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일반고 일학년 남학생입니다...아이가 공부를 너무 안합니다...
아이는 밴드 활동을 하고 싶어하고 중학교때부터 학교 밴드 기타겸 보컬로 활동했구요...
지금도 학교 밴드 보컬입니다....
아이는 실용음악쪽으로 공부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아빠랑 저는 니가 하고자 하는 일은 꼭 전공을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니까...
공부를 해서 대학 진학을 하고 그다음 생각해보자 얘기 하고 있는중입니다..
방학이 끝나고 다니는 학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특별히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거나하진않지만
열심히 하질않고 딴생각을 하고 있는것같다고 그리고 숙제도 50%정도 밖에 해오질않고 있다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래서 이제는 뭔가 선택을 해줘야 될것같은데...아이아빠랑 아무리 고민을 해도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라서 여기 물어봅니다...
아이성적은 영어는 모의고사 내신 모두 일등급입니다...텝스도 모의로 학원에서 본거긴하지만 850
정돕니다..그러나 수학원 5등급 국어는 6등급입니다...국어 성적을 봤을때
학교 수업도 제대로 안듣는다는거지요
제생각은 ...어차피 수학을 저렇게 하고는 대학을 못갈거니까..아예수학을 포기하고 그시간에...
다른것..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다른것을 시키는게...실용음악쪽으로 갈준비를 시키는게
낫지않겠냐 그랬더니...남편은 아직 1학년인데....수학을 벌써포기하는것은 대학가는 데
데미지가 너무 크지않겠냐고 ....대학을 포기를 못합니다....
1] 첫번째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저는 좋은 대학을 보내는게 목표가 아니니까
텝스를 더노력해서 영어 특기자로 대학을 보낼경우 어떤노력을 해줘야 하는지..그리고
영어 특기자는 수학은 필요가 없는건지 궁금하구요
2]아이아빠가 얘기하는 대학은 좋은 대학을 말하는 걸텐데요...개관적으로 솔직히 얘기해서
저성적으로 저렇게 공부해서는 못가는건 사실이거든요...
공부도 안하면서 하고 싶은 일도 없는 것보다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하고 .
지금 이시기를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수있는 밑거름을 만들어 주는게
현명한 선택인지....
어디..컨설팅해주는곳을 가서 상담을받으려고하는데요...그전에 ...여기..먼저 경험하셨거나
현명하신분들이 ..저좀 도와주십사 글올립니다...
아...정말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