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2-08-29 08:26:45

_:*:_:*:_:*:_:*:_:*:_:*:_:*:_:*:_:*:_:*:_:*:_:*:_:*:_:*:_:*:_:*:_:*:_:*:_:*:_:*:_:*:_:*:_:*:_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치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마음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이 허기 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2년 8월 29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8/28/catn_mIbIiO.jpg

2012년 8월 29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8/28/20120828_jang.jpg

2012년 8월 29일 한겨레
[장봉군 화백의 휴가로 이번주 ‘한겨레 그림판’ 쉽니다]

2012년 8월 29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8/28/alba02201208282021120.jpg

 

 

뻔뻔한 쪽으로는 레알 초능력자들 수준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119.64.xxx.14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54 청심국제중-부러워요 5 합격한 주변.. 2012/10/29 3,340
    170453 강원도 강릉 사투리의 진수/ 우추리 이장님 방송( 중복인가요?).. 1 웃어보아요 2012/10/29 1,201
    170452 역사책 추천 좀 해주세요 (아이들용 말구요) 3 레이첼 2012/10/29 712
    170451 집에서 며칠동안 간장 달이면 집 엉망될까요? 1 000 2012/10/29 907
    170450 클래식기타? 통기타? 우크렐레? 뭘 해 볼까요 5 추천좀 2012/10/29 2,053
    170449 스킨답서스 좀 살려주세요 2 누가우리집 2012/10/29 875
    170448 진중권 vs 간결 토론 핵심 부분 (29분 15초 이후) 프러시안블루.. 2012/10/29 936
    170447 대형학원-교습소로 방향을 바꾸었는데'- 영어 2012/10/29 943
    170446 휴대폰 바꿨는데 의무통화란게 있네요... 6 헐.. 2012/10/29 3,495
    170445 응가와의 전쟁입니다. 6살 5 전쟁 2012/10/29 1,717
    170444 돌솥을 이용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4 돌솥 2012/10/29 1,316
    170443 남편이나 남친이 바람피울꺼대비해서 8 화이트스카이.. 2012/10/29 2,538
    170442 우리집 강아지 얘기입니다^^ 5 귀여워 2012/10/29 1,393
    170441 김성주 난 영계가 좋더라 발언 논란 9 ... 2012/10/29 2,777
    170440 여러분도 요즘 살거 많으세요? 4 ... 2012/10/29 1,129
    170439 폴더폰과 탭,이렇게 사 줄까요? 1 중학생 2012/10/29 643
    170438 진중권 토론의 백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진쌤 2012/10/29 2,334
    170437 바람 잘 피는 남자들이요~~ 6 몰라요 2012/10/29 2,492
    170436 초4학년 이번에 필리핀 가는데요 전자사전필요할까요 3 울아들 2012/10/29 990
    170435 여행지에서 음담패설하던 아저씨!!! 2 당신만이 2012/10/29 1,149
    170434 아기 키우면서 효율적인 돈쓰기가 있을까요? 10 선배님들 도.. 2012/10/29 1,734
    170433 잊혀질만하면 나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이번엔 MIT공대.. 10 규민마암 2012/10/29 1,951
    170432 sc은행은 어느정도급의 은행인가요? 6 예금 2012/10/29 1,816
    170431 비싼 과외는 확실히 그 값을 할까요? 5 교육비 부담.. 2012/10/29 1,971
    170430 女 초등생 "집단 따돌림 당했다"며 자살 시도.. 5 샬랄라 2012/10/29 3,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