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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옆집 옥상이 아작났네요.

태풍피해 조회수 : 3,817
작성일 : 2012-08-28 16:14:29

옆집 옥상 옥탑방 앞에 철근으로 기둥 세우고

포도나무랑 호박 덩굴 올렸던 게

지금 엄청난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완전히 박살나서 주저앉아 있네요.

 

옆집에 전화하니

옥상 옥탑방 무너지는 소리인 줄 알고

너무 무서워서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계시다네요.

 

여긴 서울 동쪽 끝인데도 바람 장난 아니에요.

밖에서 뭐 부서지는 소리 나고

자동차들 삑삑거리고 난리에요.

 

태풍 중심은 올라갔을지 몰라도

이 태풍

뒤끝 작렬이네요.

IP : 218.50.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12.8.28 4:17 PM (219.255.xxx.208)

    저희집 건너편 옥상 문짝의 유리 다 깨져있구요...맞은편 빌라 옆쪽에 붙인 뭔가가 와장창 떨어져있는데...
    시멘트 벽이 나온걸로 봐선 장식이 아닌가봐요.
    저희집은 서울 서쪽끝이에요.

  • 2.  
    '12.8.28 4:18 PM (218.50.xxx.192)

    아직 시작도 안 했나봐요.
    지금 지방이 아직까지 난리라는 걸 보니
    이 태풍....정말 성질 더러운가봐요.
    뒤끝 길면 못쓴다고 옛 어른들이 그러셨는데.

  • 3. ..
    '12.8.28 4:20 PM (1.225.xxx.38)

    그러게요 태풍이 지났다는데 바람이 더 불어요.

  • 4. 충청도 아직.
    '12.8.28 4:21 PM (110.9.xxx.135)

    끝 아닌데요. 바람이 무슨피리소리같아요. .. 무사히지나가길.
    난리브르스 입니다.

    맨 앞동이라 더 그래요.

  • 5. ㅇㅁ
    '12.8.28 4:24 PM (122.32.xxx.174)

    수도권 지나서 황해도쪽으로 북상 중이라는데, 남쪽은 바람이 미친듯이 불고 있어요
    이번 태풍은 꼬리가 너무 긴것 같아요

  • 6. .....
    '12.8.28 4:26 PM (211.208.xxx.97)

    경상도도 바람 엄청납니다..
    불안해 죽겠어요......

  • 7. 역시 경상도
    '12.8.28 4:39 PM (125.137.xxx.167)

    끝인가 하면 또 비오고 바람 불어요
    뒤따르는 세력들이 만만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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