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눔의 빌트인 ㅠ

대기전력..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12-08-29 10:17:37
건너건너 아는 분ㅋ이 그랬대요.
아파트는 아니고 다세대 사는 분인데, 평소 전기료 8만원씩 나오다가
전기 안쓸때 플러그 다 빼버리기 시작하니....  3만원 나온다고. 허걱.....

우리집이야 워낙 옛날부터 플러그 빼는 게 습관이긴 합니다만
그 말 들으니 대기전력의 무서움(?)이 실감이 확 나더군요.

그래서 새삼 빌트인 식기세척기 플러그 빼려고 시도를 해봤어요.

(세척기 안써요. 친환경 주방세제가 집에 넘쳐나는데 세척기용 따로 사서 쓰기도 그렇고, 
세척기용 세제 예전에 쓰던 거 넣고 한번 돌려보니 세쳑력도 원.....ㅎㅎ 접시에 때 하나도 안 지고ㅎㅎ;;) 

세척기 말고도 빌트인이 주방라디오, 김치냉장고 있는데
냉장고는 백만년전에 앞으로 빼내서 코드 빼버렸었고 ㅋㅋ
주방라디오 플러그는 상부장 뒤로 들어가서 손을 댈 수 없는 거더군요.

암튼 세척기를 앞으로 빼 내니깐 의외로 쉽게 나오는데.....
문제는.......

발코니 김치냉장고와 달리 부엌 한가운데가 되어서인지......
앞으로 당기자마자 옆쪽 숨어있던 벽에 벌레 고치같은 게 막 붙어있고 흐유....ㅠ

당기다보니, 거의 다 나와가지곤 한쪽이 뭐가 걸렸는가 안 나와요. 
그래서 다른 쪽만 사선으로 겨우 밖으로 조금 꺼냈는데
플러그는 저어 뒤쪽에 있어서 손도 닿지 않고.....

안쪽이 어두워 잘 안보이지만 대충 쌀이라도 조금 쏟은 것 같은 게 바닥에 보이는데
혹시 벌레 같은 걸까봐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싫고.... ㅠㅠ
당장 뭐가 튀어나올 것만 같고 ㅠㅠㅠㅠ

제가 벌레 공포증만 없으면 꺼낸김에 깨끗이 청소하고 플러그도 빼겠는데, 도저히 손을 못 대겠더군요. 

그래서 바로 검찰에 빙의해서 정권비리 재벌비리 덮듯이 확 덮어버렸네요 ㅠ

플러그 빼기 결국 실패.....



각설하고, 아무튼 빌트인 정말 싫어요. 대기전력먹는 하마들이예요.
요새 아파트마다 빌트인 자꾸 늘어나는 추세인데, 저처럼 생쑈 안해도 되도록

빌트인도 플러그 뽑을 수 있게 하던지 
아님 대기전력 차단 버튼이라도 설치해 주던지 하면 좋겠어요. 

IP : 112.163.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0:20 AM (211.234.xxx.101)

    지인분이 한참 잘못 알고계시네요.
    안쓰는 플러그 뺐다고 8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었다고요? 너무 터무니 없어요.

  • 2. 원글
    '12.8.29 10:24 AM (112.163.xxx.192)

    저도 뭐 당사자한테 들은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따져 물을 수는 없었고ㅋㅋ
    그분과 식구들 성격을 보면.. 그동안엔 생전 플러그 하번 안 뽑고 살았을 법도 하더라고요. ㅋㅋ
    일단 빌트인 하나도 없는 집이고...

    뭐 8만원은 제일 많이 나올 때 얘기고 3만원은 제일 적게 나올때 얘기일 수도 있겠죠. ㅎㅎ

  • 3. 과장되긴 했지만
    '12.8.29 10:31 AM (218.157.xxx.14)

    저는 2만원대 전기세 나오는데 코드 뽑았을때와 안뽑았을때 3천원가량 차이 확실히 났어요.
    몇달을 시험해 봤음.
    저희는 식기세척기나 다른 가전들 빌트인 되어있지 않고 밥솥,tv,아이가 사용하던 몇개.정도였는데도
    저정도 차이났는데 빌트인 된거 모두 대기전력 줄이면 꽤 많은 금액이 될것 같아요.

  • 4. ..
    '12.8.29 10:36 AM (203.226.xxx.65)

    음 전 세탁기,티비,식기세척기,냉장고 늘 플러그 꽂혀있지만 이번 전기 103kw썼어요
    그리니까 만원이 안나온거지요
    아이들 방 선풍기도 꽂혀있고요
    굳이 필트인 가전 코드 안뽑아ㅗ 될 것 같아요

  • 5. ..
    '12.8.29 10:39 AM (14.52.xxx.192)

    원글님 말이 맞아요.
    많은 국민이 불필요한 플러그만 뽑아도
    원전 몇개인지... 한개를 없앨 수 있다고 해요.
    원글님이 잘하시는거에요.

  • 6.
    '12.8.29 10:43 AM (1.248.xxx.232)

    혹시 두꺼비집? 전기 차단기? 살펴보셨나요.
    저희집은 두꺼비집 열어보니 빌트인 식기세척기랑 전자렌지 전원 차단 스위치가 따로 있어서 그거 누르니까 전원 안들어오던데요.

  • 7. 원글
    '12.8.29 10:44 AM (112.163.xxx.192)

    오 그런 집도 있군요. 완전 좋네!!
    저희는 두꺼비집 몇번 열어봤지만 그런 건 없었어요. ㅠㅠ

  • 8. ..
    '12.8.29 10:59 AM (211.234.xxx.101)

    원글님 말이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저 정도로 줄지는 않는다고요. 저도 습관이 돼서 항상 플러그 뽑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27 고추..절구로 빻아주는 방앗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행당동 2012/09/02 992
147126 남편이 외박을 했어요ㅠㅠ 도와주세요 9 ㅠㅠ 2012/09/02 11,213
147125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 능력 많이 따지더라구요 13 2012/09/02 3,891
147124 40대 뚱뚱하고 안꾸미면오십대로보일까요? 13 bbbb 2012/09/02 4,884
147123 생리양 1 생리양 2012/09/02 1,341
147122 훈련소에 간 아들에게 온 편지 13 겨울이네 2012/09/02 2,966
147121 러브 어페어 ebs서 하네요 5 로맨스고전 2012/09/02 1,888
147120 강아지 신발 5 ... 2012/09/02 1,454
147119 위기의 주부들 시즌 5 보고 있는 중인데 1 .. 2012/09/02 1,358
147118 홍대앞에 스테이크 잘하는곳? 2 딸과같이 2012/09/02 1,109
147117 아이패드...넌 어떻게 써야 하는 물건이냐 ㅜㅜ 7 ㅠㅠ 2012/09/02 2,472
147116 남편을 놔버린다는 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6 .. 2012/09/02 3,081
147115 조선찌라시 사진오보... 남편말이 2012/09/02 1,455
147114 서열잡기 대신해도 괜찮을까요. 2 강아지 2012/09/02 1,121
147113 개신교 목사, 절에 들어가 소변 보고 벽화에 낙서 '충격' 3 호박덩쿨 2012/09/02 2,169
147112 40대 치아교정 20 돌출입웬수 2012/09/02 15,940
147111 하정우가 웃긴가요? 9 잘모름 2012/09/02 2,955
147110 박근혜, 개그콘서트 간다 8 무크 2012/09/02 2,250
147109 네비문의 2 ^ ^ 2012/09/02 601
147108 전셋집 구하는데요, 60평에 심야전기보일러예요 7 심야전기보일.. 2012/09/02 2,944
147107 시댁도움 받는거 보다 친정 도움 받는게 속은 더 편하지 않을까요.. 2 2012/09/02 2,880
147106 며칠전에 제빵기 질렀다던 사람입니다(후기) 14 .. 2012/09/02 4,452
147105 차두리 부인이 부잣집딸인가요???????????? 24 skqldi.. 2012/09/02 31,792
147104 네이트 사이트가 자꾸만 떠요. 2 짜증나요 2012/09/02 741
147103 한국인.돈집착은강한편인가요? 12 한국 2012/09/02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