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로 사교육에 물배리는게 싫어서 시골학교보내는건 괜찮을까요?

강남엄마 조회수 : 2,652
작성일 : 2012-08-29 22:54:21

그냥 아이도 스트레스받을거같고,

 

시골에 초,중,고 를 보내게 하고싶어요.

 

인원수도 적은학교에서 왕따니 뭐니하는것도 덜할거같기도하고

 

선생님들도 더 신경 써주시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인원수도 적다보니..

 

사교육한다고 애 이리저리 학원쏘다니게하는것도 좀 애한테도 피곤할거같아요.

 

시골학교 보내는건 괜찮을까요?

IP : 121.183.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구름
    '12.8.29 11:03 PM (59.19.xxx.15)

    시골학교,,더 무섭습니다

  • 2. 요즘
    '12.8.29 11:04 PM (14.52.xxx.59)

    시골에서 무슨 일 일어나는지 보세요
    그냥 서울에서 학원 안 보내면 되죠

  • 3. ..
    '12.8.29 11:09 PM (125.130.xxx.99)

    저희 형님이 그렇게 하세요.
    자기 사는 곳이 강남은 아니지만..대전 한복판인데, 아이둘을 다 외곽의 전교 70여명인? 그런곳에 보내더라구요.
    대신 아빠가 직업이 프리한 사람이라 아이들 등하교를 시켜주니까 보내지..저 같음 매일 못할것 같아요.
    근데 장단점도 있는 것이..
    장점은 위에 원글님이 생각하신 그런 점들이구요..
    그래도 왕따는 있더라구요..큰 학교처럼 발랑 까인 아이들이나 거친 아이들은 덜한것 같은데..
    자기들끼리..한 반에 10명 있다는데..
    그 시골에 원래 사는 아이들과 우리 형님 애들같이 외부에서 일부러 오는 아이들이 반반이다 보니
    서로 견제하는것도 생기구요. 형님 애들도 해외를 일년에 몇번씩 다니고 명품들만 입고
    학교는 시골로 가니..비교가 되지요.
    선생님은 뭐 도시든 시골이든 좋은 분 만나는건 복불복이구요..(점수따려고 일부러 시골오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학교시설은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 같으면 울 큰 아이가 동네에 아는 아이가 한명도 안생길것 같아서 못보낼것 같기도 해요.
    형님네는 자매 둘이서 집에 오면 별 심심하진 않을 꺼요..방학 내내 거의 해외가서 연수하거나 여행만 다니니까 괜찮겠지만
    우리 딸은 동생이랑 나이차고 크고..동네에 아는아이 하나 없으면 놀이터에서 못견뎌할 듯..^^;;
    암튼 단점도 잘 생각해보서야죠~

  • 4. 전교생 60명
    '12.8.29 11:10 PM (182.215.xxx.59)

    정도고 리단위이고 대중교통이 없어서 콜택시로 등교하는 학교예요..
    제가 느낀 장점은...
    아이들이 받는 자극이 적어서 그런지..경쟁할일이 없으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확실히 적어요.
    공기는 말할것 없이 좋구요..주변에 나쁜환경 없구요..
    참 그리고 의외로 방과후 수업이 잘 되어 있어요..관심만 있다면 다양한 경험 할수 있어요.

    단점은 원글님이 생각하신 장점이 의외로 적은수의 아이들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올라가니..
    골고루 친할것 같아도 (물론 대도시 학교보다는 기회가 많죠) 한번 갈등이 생긴경우 잘 풀리기도 하지만 안 풀리면 계속 유지되요..그리고 또 친구폭이 적어요..그러니 성격이 안 맞는 친구도 싫어도 계속 부딪혀야 해요..(그것도 인생공부라 하심 할말 없구요)
    그리고 초등 고학년쯤 되면 다들 도시로 나가서 소외감? 같은거 느껴져요..

  • 5. 전교생 60명
    '12.8.29 11:12 PM (182.215.xxx.59)

    참 그리고 공부는 각자해야 하는 분위기구요..

  • 6. dma
    '12.8.29 11:55 PM (14.52.xxx.59)

    링크하신 오르비는 2008년 이네요
    지균 받아도 최저미달인 애들 천지입니다
    수시는 내신으로 가는게 아니라 수능최저에 뭐 얹어서 가는 거...

  • 7. 시골
    '12.8.30 8:36 AM (218.159.xxx.194)

    학교들도 대체로 입시에 많이 목매단다는데...
    차라리 괜찮은 대안학교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04 부산동래전철역근처 24시 맛나게 하는 김밥집 있나요? 5 ~~ 2012/10/17 2,403
165703 수퍼스타케이4 누가 우승할까요 13 스퍼 2012/10/17 2,502
165702 강가에 살아요 3 으힛 2012/10/17 1,002
165701 영어 좀 봐주세요. Two were flowers 9 .. 2012/10/17 1,256
165700 경제민주화보다 더 좋은 일자리 창출방법 1 바람돌돌이 2012/10/17 651
165699 경제민주화라는게 오히려 젊은층에 공허한 얘기일수도.. ㅠㅠ 2012/10/17 583
165698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싱거워서요 15 가을 2012/10/17 12,511
165697 DSLR 추천해주세요!! 3 카메라사고싶.. 2012/10/17 1,029
165696 우와 어이상실. 4 .. 2012/10/17 2,216
165695 유학원좀소개시켜주세요 부탁드려요 2012/10/17 658
165694 좀머 씨 이야기를 다시 읽었는데요. 내용이 6 ^^ 2012/10/17 1,418
165693 이 둘 중 맛없는 커피가 어느 것이었을까요? 14 커피 좋아하.. 2012/10/17 2,583
165692 어떤 과로 가야될까요?(병원) 2 복뎅이아가 2012/10/17 846
165691 바 에서 시비가... 18 ... 2012/10/17 22,755
165690 혹시.. 인사팀 계신 분들, 이혼경력.. 취업에 지장 있을라나요.. 2 궁금 2012/10/17 2,010
165689 강아지 똑딱핀(애견인만 봐주세요) 2 가을 2012/10/17 864
165688 예쁜 분위기 16 부럽다 2012/10/17 8,496
165687 소소한일상 7 ㅎㅎ 2012/10/17 1,511
165686 바지가 심하게 줄었어요.. 동네 세탁소.. 2012/10/17 980
165685 [이성고민]어제 헌팅이란것을 당해봤는데요... 21 소접 2012/10/17 6,790
165684 [단독]이자스민, 죽은 남편과 올해 8월 31일 혼인신고 5 ㅊㅊㅊ 2012/10/17 2,658
165683 일산, 화정 부근 살기좋은 곳 있나요? 2 원당역 2012/10/17 2,529
165682 靑보관용 ‘盧-김정일 회담록’ 盧 지시로 폐기 8 뭔지 2012/10/17 1,242
165681 입시체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8 .. 2012/10/17 2,233
165680 고민이에요ㅠㅠ이런 경우는 아파트 팔까요? 말까요? 7 ... 2012/10/17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