손목과 엄지손가락에
    힘을 많이 주면 나중에 2-3일 아프더군요.
    애낳고 나면 여자들은 이렇게 몸이 망가지는데........남자들은 암것도 모르더군요. 미챠 ㅡ.ㅡ
    일단은 아가때문에 어쩔수 없겠지만 애아빠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라도 손목사용을 조금이나마
    줄여 보세요. 다른게 없더라구요. 너무 아프면 근육진통제라도 먹는 수 밖에 없었어요. 제 경험으로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623 나이드니 내몸이 제일 귀하더라 1 쵝오 2012/09/12 1,248
151622 여름에 남은 빙수떡 활용법은 없을까요? 1 지혜나눔 2012/09/12 1,936
151621 동네엄마 이야기 지겨우시겠지만... 3 동네엄마 2012/09/12 2,517
151620 저도 변액 질문 좀 드릴게요 1 아벤트 2012/09/12 840
151619 가을엔 원래 꽃게가 알이없나요?? 10 꽃게요 2012/09/12 1,941
151618 요즘 한계레 꼼꼼하네요..차량이동 확인. .. 2012/09/12 1,207
151617 110볼트 소형가전 어떻게들 쓰시나요 ? 4 알뜰엄마 2012/09/12 1,914
151616 남편이 이혼하자는데 안해도되나요? 9 san 2012/09/12 4,860
151615 반찬투정은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8 .. 2012/09/12 1,856
151614 응답하라를 통해 본 드라마 공식 4 미챠~~ 2012/09/12 1,624
151613 남편이 제 핸폰을 초기화해놨어요 18 멘붕 2012/09/12 3,782
151612 변액연금해약했어요 7 영우맘 2012/09/12 2,906
151611 마음이 참 그렇네요. 7 아버지 기일.. 2012/09/12 1,790
151610 머릿결 관리 어떻게하세요? (열모자.. 쓰면 확실히 좋은가요??.. 1 퇴근하자 2012/09/12 3,655
151609 헐.삼성..프랑스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인수설. 3 나미코 2012/09/12 4,065
151608 일부 82쿡회원들과 저쪽 지지자 들과 다른점이 뭔가요? 22 인세인 2012/09/12 1,501
151607 남편이 명품가방 하나 사준다고 하는데... 9 명품바구니 2012/09/12 3,078
151606 이고 지고 있던 옷들 다 버렸네요 8 훌훌 2012/09/12 2,940
151605 칼칼한 미역국 4 실험 2012/09/12 1,624
151604 신라면세점의 레이디스 초이스~ 품격있는 당신이 바로 주인공!!!.. 3 고고유럽 2012/09/12 1,490
151603 앤디 앤 뎁 브랜드 3 급해요 2012/09/12 1,948
151602 서민 택시 기사님 감사합니다. 4 .. 2012/09/12 1,576
151601 아이가 밤에 가렵다고 긁느라고 잠을 못자네요. 2 마마 2012/09/12 994
151600 급>>>> 요리 질문.. 미역국에 설탕을 .. 8 .. 2012/09/12 2,368
151599 어떤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돼요(이직문제) 7 고민 2012/09/12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