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못느끼면 약한 태풍??

오마이갓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2-08-28 15:27:59
방금 친구한테서 사진하나왔네요..
인천 울집가는 길에 있는 고깃집 특대형간판이 골목으로 떨어져서 
세로 간판 덮쳐 쓰러뜨리고 유리로 된 주차장 경비실까지 아작냈네요..;;;;;
보는 순간 오마이갓 오마이갓 계속 외쳤다는 ㅠ;

지금 부천이라 바람도 약하고 여긴 아직 잠잠하네~ 하고 있었는데, 
30분거리에는 벌써 난리가 났네요;;;;

큰 피해없이 지나간 지역은 정말 다행이지만, 
이제 수도권 시작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오바다 뭐다해도 난리날 정도 .. 분명 맞는 것 같습니다. 

IP : 122.153.xxx.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
    '12.8.28 3:30 PM (115.126.xxx.115)

    밖에 나갔다왔는데...
    일단 바람이 엄청 거세긴 해요...태풍이니
    길마다 골목마다 방향따라..-나뭇가지들 부러져있고-
    바람이 잠잠한 곳이 있는가 하면
    순간 목숨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바람에 휩쓸려갈 것 같은 곳이...바로
    여길 지나려다 너무 무서워서 코앞을
    버스타고 빙 돌아 왔네요...

    어쨌든 그래도 어느정도 무사히...지나가길..

  • 2.
    '12.8.28 3:31 PM (218.55.xxx.214)

    제주도랑 광주였나 거긴 피해가 엄청 크잖아요..
    내가 안당했다고 작은거 아닐텐데
    오버 떤다고 하는 사람들도 희한해요.

  • 3. 오마이갓
    '12.8.28 3:37 PM (122.153.xxx.20)

    맞아요. 당장 자기집 피해없는 건 다행이지만
    전주며, 목포며 제주도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한 현실앞에서 울면서 속상해할까 생각해본다면
    '이게 태풍맞나요?'따위 말은 함부로 못할 것 같아요.

  • 4. 맞아요..
    '12.8.28 3:39 PM (1.212.xxx.227)

    여기에 글을 보다보면 본인들 생각보다 세지 않아서 아쉬운 분들이 많은듯해요.
    수도권에 큰 피해가 없다고 태풍이 약한게 아니거든요.
    아랫지방은 아직도 강풍에 정전이 계속되는곳도 많은데 너무 본인들 위주의 생각만 하는듯..
    피해가 없었다면 다행이지만 피해가 심한곳도 굉장히 많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 5. 문제는
    '12.8.28 3:44 PM (121.167.xxx.160)

    서울이 오버다하는데
    지나고 봅시다
    아니면 다행인데 왜 오버라고 난리인지
    대비해서
    아무일 없이 지나가면 다행아닌가요

  • 6. 오바니 호들갑이니
    '12.8.28 3:49 PM (121.148.xxx.172)

    하는 글 좀 안올렸으면 하네요.

  • 7. 오마이갓
    '12.8.28 3:50 PM (122.153.xxx.20)

    그러니까요. 사람이 죽고 건물이 부서지고 농사며 양식업이며 일년 땀방울이 헛수고가 됐는데,
    대체 어떤 시나리오를 더 바라는거죠?

    꼭 자기집, 자기 가족에게 무슨일이 일어나야지만 '아.. 오바가 아니구나..' 할 껀지;

    지금 이시간 태풍이 소멸된다해도. 이미 많은 걸 잃었습니다...

  • 8. 아이구야12
    '12.8.28 3:51 PM (211.43.xxx.14)

    여기도 나뭇가지가 날아다니고 건물위 간판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간판이 한개 안 보이네요..;;
    헐... 주차장에 꽂혀있습니다.

    대비해서 나쁠꺼 없습니다.

    막말 말고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합시다.

    인적 물적피해가 최소화 되길!
    ㅡㅡ;;

  • 9. jonny
    '12.8.28 3:52 PM (121.162.xxx.205)

    호들갑이라도 떨어서 예방하면 다행인건데..태풍 맞냐느니 오바라느니...
    진짜 한심해요

  • 10. 나참
    '12.8.28 3:59 PM (58.237.xxx.199)

    나도 서울살았지만 이리 서울사람들 이기적일지 몰랐어요.
    별거 아니네 어쩌네...
    아직 태풍 다 지나간거 아닌데 어찌 이리 입을 (손, 머리)를 가볍게 놀리는지
    너무 가벼워 날아가겠어요.

  • 11. 못된것들
    '12.8.28 4:00 PM (219.248.xxx.92)

    저도 수도권 살지만,,
    저런 것들은 벌받아 싸요,
    담엔 꼭 태풍피해 입길..
    그래야 앞으로 저 주둥아리 못놀릴듯,...

  • 12. 나 지방
    '12.8.28 4:32 PM (221.142.xxx.65) - 삭제된댓글

    원래 서울 사람들 그래요
    오죽 했음 작년에 그래 니들도 당해봐야 알지 하는 사람이 여럿이었을까요
    아마 올해 서울이 안 심해서 티비서 좀 배춰주다 끝나지 싶어요
    이런일 보면 비교 많이 됩니다

  • 13. 오히려
    '12.8.28 6:25 PM (121.161.xxx.44)

    태풍이 제주지방에 막 상륙한 어제 이맘때
    여긴 아무렇지도 않다는 둥 태풍이 오긴 오냐는둥
    오히려 이런 발언이 더 호들갑 같지 않나요 ?

    티비 기상도 보면 울나라 전역을 덮는 규모의
    태풍을 보구서도 별거 아니라는둥 너무 오버한단
    글들이야 말로 진심 오바인듯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46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배심원석에 앉혀놓고, 피고인석에 앉아 .. 1 보스포러스 2012/10/27 841
169645 사춘기 두아이의 밀담을 우연히 들었어요.. 23 루비 2012/10/27 9,943
169644 중앙일보 김진은 정말 단일화를 위해서 문재인을 미는 걸까요..?.. 7 dd 2012/10/27 1,213
169643 포트메리온 커피잔 3 건너 마을 .. 2012/10/27 2,069
169642 닭강정 많이들 드시나요? 2 ... 2012/10/27 2,291
169641 요즘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2/10/27 753
169640 믿습니까? 뭣하러… 샬랄라 2012/10/27 545
169639 파트타임으로 근무시 초과시간 용인해야하나요.??? 3 돈벌기어려워.. 2012/10/27 921
169638 180만원짜리 코트.. 제 값을 하나요? 33 사도 될까요.. 2012/10/27 15,606
169637 저도결혼식 옷차림요 5 나일론 2012/10/27 1,675
169636 경제민주화 단상 1 학수고대 2012/10/27 415
169635 우리개는 순둥이 개. 11 패랭이꽃 2012/10/27 1,929
169634 서양 가본적은 없는데 예쁜사람은 진짜 이쁘네요. 19 ... 2012/10/27 8,551
169633 존박 노래 정말 많이 늘었네요 2 2012/10/27 2,020
169632 이번 일요일 설악산 백담사 아침 7시쯤 가면 덜 밀릴까요..? 1 설악 2012/10/27 1,293
169631 제 코트 안감에 빨간 라벨로 PIACENZA라고 붙어 있는데.... 2 코트 2012/10/27 3,333
169630 친정엄마 생신이었는데.. 1 불효녀 2012/10/27 925
169629 다이어트 한 뒤로, 손발이 너무 차가워요 4 .. 2012/10/27 1,983
169628 꽐라 남편의 말말말 4 하하 2012/10/27 1,226
169627 밀애 보고 있는데요 3 yaani 2012/10/27 1,521
169626 자궁근종과 담낭절제술을 동시에 받으신 분 계실까요? 도움요청 2012/10/27 1,056
169625 아, 저도 속좁은사람인가봐요.. 사소하게 던진 이웃말이 너무 기.. 6 ,. 2012/10/27 2,488
169624 결혼식 옷차림 고민 5 ^^ 2012/10/27 1,445
169623 가방 골라주세요 5 ... 2012/10/27 1,325
169622 서프라이즈 재연배우요, 3 ....... 2012/10/27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