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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거로돌아가면, 독립투사 하시겠나요? 친일파하시겠나요?

각시탈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2-08-29 18:27:29

친일파를 선택할경우

집안에서 경제적인 문제가 줄어듬. 대대손손 돈걱정없이 잘살수있음. 적어도 사람답게살수있는 의식주해결됨.

대신 국가와 민족을 버림. 죽어서도 욕을먹음. 후손들도 대대손손 욕을먹음.

독립투사를 선택할경우

본인목숨까지 위험해짐. 가정경제도 파탄이 날수있음. 가족들생명도 위험함.

대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했다라는 사명감이 주어짐. 죽어서도 떳떳함.

IP : 121.183.xxx.1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8.29 6:31 PM (210.117.xxx.96)

    당시 친일했던 사람들의 변명을 들어보면요, 그들이 지식인들이잖아요?
    하는 말이...

    도무지 국가가 독립될 가망이나 일말의 희망의 씨앗이라도 엿보이지 않았기에 그냥 제도권에 편승하여 누리고 살아야 했다고 하더군요.

  • 2.
    '12.8.29 6:37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친일파...흠.
    아니 그냥 대충 눈치보며 사는 시장상인 정도?
    나서는거 피곤하고 힘들어요.
    정말 독립투사들은 하늘이 내려준 특별한 숙명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죠. 소명

  • 3. .......
    '12.8.29 6:38 PM (221.138.xxx.7)

    원글님 잘 못 쓰셨어요.

    친일파 - 후손들도 욕을 먹음/ 욕 안먹어요. 일부 몇 사람들만 욕먹지 ...
    독립운동 - 사명감. 본인과 가족만 아는 사명감. 다른 사람들은 모름.

  • 4. 독립투사
    '12.8.29 6:40 PM (94.224.xxx.252)

    돈이 많으면 뭘해요 평생 떳떳하지 못하고 욕먹고 살텐데요
    목숨이 위험하더라도 독립투사 택하겠어요

  • 5. 아까
    '12.8.29 6:41 PM (211.206.xxx.4)

    방송에 각시탈 재방송 하더군요.
    일본순사에게 잔혹한 고문을 받는 장면이 나오던데
    내가 만일 독립투사였고 그자리에서 똑같이
    고문을 받는 된다면 기밀을 끝까지 함구할수 있을까?
    생각해봤어요.
    죽음을 각오해야할 일인데... 그게 얼른 결정을 못하겠더군요.
    아~ 어무나 독립운동 하는게 아니구나 생각했네요.

  • 6. 글쎄요
    '12.8.29 6:47 PM (211.246.xxx.126)

    그릇이 안될거 같아요, 독립투사는. 고문받다가 다른사람들 위험에 빠뜨릴수 있잖아요. 가만있는게 도와주는거 ㅠㅠ 친일파도 독립투사도 아닌.. 그냥 민초요.... 근데 그 시절에 대학 다니는것도 친일에
    속할까요?

  • 7.
    '12.8.29 6:52 PM (183.98.xxx.163)

    자식 없으면 독립투사, 자식 있으면 그냥 묻어가는 소시민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 8. ...
    '12.8.29 6:55 PM (112.155.xxx.72)

    저는 못 배워서 무식해서면 몰라도
    알면서 친일파는 못 할 거 같애요.
    영혼을 파는 그런 짓을 하면 내 영혼이 죽어 버릴 것 같아요.
    애국심 그런 제한된 생각에서가 아니라
    한국 국민이라는 한 그룹을 그런 악한 정치 체제 밑으로 들여 보내는 데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9. 일단
    '12.8.29 7:13 PM (110.49.xxx.109)

    82분들 성향을 보면 독립 투사랑 결혼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 10. 실망이예요.
    '12.8.29 7:20 PM (218.49.xxx.92)

    친일후손들이 자자손손 잘 먹고살고
    독립운동후손들이 고생했어도
    당연히 독립운동해야는거 아닌가요?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독립운동 하진 못할지라도
    조용히 행상이라도 해서 번 돈 독립운동에 보태겠어요.
    남탓하지 마시고 시대탓하지 마세요.
    나부터 달라져야죠!!
    매국이죠.정말 이건 아니죠!!!
    친일파 싹 자르지 못해서 후대에가지 영향 끼쳐
    다까끼 마사오도 나오고 전대갈도 나오고 아키히로도 나온거죠.
    어떻게 지금도 그걸 느끼며 사는 시대에 이런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하시는건지..
    에라이 퉤퉤...쪽바리 앞잡이 좋기도 하겠어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잘 못 살게 된건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렇다고 친일 한다고요?

  • 11. 현재
    '12.8.29 7:34 PM (116.38.xxx.229)

    당시 독립투사들은 개인의 안녕이나 이익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했지요 나라를 위해서라면 개인의 못굼도 기꺼이 바쳤던 숭고한 신념을 지닌 분들이렸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 중 나라를 위해서 개인의 이익을 버릴 사람 있나요?
    자기 재산과 땅 법그릇 지켜쥴 수 있을거 같은 사럼을 대통령 국회의원으로 뽑지 나라 전체의 이익을 생각해서 뽑은 사람 몇이나 될까요?
    굳이 일제시대로 돌어가지 않더라도 답은 나온거 아닌가요?
    제발 투표 제대로 좀 합시다.

  • 12. 이런 비유 천박해요
    '12.8.29 7:40 PM (112.153.xxx.36)

    아니 독립투사가 뭐 얻으려고 한게 아니잖아요?
    친일파는 반대 캐릭터고요.
    애초에 가치관이나 추구하는거 자체가 다른데 단순 비교 선택이 되나요?
    차라리 넌 어떠한 유형이냐 묻는게 솔직하겠네요,

  • 13. ..
    '12.8.29 7:43 PM (115.136.xxx.195)

    양심상 친일은 못했을것 같구요.
    적극적으로 독립운동하지는 못했을꺼예요.
    고문 이런데 겁이 많아서, 하지만 독립운동가를
    도와주는 사람은 됐겠지요.

    우리나라 역사가 잘못된것은 사실이예요.
    친일파가 친미로 친미에서
    독재로 시류에 따라 갈아타면서 자자손손 잘먹고
    매국노가 잘사는 나라가 어디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독재에 항거하면서 민주화운동하고 그런
    사람들이 많았던것 보면, 우리나라민족도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사람들 보면 희망을 갖다가,
    지금도 수구친일세력 옹호하고 독재자딸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 보면 저사람들은 일제강점기에도 친일하면서
    잘살았겠구나 싶어 한숨도 나오고,

    많이 혼란한 시대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역사를 다시쓴다면, 해방후로 돌아가서
    친일했던 세력들 숙청하고 정리 확실하게 했다면
    지금 우리에게 이런 갈등은 없겠죠
    두고 두고 뼈아픈말이죠.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자자손손 잘산다는 말이..

    그리고 위에 글쎄요님 그시절 대학갔다고 친일이라고 하기는 그렇죠.
    일본유학생이나 대학생중에도 독립운동하는 사람들 많았으니까.

  • 14.
    '12.8.29 8:37 PM (1.241.xxx.13) - 삭제된댓글

    사실 지금도 부글부글 끓어서 참고 살기 힘드네요 하물며 그 시절에 살았다면 울분에 못참고 뭐라도 했을 거 같아요

  • 15. 당근빠따 친일파
    '12.8.29 9:21 PM (58.178.xxx.234)

    이따위 나라 독립을 위해서
    왜 내가 희생해요?
    알아주지도 보상해 주지도 않는데.

  • 16. 독립운동할 깜냥
    '12.8.29 11:06 PM (180.68.xxx.154)

    도 아니지만 친일도 못할거같아요 윗님 내가희생안하는건 좋은데 당당하게 나살자고 다른 민족을 팔아넘길수있을까요? 솔직히 그러기도 쉽지않을거같은데요

    친일이라면 그냥 충성하는게 아니라 내 민족을 철저히 괴롭히고 죽이고 고문하는데 동조해야하는거잖아요 그렇게 하기가 쉬울까요?

  • 17. 어떤 독립운동하신 분이.
    '12.8.30 12:27 AM (222.101.xxx.161)

    그랬다죠 내 후손들한데 절대 독립운동 하지말라고 할거라고.
    이나라는 독립운동한 자손들은 대대손손 못살고 친일파 자손들은 대대손손 떵떵거리면 산다고.
    자신은 왜 독립운동을 했을까 오히려 자책하시더군요.
    그 분의 글을 읽고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18. 겁쟁이
    '12.8.30 1:21 AM (119.196.xxx.153)

    치과도 못 가는 겁쟁이라 그 고문을 견딜 수 없을거 같아요 ㅜ.ㅜ;;;
    취조실에 질질 끌고가 버럭 소리만 질러도 모르는것도 야불야불 다 불어버릴것 같은 생각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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