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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2-08-28 15:48:52
제가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보험 안들어요.'  그리고 끊을려고 했더니
그냥 안부전화했다고 해서 수화기만 들고 있었어요.
이얘기 저얘기 짧게 하다가 끝에.. 
'아참 고객님 이번 달 보험료 연체가 되었네요. 통장에 다른 게 먼저 빠져나갔나 봐요.'
'참고하세요' 하고 끊더라구요.
끊고 나서야 일반전화가 아니고 돈내라는 전화구나 그때 깨달았네요.
연체되면 이렇게 바로 전화가 오나요? 
첨엔 고객관리 및 안부전화라길래 근가보다 했는데.. 
첨부터 연체되었다고 말하지 짜증나더라구요. 
이렇게 말을 돌리는구나 느꼈네요. 
IP : 116.33.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3:51 PM (118.38.xxx.107)

    그게 왜 짜증나세요?
    요즘 보험은 두 번인가 세 번 연달아 연체되면 계약 해지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돈 빠져나가는 통장은 따로 있어 깜박 할 때가 있는데 연락 주면 고맙던데요
    전 제가 필요해서 넣은 보험이라 그런지...
    저희 보험사는 두 번 연달아 연체되면 전화와요

  • 2. 저는
    '12.8.28 3:52 PM (222.107.xxx.147)

    10년도 넘게 알고 지내던 설계사가
    아이 생일 아침에 전화를 했더군요,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 했는줄 알았더니
    받자마자 냉큼 한다는 말이 아이가 만 15세 됐으니 아이 보험을 종신 보험으로 바꿔주라고...
    세상에 만 15세 된 아이한테 무슨 종신 보험이 그리 급하다고
    생일 아침부터 득달같이 전화해서 축하한다는 말은 커녕 그런 얘기를...
    제가 사람을 잘 못보나봐요, 그간 그 분이 저한테 했던 말과 행동들이 다 의심스럽더라구요.

  • 3. ......
    '12.8.28 3:55 PM (221.138.xxx.7)

    원글님~~~
    전화 통화 시작하자마자 연체 이야기 하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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