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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낳는 한약 괜찮나요??

.. 조회수 : 7,681
작성일 : 2012-08-28 23:18:29

마이칼이나 쿨로렐라나 채식이나 베란기 맞추고 이런건 효과가 없어서요

근데 한약은 도무지 안에 뭘 넣은지 알 수 없으니 혹시나 몸에 안 좋을까 걱정되네요

 

언니가 첫째부터 애썼는데 계속 딸이라 엄마가 더 걱정하시네요

형부가 사업하는 집 외아들이라 언니가 아들 안 낳곤 좀 힘들거든요

 

엄마가 지금 60대 중반이신데 딸만 낳으셨거든요

엄마 말론 막내 임신때 헐머니가 태아를 아들로 바꿔주는 약을 지어왔는데

찜찜해서 거부했더니 엄마는 딸, 비슷한 시기 임신해던 숙모랑 고모는

그 약먹고 아들 낳은거라고 하시는데

배속 태아성별을 바꾸는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거 알구요

 

임신전에 먹는 한약이 요즘도 있긴 하더라구요

 

혹시 한약먹고 효과보신 분 계신가요??

그 쪽으로 유명한 한의원도 아시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니 결혼할땐 다 결혼 잘 하다 했는데

참...

근데 재벌집이나 종가집 며느리들같이 꼭 아들 낳아야하는 자리에 간 여자분들

아들 꼭 낳는거 봄 분명 뭔가 비법이 있을듯 한데요..

 

학벌이나 집업이나 인물이나 개인스펙으론 형부보다 언니가 훨씬 나은데도

이런 걸로 온 집안이 고민이니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IP : 39.121.xxx.1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8 11:23 PM (218.48.xxx.236)

    딸인데 약먹고 아들된다는 얘기 첨들어봐요
    정자 염색체 부터가 다르지 않나요?

  • 2.
    '12.8.28 11:27 PM (175.208.xxx.91)

    한마디로 말해서 아들 낳는 한약 없습니다. 서울에서 아주아주 유명한 한의원에 우리 언니가 갔어요. 딸만 내리 낳아 형부가 얼마나 실망을 하는지 (유복자이자 독자 게다가 아주아주 아들을 원하는) 언니가 꼭 아들 낳아보겠다고 갔는데 그 한의사 말이 아들 낳는 약이 있다면 자기도 딸이 셋인데 자기도 그런거 먹고 낳았을거다라고 하더래요. 아들낳는약은 없다가 결론이었어요. 결국 언니도 딸만 셋이거던요. 아들 못낳았어요.
    차라리 우리 시어머니 아들 넷인데 그 비법 우리한테 말씀해주신거 따라하라 하세요. 울 엄니 말씀에 의하면
    손빨래니 청소니 엄청 일을 많이해서 힘을 소진시키고 남자는 잠을 잘 재워서 힘이 나게 해서 관계하면 아들 낳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나도 아들만 둘인데 우리는 새벽에 관계를 해서 아들만 낳은거 같아요.
    약으로 아들 낳게 해준다는건 다 엉터리라는것만 아세요.

  • 3. 음?
    '12.8.28 11:27 PM (211.246.xxx.75)

    여자애가 하기 힘든 사업인가요??
    자동차 부품회사도 물려받고 배 관련 회사도 아빠랑 같이 하고 그러던데요 (둘다 여자임)

  • 4. 요즘시대에도
    '12.8.28 11:28 PM (223.62.xxx.75)

    성별 바꾸는 약을 찾는군요 여자도 사업 잘하는데~

  • 5. 속이려 드는 것인지,
    '12.8.28 11:31 PM (113.216.xxx.70)

    속으려 드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세상이네요. 속고싶은 사람만 속는 것이겠지요?

  • 6. .....
    '12.8.28 11:32 PM (1.244.xxx.166)

    아들 낳을때까지 낳는게 비법이겠죠. 저도 압박받는 1인ㅜㅜ

  • 7. ㅇㅇ
    '12.8.28 11:39 PM (39.115.xxx.90)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 8. 00
    '12.8.28 11:41 PM (61.101.xxx.164)

    안그런 경우도 있긴 하지만...대부분 남자쪽에서 성별 결정짓잖아요.
    아들만 낳는 집으로 시집가면 거의 99% 아들만 낳아요...친정이 딸만 있더라도 아무 상관없어요.
    그거보니까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보통 남편이 자상하고 남이 봤을때도 가정을 엄청 챙긴다...하면 딸만 낳는 경우 많구요.
    남편이 시댁에 잘하는 편이고, 그냥 자기가정에도 적당히잘하고 ..그런 사람이면 아들낳을 확률이 좀 높은것 같기도 해요...개인적으로 봤을때 그랬어요... 여자 성격이나 그런건 별로 상관없더라구요.

    딸딸이 아빠들의 공통점이 대부분 자기가정에 충실하다..거든요. 여자같이 가정 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 9. 그런데
    '12.8.28 11:43 PM (125.186.xxx.63)

    지금까지는 수정시 성별이 결정된다고들 다 알고 있는데,
    몇년전엔가 과학적으로 수정란은 성별이 결정안되고, 몇주정도 더 있다가 남녀성별이 결정이 된다고해요.
    무슨 성분이 더 많으면 아들, 딸 이렇게 된다고 기사에서 봤었거든요.
    성별결정하는게 기존 알려진거와 달리 여자쪽에 많이 결정된다고 봤었는데,
    기사 보신분 없나요?

  • 10. 이래서
    '12.8.28 11:44 PM (222.237.xxx.78)

    한의원이 안 될수 밖에 없구나

  • 11. 혹 도움
    '12.8.28 11:49 PM (116.32.xxx.167)

    1 배란되는 날
    2 관계전 남자는 진한 커피-정자의 운동성증가 카페인
    3 관계전 여자는 소다수 뒷물-일시적 알칼리화
    4 마이칼 장복

  • 12.
    '12.8.28 11:53 PM (115.136.xxx.7)

    그런데..님 저도 그런 비슷한거 본거같아요.
    여자의 몸 상태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는.
    그래서 무조건 남자탓이다 이건 아니라고 기억하고 있어요.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요.

  • 13. 성별
    '12.8.28 11:57 PM (221.165.xxx.228)

    저도 예전에 티비인가 신문인가에서 봤는데,
    중국의 어느 마을 가정의 성비가 all 딸 하나 아들 하나인데
    그 마을에 약 짓는 사람이 있대요.
    임신하고 나서 그 약을 먹으면 성별을 조절할 수 있다구요.
    현대의학과 배치되는데, 정말로 그 마을의 모든 가정의 아들딸 성비 비율이 같아서 희한하다 했네요.

  • 14.
    '12.8.29 12:06 AM (121.163.xxx.39)

    울동네에서 딸둘 엄마가 그 한약 먹고 아들 낳았어요. 임신한 다음에 먹는 약이라고 하니 참 이상터군요. 어떻든 막둥이 아들을 낳아서 지금 네살쯤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유방암에 걸려서 항암치료하고 있어요. 뭐 한약탓은 아니겠지요.

  • 15. ..
    '12.8.29 12:11 AM (39.115.xxx.90)

    딸 다섯 우리 어머니...별별 방법 다 시도했으나 실패.

    다섯 딸...시집가서 모두 아들만 하나씩...ㅎㅎㅎ

  • 16. 배란일...
    '12.8.29 12:13 AM (175.211.xxx.221)

    과학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으나...
    병원에서 배란일 받아 임신한 친구들 대부분 아들...
    저도 배란일 맞췄는데 아들낳았습니다.

  • 17. 한의원에서
    '12.8.29 12:14 AM (27.35.xxx.193)

    임신전에 먹는건 혹 체질을 바꿔주는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들을 낳으려면 남자는 육식을 여자는 채식을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 18. 두리안
    '12.8.29 12:15 AM (175.211.xxx.221)

    그런데 한 친구는 대학때 점쟁이가 넌 아들만 주렁주렁 낳고 살 팔자라고 했는데.
    아들만 셋 낳았어요.
    어찌 생각하면 팔자 소관이라는...--

  • 19.
    '12.8.29 12:25 AM (220.93.xxx.191)

    이렇다드라~인데
    여성이 알카리성, 남성이 산성을 띠면 아들일
    확률이 많다들었어요
    당분간 언니에게 채소.야채를 많이먹구 고기를 끊으면
    어떨지....검증된바는없지만
    또,인터넷으로 날짜로 아들,딸 성별보는 달력도있어요
    뭐. 이런거 찬성,반대 관심은 없는데
    스토레스받는다니 힘내세요.
    아니면 딸을 똑똑하게 키우면되죠

  • 20.
    '12.8.29 12:30 AM (1.236.xxx.104)

    전 아들만 둘 낳을거라더니 딸 하나에요
    딸 달라고 기도 엄청 했어요

  • 21. 비법
    '12.8.29 1:18 AM (180.66.xxx.183)

    비법이 있긴있어요
    제가 쓴방법인데요...일본에서 연구한방법이라고
    예전에 모 유명산부인과 홍**의사분이 내놓으신책에서보고
    그대로 실천했어요
    우선 빈혈에좋은 철분약을 장기복용합니다
    아님 철분함유된 임산부영양제도 좋구요
    전 두달정도 복용해서 임신후에도 쭉 복용했어요

    그리구 가장중요한것은 배란기때 관계하기전에 소다수를 진하게타서 비닐장갑끼고 소다수물묻혀서 뒷물하세요
    좀 깊숙히 질 안쪽까지 묻히시고요
    이 방법은 아들정자는 알카리에 강하게움직이고 반대로
    딸정자는 식초물에 강하다고합니다
    그래서 딸이필요하면 식초물로 뒷물하시면되구요
    보통 딸을 많이낳는체질은 질안쪽이 산도가높아서 아들정자가 힘을못쓰고
    쉽게죽기 때문이랍니다 . 그래서 뒷물할때 소다수로 알카리화시키는거구요
    .체질을 바꾸는것두 아들정자에유리한
    알카리성 식품이나 약제를 복용해서 알카리화 시키는 개념이겠지요. 아마도 철분영양제도 몸을 알카리화시키는것 아닐까합니다
    아들만 고집하는 남편과시댁식구들땜에
    이방법으로 두아들을 두었네요~^^

  • 22. 위에
    '12.8.29 1:23 AM (121.124.xxx.15)

    수정시 성별 결정이 아니고 몇주 후에 결정 이건 말이 안되는게 정자가 x 랑 y 로 나눠져 있어서 어떤 정자랑 난자가 수정이 되느냐가 성별을 결정하는데 어떻게 수정 후에 바뀔 수가 있나요?

    옛날엔 무조건 정자 탓이고 난자는 수동적으로 있는 줄 알았는데 난자가 능동적으로 어떤 정자를 받아들일 것인지 여성의 체질(?)에 따라 다르다는 얘긴 새로 나온 것 같아요. 어떤 난자는 y 정자를 죽게 하고 x 정자만 받아들이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 사람은 딸만 낳는다고요.

    그리고 x 정자는 느리지만 오래 살고, y 정자는 빠르지만 빨리 죽기 때문에 배란일 전에 성관계 하지 말고 (그럼 x 정자만 살아있는 상태에서 배란이 되어 딸이 수정됨) 배란당일이나 다음날에 성관계 하면 y 정자가 빨리 헤엄쳐 가서 난자랑 수정되어 아들 낳게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러니 병원에서 배란일을 정확하게 받아와서 그 당일날과 다음날 성관계를 하는 게 어디 한의원 약 짓는 것보단 더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은 돈이 좀 많이 들긴 하지만 정자를 분리시켜서 x와 y로 나눌 수 있는 기술이 있어서 (유전병 같은 게 y에만 인자가 있고 x엔 없고 하는 경우를 위해 기술이 나옴) 100% 정확한 것은 아니라도 꽤 정확하게 성별을 정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영국 같은 데선 확실히 되니까 거기 가서 임신을 해오는 것이 확률상으론 제일 높을 듯..

  • 23. 흠..
    '12.8.29 1:54 AM (121.125.xxx.149)

    그런 방법이 ...

  • 24. 어휴....
    '12.8.29 8:49 AM (220.120.xxx.230)

    그렇게 아들이 간절하면 차라리 시험관 하세요.
    수정란의 염색체 분석해서 아들염색체를 가진 수정란만 이식하는 게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유명한 병원...차병원, 함춘, 마리아 병원...이런곳에 문의해 보세요.
    물론 돈이 많이들겠지만...
    이게 젤 확실하겠지요.
    상식적으로...아들낫는 약이 어디있겠어요?
    성별은 염색체...이미 존재하는 난자, 정자의 염색체로 결정되는 건데요...

  • 25. ㅡㅡ
    '12.8.29 9:06 AM (211.246.xxx.153)

    경주에 유명한 대추밭백한의원이라고 있는데 여긴 아들약이 아닌데, 난임부부용 약이에요. 근데 여기 약을 먹으면 아들 낳는 확률이 많다고 소문난 곳이에요. 함 알아보세요

  • 26. ㅡㅡ
    '12.8.29 9:11 AM (211.246.xxx.153)

    소다수 어떻게 만들어요?? 저도 아들낳고싶어서요.

  • 27. 위에님.
    '12.8.29 11:10 AM (121.162.xxx.111)

    그렇게 절대적인 것인 양 확신하지 마세요.
    과학은 항상 지금까지 알려진 것에 대해서만 말하니까요.
    예정에는 혈액형이 ABO식이 정해진대로 유전된다고 해서
    부모가 다 A형인데 B형 자식이 나와서 불륜의심받고 소박맞고 뭐 그런적도...
    요즘은 ABO식의 혈액형분류가 정확하지 않고 예외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XY염색체도 마찬가지
    지금까지는 그렇게 분류되고 거의 예외가 없다고 하지만
    다음은 더 진보된 과학에서는 또 모르죠...

    그리고 저도 성별이 나누어지는 시기가 수정될때가 아니라
    그 이후 어느 시점이라는 프로그램을 본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 28. 어이 없음
    '12.8.29 11:18 AM (112.182.xxx.131)

    뱃속 태아 성별 못 바꾸는 건 초딩 why책만 봐도 아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소다수니 식초니 하는 것도 과적으로 입증되 것이 아니잖아요 그냥 카더라지...
    입증되었다면 병원 등에서 공식적인 처치법으로 인정 받았겠지요.
    제 생각입니다만 정자나 난자에 인위적으로 산성이나 알칼이 조작을 하는 것이 정자 난자에 변형을 주거나 자연스러운 수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단 생각이네요. 기형이라든지...
    그리고 그런 한약은 약효보다 시념에 호소하는 것 같아 쓴웃음이 나네요. 제가 사는 곳의 유명한 한의원 며느리자 남편도 한의사인 윗집 사람이 전에 한 말이 생각납니다. "세상에 그런 약이 있음 우리가 여기서 이 정도겠냐고!"

  • 29. 어이 없음
    '12.8.29 11:19 AM (112.182.xxx.131)

    시념 ☞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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