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휴교를 하냐는 글 봤지만
1. ...
'12.8.28 3:44 PM (211.243.xxx.236)원글님~~ 그래도 등하교시 사고나는 것보담 낫지요..진정하세요.. 오늘 하루는 내버려두세요..태풍세서 유리창 깨지는 것보담 낫잖아요
2. ᆢ
'12.8.28 3:45 PM (110.70.xxx.235) - 삭제된댓글완전 오바 아이들 하루 실컷노네요
3. 원글
'12.8.28 3:45 PM (110.15.xxx.187)저도 쟤 친엄마 맞긴 해요
4. ............
'12.8.28 3:45 PM (211.179.xxx.90)태풍보다는 원글님 자녀분과 관계개선이 시급하네요
5. 억척엄마
'12.8.28 3:47 PM (211.246.xxx.104)우리 어릴땐 안그랬나요?ㅋ
조퇴하고싶어서 친구한테 눈병옮겨달라하고6. 방학
'12.8.28 3:47 PM (119.67.xxx.56)애 셋과 종일 집에 뒹굴다 보니
여름 방학이 되돌아온 줄.
그래도 안전한게 최고죠.
집에 있으면서도 베란다 창이 심하게 덜그덕거리니까, 애들이 무서워했어요.7. 우리 어릴때도
'12.8.28 3:48 PM (58.231.xxx.80)그랬어요 원글님. 원글님애 지극히 정상 같아요 저는 원글님이 이해 안되네요
8. ㅎㅎ
'12.8.28 3:48 PM (112.149.xxx.44)아까 보니까 중학생 남자애들 PC방에서 우르르 나오고들 하더라구요,
저희 딸 이불도 안개고 누웠다 일어났다, 아들은 TV 만화 열심히 시청중입니다.
학교고 학원이고 다 쉬는 바람에 개학맞아 신났던 저만 열심히 먹을 거 해대고 말이죠~
저도 친엄마 맞답니다 ㅎㅎ9. -_-
'12.8.28 3:49 PM (211.110.xxx.180)애들은 하루라도 그냥 재난방송 보면서 뒹굴거리면 안되나요?
님 학생때는 엄청나게 공부하면서 휴식도 없이 엄청 치열하게 사셨나봐요.
안전한게 최고 아닌가요?10. ...
'12.8.28 3:49 PM (218.234.xxx.74)원글님, 님이 학교 교장이거나 교육감이거나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휴교를 결정하는 사람 입장이요.
등교하는 아이들이 몇 백명, 몇 천명이에요. 그 중에 한 아이라도 학교 가다 떨어진 간판이나 가로수에 다칠 수 있는 거에요.11. 억척엄마
'12.8.28 3:50 PM (211.246.xxx.104)근데요 매미때 바람좀 불지만 이라며 학교가다가 간판맞아서 바보된 여중생이 있어요 다들 학교 잘 갔는데 걔만 유별나서 맞은거 아니거든요 뇌를 다쳐서 바보되고 보상금은 많이 받았데요 카더라 아니고 지인뻘 되요
12. ...
'12.8.28 3:50 PM (180.66.xxx.63)전 오히려 휴교결정 일찍 내려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오늘 아이 학교 오갈때 걱정하지 않아서 좋아요. 예측가능한 위험은 무조건 피해보아야죠...
13. 123
'12.8.28 3:53 PM (211.189.xxx.250)다행이라서 이런 말하면서 웃는거지요..
지난 경우처럼 애매하게 우왕좌왕하다가 사고만 더 커지는 것보다 오백배 낫죠.14. 이집 딸도
'12.8.28 3:55 PM (211.63.xxx.199)이집 딸도 좀 안됐네.
중학생 수준에서 넘 많은걸 바라시는거 아닌가요?
지극히 정상이고 중학생 다운 행동이네요.15. 근데
'12.8.28 3:55 PM (121.185.xxx.212)맨날 쉬는것도 아니고 오늘하루인데 그렇게 힘드신가요? 저는 어린애들 둘데리고 있는데 먹을꺼 챙겨주고 하는건 좀 귀찮긴한데 그렇게 힘들어하시는게 이해가 안가요 이런 날씨 학교갔음 마음편하셨겠어요?
16. 루비
'12.8.28 3:56 PM (175.121.xxx.225)아이들 학교에 가 있으면 더 걱정됐을것 같은데요ᆞ그낭 제 눈앞에서 뒹굴거리는게 나아요
17. -_-
'12.8.28 3:56 PM (124.136.xxx.21)제가 봐도 태풍보다는 엄마와 딸 사이 관계 개선이 시급하군요.
18. 그래두
'12.8.28 3:57 PM (114.200.xxx.127)속썩이며 멀쩡하게 살아있는게 어디닙까?
19. 깍뚜기
'12.8.28 3:57 PM (110.70.xxx.162)오늘 같은 날, 공식적으로 집에 있을 수 있는 게 천만 다행인 일이지요 -_-;;;
한 학교에서 한 명이라도 피해를 입으면 그건 중대한 피해잖아요.
아이들 혼자 두고 직장에서 노심초사하시는 분들도 있는데...20. 진홍주
'12.8.28 3:58 PM (218.148.xxx.125)바람부는데 애가 축제인지 뭔지때문에 집에 안와서 애가 타는것보다...방구석에 뒹글었으면 좋겟네요
저도 우리아들이랑 맨날 쌈박질에 서로 욕하고 막노동 보내고 싶다고 하소연 하지만,,,,님 처럼
휴교는 왜 했냐고 반문하는 강심장은 안되나봐요
그리고 등교길에 대구에서 애들 2명이 나무가 쓰려져 다쳤다는 기사도 있었어요...휴교나 오전수업만
한곳 정말 부럽네요21. 참...
'12.8.28 3:59 PM (58.233.xxx.8)간판 날라다니는 사이를 비집고 우산살 휘어가며 열공에불타 최전방에 보내야 속 시원하실분 여기또있네...
그런맘 생기시면 반성하세요~
같은부모라도 자식사랑의 겦이는 천차만별...
몇몇 랴무진애들 빼놓고 평범한애들ㅇ은 다 그렇지요..
본안 학샐때를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공부에 열망했는지22. ...
'12.8.28 3:59 PM (218.233.xxx.234)일산인데요.
중학생은 수업을 했는지 한참 바람불 때 비명을 지르며 지나가는 아이들 보니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우산살이 다 뒤집히고...
빨리빨리 집에 들어가지 그와중에 장난치느라 느릿느릿...
남의 자식들인데도 엉덩이 한때 때려주며 얼른 들어가라 해주고 싶었네요.23. 막상 놀아먹는
'12.8.28 4:00 PM (59.187.xxx.251)애들을 보면 당장 휴교 왜 했나 하는 맘도 들긴 하겠죠.
헌데 또 등교해야 했다면 걱정으로 죙일 손에 일도 안 잡히고 안절부절 하셨을 듯..
너무나 뒤숭숭한 하루네요.24. ㅋㅋ
'12.8.28 4:04 PM (210.91.xxx.4)저희 애들도 어제부터 들떠 있었지만 여태 학원숙제 하고 있는걸요 머...^^;
오늘 학원 내일로 미뤄지는 바람에 이틀치 숙제하는데 하루종일 걸리네요
빨리 해치우고 영어자막 영화라도 보여주려구요25. 학교는
'12.8.28 4:07 PM (218.48.xxx.114)휴교가 당연하죠. 통학길의 상황도 문제지만 학교 유리창은 강화유리나 이중창도 아닐거고, 창틀도 예전 식이라 덜컹덜컹 장난이 아닐거예요
26. ...
'12.8.28 4:08 PM (211.40.xxx.120)애들 하루 노는게 그리 못마땅하세요?
저도 애 둘 엄마인데, 이럴땐 휴교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27. ......
'12.8.28 4:08 PM (211.208.xxx.97)남쪽이라 중학생 오늘 학교 갔는데, 지금 불안해 죽겠어요.
밖에 바람 장난 아니거든요..
학교에 전화해보니 4시 5분에 보낸다는데,
빨리 왔음 좋겠어요. (앗! 끝났겠네요...)28. ...
'12.8.28 4:13 PM (118.217.xxx.37)저는 원글님도 원글님 아이도 이해가 되네요^^
29. ㅠ.ㅠ.
'12.8.28 4:17 PM (14.32.xxx.129)우리 아이 고딩인데도 하루 쯤 놀면 어때 싶어요.
우리도 그랬었잖아요.학창시절에...
전 오히려 예고하고 그나마 예상보다는 조금 덜한 상황이 감사하기만 한데요...
이 상황에서 학원 휴원안하는 게 화납니다.
오다가다 다치면 어쩌라고...ㅜ.ㅜ30. ...
'12.8.28 4:22 PM (110.14.xxx.164)하루 쉬면 방학 하루 늦게 하는거죠 뭐 ㅎㅎ. 애는 앗싸 좋아죽어요. 따지면 조삼모사일뿐인데..
이런날 맘 조리느니 쉬는게 나아요
저도 천불나서 틈틈이 공부시키고 있어요
그나마 남편이라도 없으니 다행이죠31. 딸이
'12.8.28 4:42 PM (183.98.xxx.14)안다치고 살아있는 거에 감사하시길... 휴교 안했는데 태풍이 약해지지 않았다면 정부 욕했을 듯
32. 원래
'12.8.28 4:44 PM (14.52.xxx.59)그래요
아이 아플때는 공부가 대수냐,,건강이 최고다,,하지만 막상 건강한 애가 빈둥거리고 공부도 안하면 열불 나는것과 같은 이치죠
저도 안전하게 집에 있으니 어제밤엔 마음이 턱 놓이더만...오늘은 슬슬 짜증도 나네요
아마 내일까지 휴교한다고 문자오면 열 좀 받을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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