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저희 친정집은.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12-08-28 16:40:21

제주하고 남쪽에 태풍이 좀 오래 머물러 있긴 했나봐요.

피해가 많은데

어제 저도 너무 걱정되어서

시골에 혼자 계시는 친정 엄마께

다른 곳에서 주무시라고 했거든요.

 

저희 친정집 바로 뒤가 나무가 있고 좀 걱정되는 상황이라서요.

 

오늘 아침에 전화하니 마을회관에서 아주머니 들이랑 같이 주무셨대요.

그쪽도 오늘 아침부터 좀 심했던 모양인데.

그때까진 별일 없었는데

 

좀전에 다시 전화 드렸더니

밖에 있는 창고 같은 공간도 난리가 났고

항아리가 가득 있는 바깥 수도 부분에 감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감나무가 태풍 바람에 끊어져서 쓰러졌는데

다행히도 항아리쪽이 아닌 반대편에 쓰려졌다고.

 

하우스 옆 담도 일부 무너졌다고 하시네요. ㅠ.ㅠ

 

아직도 거긴 바람이 많이 분다고 걱정이라고 하시고요.

태풍 벗어났다는데 그곳은 아직도 왜그리 바람이 많이 부는지.

 

 

IP : 124.6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8.28 4:43 PM (112.144.xxx.68)

    아이고 어른 한 분이서 많이 놀라셨겠네요..따님이 걱정 많이 되시겠다...ㅠ

  • 2.
    '12.8.28 4:46 PM (124.63.xxx.9)

    그나마 더 큰 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너무 걱정되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전화를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바람이 여전히 분다는데 더이상 다른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감나무 쓰러진건 반대편이라 다행이고
    창고도 바람에 난리나서 이런것들 정리할 생각에 심란하신 거 같아요.
    담은 예전에 다른쪽이 무너져서 보수했는데
    이번에 또 태풍때문에 다른쪽이 무너져서 보수해야 하니
    걱정이신 거 같고요.

  • 3. 스뎅
    '12.8.28 4:48 PM (112.144.xxx.68)

    그니까요...그래도 다치신 곳 없고 전기,전화 안 끊겨서 안부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다행 입니다

  • 4. 새싹이
    '12.8.28 5:08 PM (211.234.xxx.41)

    사촌이 나주쪽인데 배, 감 몽땅 떨어져서
    남은게 없답니다. 그나마 집은 괜찮다고 하네요

  • 5. 비쥬
    '12.8.28 5:34 PM (121.165.xxx.118)

    전남이 피해가 심하네요.

  • 6. 제주도
    '12.8.28 6:48 PM (124.49.xxx.117)

    지금도 바람 무섭게 불고 있어요. 뒷끝 있는 태풍이네요

  • 7. 나주배밭
    '12.8.28 7:52 PM (121.147.xxx.197)

    감나무 가지 다 찢어지고, 배나무아래가 허옇게 보일정도로 배가 다 떨어져버렸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64 아기가 돌 지나니 같이 외식이 가능하네요! 8 ㅋㅋ 2012/10/16 1,841
164963 아으 아래 변비 글보다가 토할뻔했네요. 15 ㄹㄹㄹㄹㄹ 2012/10/16 3,277
164962 미국메이시에서 더블웨어색상고민중이에요 4 에스테로더 2012/10/16 2,759
164961 아기 이유식 전자렌지에 데워주면 몸에 안좋겠죠??,, 근데 넘 .. 4 으아아아 2012/10/16 5,535
164960 멀리서 소개팅하러 갔는데 밥도 안 사는 여자분들 많더군요 33 멀리서 2012/10/16 9,554
164959 형편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려야 갈등이 줄어들까요 2 맞는말인가 2012/10/16 2,167
164958 아버지와 딸 2 샬랄라 2012/10/16 1,290
164957 고양이나 강아지 새끼는 정말 작더군요 2 집사 2012/10/16 1,184
164956 멀리서 온 손님에게 수제비는 좀 아니지 않나요? 49 옹졸녀 2012/10/16 14,337
164955 결혼에 형제자매간 순서, 요즘은 의미없죠? ㅇㅇ 2012/10/16 884
164954 '신과인간' DVD 를 구할 수 있나요? 신과인간 2012/10/16 975
164953 중국에서 플라스틱 생선이 나왔네요.. 5 대륙의기상 2012/10/16 1,490
164952 朴,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논란에 "좋은 일 하겠다는데.. 2 샬랄라 2012/10/16 1,118
164951 집에 손님오는거 부담스러워요. 20 손님 2012/10/16 12,407
164950 국산 유모차 사용하시는 분들,, 추천 받아요! 2 어려운유모차.. 2012/10/16 2,111
164949 부모님 영양제 복용말인데요 1 영양제 2012/10/16 962
164948 제 딸은 정말 손오공에 푹 빠졌어요 9 2012/10/16 1,414
164947 혼합수유, 맘마먹일때 궁금한 거 있어요~ 1 초보맘 2012/10/16 604
164946 마트에서 회 사먹고 식중독에 걸렸는데.. 3 ... 2012/10/16 3,179
164945 안방 도배지..블랙계열...영 아닌가요? 23 dma 2012/10/16 3,361
164944 부활 정동하씨 노래 잘하나요? 28 ..... 2012/10/16 4,967
164943 우엉차를 마시면 인삼다려서 먹는것과 똑같다!? 21 ??? 2012/10/16 7,214
164942 마트에서 사온 순대..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까요? 1 dma 2012/10/16 1,439
164941 대형마트 강제휴무가 아니고 지금 있는 것들도 다 없애야 한다고 .. 7 -- 2012/10/16 1,135
164940 우리집에도 업둥이가....... 20 아이둘 2012/10/16 4,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