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삥 뜯는게 당연하다는 여자애

진홍주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12-08-29 11:48:15

고등학교 다니는 딸한테 같은반 여자애 이야기를 들었어요

 

반에서 남자애가 돈을 떨어뜨려서 주울려고 하니 그 여자애가 잽싸게 낚아쳐 갔데요

그래서 남자애가 돌려 달라고 하니...그 여자왈 나한테 뭘 해줄건데 물어봤데요

 

처음엔 장난식으로 남자애가 내건데 니가 낚아쳐 간거니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니

여자애가 주운건 나니까 자기거라고 돈 돌려 받으려면 댓가를 달라고 집요하게 요청해서

한참을 실갱이와 옥신각신 끝에 남자애가 만원 돌려주는대신 먹을걸 사주기로 합의

 

그후로 여자애는 내가 돈 주워줬으니 먹을것 사달라고 쫒아다니고 남자애는 도망다니다

결국 질려서 사줬데요...뭐 이정도야 사소한 일 이라고 넘어갔는데

 

이 여자애가 남친이 있데요.....남녀합반이고 요즘애들 빠르니 그러던지 말던지

한귀로 듣고 있는데......그애 마인드를 이야기 하는데 뜨~~악했어요

 

그 여자애 왈 남친한테 선물 받는건 당연한거고 다른 남자한테도 뭔가를 챙겨야 된다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한데요 ...그럼 거기에 친구들이 동조해서....이번에 남친 만나면 목걸이를 해달라고

하라고 서로 정보 공유....헐.....딸내미왈 같은 고등학생인데 남자나 여자나 용돈받아서 생활하는데

무슨 돈이 있어서 비싼 선물 해줄 수있냐고...근데 그애는 공공연하게 남자한테 삥 뜯어야지 그런물건

내돈으로 왜 사냐고 그런데요

 

이건 뭔가요....나이도 어린데...철이 없어서 그런가요....남친한테 선물받고 삥뜯는것도 당연하고

남친 아닌 다른 남자한테 선물받거나 삥뜯는거도 당연하다니......딸애한테 아들이 저런애 데려올까

두렵다 했어요.....근데 딸애 왈 은근히 반에서 이런 여자애들이 많데요........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어서

이런 현상이 심한지 요즘세태가 그런지 골머리가 띵했어요

IP : 218.148.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1:56 AM (112.223.xxx.172)

    굉장히 안좋은 표현이지만,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

    사회 분위기나 TV 프로그램들이 애들을 그렇게 만듭니다.
    여자는 늘 남자에게서 뭔가를 받아야 하는 존재로 묘사하죠.
    차 사라고 하지 않고, 차 있는 남친 만들라고 대놓고 광고하는데요 뭐..

  • 2.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222
    '12.8.29 12:05 PM (125.181.xxx.2)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는,,,, 기도 안찰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연예인 하고 일반 남학생과 비교를 합니까?

  • 3. ...
    '12.8.29 12:13 PM (112.223.xxx.172)

    연예인한테 돈쓰는 거와 남의 돈 뺏는 건 전혀 다른거죠.

  • 4. ..
    '12.8.29 1:49 PM (118.33.xxx.104)

    저런 애들 저 십대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 수가 좀 많아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25 어제 옵뷰 정보 알려주신분 고맙습니다^^ 좋아요 2012/08/29 966
145524 고1남자아이상담입니다... 2 엄마 2012/08/29 1,415
145523 보정속옷 사이즈 어떻게 사야될까요? 2 .. 2012/08/29 3,914
145522 맛있고 가격착한 스파클링와인 뭐가 있나요? 9 주사위 2012/08/29 2,904
145521 태풍.... 닥치고 감사하시며 4 사세요!!!.. 2012/08/29 1,442
145520 예전 엄마모습 보면서 난 안그러겠다 다짐했었는데.... 28 .. 2012/08/29 4,315
145519 인체 해부학 책 추천해 주세요. (컬러) 7 관찰자 2012/08/29 2,066
145518 만2살짜리 어린이집 영어.. 8 난감 2012/08/29 862
145517 접영은.. 배우는 이유가 뭘까요 ...? 42 수영.. 2012/08/29 20,636
145516 강아지가 제가 보고있을땐 대소변을 안보는게 넘 웃겨요 15 ^^ 2012/08/29 2,639
145515 꿀의 진실 (새로고침..채식관심있으신분만 클릭) 9 .... 2012/08/29 3,426
145514 잎채소 수산물 하루만에 2-3배 물가 급등 Hestia.. 2012/08/29 751
145513 다음 주에 일본 여행가는데 뭐 사올까요? 14 일본 여행 2012/08/29 2,384
145512 60대 중반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산후 도우미.. 2 흠흠 2012/08/29 2,298
145511 쫄면 양념장 잘 아시는분~ 3 면사랑 2012/08/29 1,267
145510 헬렌스타인 베개 편한가요? 3 목아파 2012/08/29 6,228
145509 안대희씨, 후배 법관들 볼 낯이 있나 7 샬랄라 2012/08/29 1,396
145508 월세계약하고 나서 취소하면 계약금은 못받는건가요? 11 도움요청합니.. 2012/08/29 12,266
145507 다가올 추석에 손윗시누에게 설거지시키면 막장인가요 ㅡㅜ 25 ... 2012/08/29 3,237
145506 중3아들이 어지럽다고 하네요 8 어지럼증 2012/08/29 2,147
145505 침대와 식탁을 새로 살려고합니다. 브랜드 추천좀... 블루 2012/08/29 726
145504 성시경 안녕 내사랑을 들으며 8 나님 2012/08/29 2,062
145503 저,지금 미용실인데요 2 파마 2012/08/29 1,884
145502 흉악범에게도 기본권이 있을까요 4 너도 인간이.. 2012/08/29 813
145501 재활용품 수거하는곳좀 알려주세요. 1 휴지 2012/08/29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