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일하는 직원인데 말을안해요

조회수 : 3,750
작성일 : 2012-08-29 16:21:22

대략 7개월전쯤에 제 아래로 신입이 하나들어왔는데..

하루종일 말 한마디도안하고  ..(먼저 말걸면 한두마디.?)자기일만하고 가네요

 

윗사람보고 인사도 잘안하고 사교성도영없고 뭐 사교성이야 자기맘이지만

정말 기본적인 매너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점심때가되도 자기일만하고있고  밥먹으러가자해야 움직이고 ..

하여간 제가 몇번붙잡고 얘길해도 그때뿐이고 ..

 

속이 터지네요!

 

지금은 제가 맘을 마니비웠지만

정말로 속터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가령 회사일로 법원이나 경찰서에서 연락이오믄 통화후 윗상사에게

말을해줘야 정상아닌가요??

그런것도 절대말안하고 나중에야 자기가 통화했다고 할정도네요 ..

주위에 이런사람있나요??

 

IP : 115.88.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4:23 PM (59.19.xxx.15)

    짤라삣세요

  • 2. ...
    '12.8.29 4:23 PM (222.106.xxx.102)

    그분의 상사이신가요?
    그렇다면 불러서 따끔(?)하게 이야기해보세요...기본 업무인 전화응대도 제대로 못하면 되겠습니까.
    아님, 상사분께 이야기를 해봐야죠.
    계약직이라면, 계약 만료 해버리면 그만이지만 정규직이라면 잘 다독여서 이야기로 풀어봐야 할듯.ㅠㅠ

  • 3. 원글
    '12.8.29 4:25 PM (115.88.xxx.163)

    상사이구요
    따끔하게 세네번?정도 불러서 얘기하고..
    또 보일때마다 지적질했어요
    근데 하루?정도는 말듣는거같고 또안합니다.
    계약직아니구요 저희회사는 바로 정직원되고 제 윗상사분도 이부분아시는데
    딱히 짜를만한 그런게 아니구요 ㅠㅠ
    정말 저만속터지네요

  • 4. 기본인
    '12.8.29 4:32 PM (121.130.xxx.228)

    인사성이 없다니..

    가정교육이 잘못됐나?

    저런 신입이라면 진짜 한번은 불러 말을 좀 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푸념하듯 하소연하듯 말씀하시지 마시구요

    무자르듯 칼같이 냉랭하게 딱 엄하게 딱 이건 고치라고 지적질하면서 말씀해보세요

  • 5. =======
    '12.8.29 4:33 PM (112.223.xxx.172)

    말수가 적은건가.. 하고 읽었는데
    그렇게 중요한 보고도 하지 않은건 해고 사유인데요...;;

    인식 자체가 결여된 사람은
    언젠가 큰 사고 칩니다.

    말을 하고 안하고 문제가 아니네요.
    조직생활에 결격사유 있는 겁니다.

  • 6. 그사람
    '12.8.29 4:33 PM (164.124.xxx.136)

    그냥 회사 다니기 싫은가봐요
    회사사람도 싫고 일도 싫고
    그냥 돈벌어야 하니까 대체 수단이 없어서 나오나봐요
    그렇지 않고는 그렇게 커뮤니케이션을 안할 수 있을까요?

  • 7. 원글
    '12.8.29 4:38 PM (115.88.xxx.163)

    냉랭하게 말도해보고 어쩔떈 투명인간취급도해보고..
    저랑 6살차이까지 나는데.. 예의라곤 눈꼽만큼도..
    그게 막 싸가지가 없다기보다 정말 가정교육이 중요하단말이 괜히나오는게 아니구나
    싶을때가있더라구요.
    제가 어느날은 지쳐서 언제까지 다닐생각이냐 했더니
    오래다닐생각이랍니다.
    그냥 돈벌러 다니는거같아요 그래도 친해지면 맘열겠지하고
    퇴근길에 스파게티먹고싶은데 같이가서 먹을까했더니 나더러 집에가서 혼자해먹으랍니다 ;;;
    참 이런사람도있구나 싶은데..
    종일 바로옆에 딱붙어일하니 점점더 어려워지네요

  • 8. ..
    '12.8.29 4:53 PM (121.160.xxx.196)

    점심시간에 아랫사람이 먼저 점심먹으러 가자고 해야 하나요?

    저는 제가 먼저 밥 먹는다고 설치면 높은 사람이 '쟨 밥 먹으러 회사 다니나..'싶을까봐
    높은 사람이 가자고 할 때까지 기다려요. 높은 사람이 먼저 퇴근하기 기다리는것과 마찬가지로요.

    퇴근시 스파게티 얘기도,, 높은 사람이 가자고 하면 꼭 같이 가 줘야 하나요..
    퇴근시간에 같이 가자면 것두 참 불편하지 않나요.

  • 9.
    '12.8.29 4:54 PM (61.38.xxx.115)

    원글님 제가 쓴 줄 알았네요 ㄷㄷㄷㄷ
    개월 수도 비슷해요. 전 좀더 많아요 10개월.

    저두 한참 나이 어린 후배가 하나 들어왔는데 정말 난생 처음 보는 캐릭터ㄷㄷ
    첨엔 그냥 걸걸한 목소리에 애교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아이라 걍 뭐 털털한 아이구나 했는데...
    말 시키기 전엔 거의 안하구요 걍 하루 죙일 모니터만 들여다 보고 있어요. 일 없어도 인터넷...

    첨엔 전화 응대도 제대로 못해서 몇 번을 얘기해서 그건 좀 나아졌고...원래도 직원들과 대화 없는데
    다이어트 한답시고 밥 안 먹더니 점심시간도 걍 혼자 앉아 있네요. 허긴 같이 먹으러 갔을 때도 멀뚱멀뚱 있었지만.....

    저두 하나 있는 여직원과 오손도손 일하고 싶었는데 그 꿈은 아예 접었구요,
    그나마 싸가지 없거나 전혀 개념 없진 않고, 심성은 순박한 거 같아 걍 그냥저냥 지내고 있어요ㅠㅠ

  • 10. 권고사직
    '12.8.29 5:01 PM (123.109.xxx.64)

    성격이 원래 그런 거 같은데,
    인사를 잘 안한다는 것과 중요한 일을 전달 안하는 것이 문제네요.
    권고사직으로 처리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본인이 문제를 제대로 인식 안하고 있는 거 같네요.
    밥 문제는 윗사람이 가야고 해야지 가는 게 사회생활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편이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회사 업무를 제대로 이행 안했을 시에 권고사직 할 수 있다는 게 처음 계약 했을 당시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나요?
    마지막 수단으로 권고사직을 말씀하시면서 중요한 전화 같은 사항 제대로 전달 안했을 시 저리 처리하겠다고 하세요. 그것도 회사 입장에서는 당신 배려해서 실업수당 받을 수 있게 권고사직 처리해준다고 말씀하시구요.

  • 11. 원글
    '12.8.29 5:03 PM (115.88.xxx.163)

    '12.8.29 4:53 PM (121.160.xxx.196
    댓글이 영..ㅎㅎ
    점심에 밥먹으러간다는걸 꼭아래사람더러 말해야한다고했나요?
    그만큼 말은안한다는겁니다.!

    퇴근시 스파게티도 물어보기전에 저녁에 혹시 다른약속있냐? 없다길래 같이 먹을까?라고
    존중하면서 물어봤죠
    전제적인 글의 요지를 잘모르시네요 ~

  • 12. 원글
    '12.8.29 5:06 PM (115.88.xxx.163)

    위에 헉님.

    제심정과 같네요

    회사 전체 야유회를 가도 다같이 단체줄넘기 뭐이런거 팀짜서 하자고해도
    혼자 핸드폰만지작거리면서 카톡날리면서 안한다고하더라구요 ..
    정말 가까이 일하는 여직원과 이런저런 수다도떨고 가끔밥도먹고 차도 마시고 그러고싶은데
    참 어렵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29 남해 통영 보물같은곳..사알짝 가르쳐주세용~복받으실거임 7 꿈꾸는고양이.. 2012/08/30 2,531
146028 나꼼수 봉주 18회 버스 또 갑니다~ 1 바람이분다 2012/08/30 1,844
146027 질문) 컴터화면아래 작업표시줄에 인터넷아이콘 나오게 하는방법아시.. 4 2012/08/30 1,307
146026 혹시 족저근막염이라고 아세요?? 8 궁디팡팡 2012/08/30 2,832
146025 옥스포드 리딩트리 빌려봐도 좋을까요? 6 마이마이 2012/08/30 4,455
146024 자궁내막증식증 진단받았는데,,,ㅠㅠ 6 치료 2012/08/30 8,677
146023 럭셜한 스파 가서 피로 풀고 싶은데 20만원 이내로 갈 수 있을.. 3 스파 2012/08/30 1,971
146022 시판된장으로 식당용된장찌게 맛내는 비결알려주세요? 2 찌게사랑 2012/08/30 2,835
146021 양재동 코스트코에서 한우도 파나요? 5 2012/08/30 1,488
146020 늘 밝아보이는 사람들은... 10 2012/08/30 9,247
146019 서울 살다 경기도로 이사왔는데... 70 이사 2012/08/30 16,412
146018 중학생 학원 많이들 다니나요.? 5 하늘 2012/08/30 3,600
146017 태풍 볼라벤 심경고백 보셨어요? 16 ... 2012/08/30 4,369
146016 두아이다 대학 보낸 49세...이제 어쩌죠...? 46 어쩌죠..... 2012/08/30 17,138
146015 냉동실 말고 냉장실에 성에가 끼면, 성에 2012/08/30 1,868
146014 구두살때요 발길이를 줄자로 잰 길이대로 사면 되나요? 3 ... 2012/08/30 1,307
146013 체크카드도 등록해야 사용할수. 있나요? 1 고정 2012/08/30 905
146012 남편 정장바지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정장바지 2012/08/30 2,680
146011 운동을 끊었는데...묘하게 자리텃세가 있네요 15 운동 2012/08/30 5,328
146010 영어학원 안다니는 아이 듣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영어듣기 2012/08/30 2,125
146009 3단 서랍장을 어떻게 옮기면 될까요? (자취생이에요) 5 .. 2012/08/30 1,021
146008 케이블에서 <파스타> 보는데 샘 킴 쉐프가 나왔네요... 1 깨알재미 2012/08/30 978
146007 첫사랑 생각나시나요? 19 이게다 응칠.. 2012/08/30 4,826
146006 아이봐주시는 도우미분이 기관지염이 있다는데 괜찮을까요? 3 고민 2012/08/30 2,506
146005 혹시 해금배우고 계시거나 쭉 하신분 계세요? 8 악기.. 2012/08/30 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