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외롭던 유학생활에 유일하게 힘이 되어준 동성친구가 있었어요.
한국에서 같이 학교다니구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은 다 연락되고 주기적으로 만나구 있지만, 이 친구만은
안타깝게 소식이 끊겼었지요.
저는 금방 한국 돌아오게되었는데 그뒤로 만나고싶어서 주소록도 뒤지고 애써봐도 찾을길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남은 메일주소로 메일을 보내봤는데 (한달전에) 바로 어제 연락이 왔네요.
정말 착하고...저를 잘 이해해주고...
부모님때문에 울때도 말이 안통해 힘들때도 저를 위로해줬던 친구.
자기도 메일받고 너무나 반가워서 울었다고 답장이 왔네요.
이번주에 보기로 했는데 무슨 남자친구 만나러 가는것마냥 설레이네요.
잘 만나구 돌아올게요.
정말 기쁘고 설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