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애들은 어쩌라고...

서울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2-08-28 14:40:07

저야 전업이니까 상관없죠

애들 데리고 집에 있는데 신났네요 저희 애들은...바람분다고 좋다고 바람개비 만들고 집안에서도 바람개비가 잘돈다고

좋대고...

애들 학교 오지 말라고 그러는데 저희 애 친구들 데리고 오라고 했어요

같은 아파트 같은동에 사는데 할머니가 봐주시는데 할머니가 어제 어디 다녀오시다가 넘어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그 집 엄마아빠는 맞벌이구요

저희 둘째랑 그 집 큰애랑 같은 반이라 그집 큰애랑 동생이랑 같이 오라고 했어요

그 엄마한테 전화했네요

애들 걱정말라고...

안그래도 애들끼리 걱정이었나봐요

엄마가 고맙다고 몇번이나 그러네요

그집 애들이야 제가 데리고 있으면 되지만 다른집 맞벌이 애들은 어쩌라고 휴교령만 덜컥 내리나요?

애들끼리 있다가 뭔일이라도 나면 어쩌라고...

휴교령을 내릴거면 휴업령도 같이 내려야지..

IP : 119.196.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2:44 PM (211.179.xxx.90)

    원글님 같은 분 많으면 좋겠어요,,
    애들키우는 엄마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 2. ...
    '12.8.28 2:46 PM (61.105.xxx.178)

    와.. 원글님 마음이 천사같으세요^^
    글 읽으면서 윗님과 똑같이 원글님 같은분 많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네요

  • 3. ...
    '12.8.28 2:46 PM (1.212.xxx.227)

    그러게요.
    저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있어서 다행인데
    맞벌이부부들은 출근해서도 계속 걱정하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날에도 혼자있으면 무서울텐데
    이렇게 바람불고하면 그자체가 공포라서 애들만 있는집은 걱정이예요.

  • 4. 2차원
    '12.8.28 2:48 PM (119.207.xxx.90)

    저는 어제 저녁에 친정 엄마 모시고 왔어요..

    친정집 단단히 방비 해놓고 우리집에 계세요..

    맞벌이 하는 아이 친구들 걱정되지만,,아이들이 워낙 개구쟁이라 엄마 힘드실까봐

    와 있으란 말 못했어요..

  • 5. ㄷㄷㄷ
    '12.8.28 2:50 PM (121.100.xxx.136)

    원글님 맘씨가 고우시네요, 맞아요. 애들 휴교령 내릴꺼면 강제휴업령이라도 내려야지 엄마아빠 일나가는 애들은 어쩌라구,,,

  • 6. 그래도
    '12.8.28 2:51 PM (58.231.xxx.80)

    뭐가 날라 다닐지도 모르는데 휴교령 안내리고 유치원 버스에서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나요?
    급하더라도 1일 도우미나 안되면 이웃집이라도 부탁드리는게 맞다 생각해요

  • 7. ..
    '12.8.28 2:56 PM (203.249.xxx.25)

    그러게 말이예요........ㅜㅜ

  • 8. Irene
    '12.8.28 3:04 PM (203.241.xxx.40)

    제 옆자리 선배는 친정엄마가 5세 미만 아이들 셋 돌봐주시는데 (등,하원, 저녁먹이기)
    오늘 쉰다고 친정엄마 혼자 애들 못보신다고.. 본인 오후반차 쓰고 퇴근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92 카카오톡에 저장된 사진은 삭제나 추가저장 안되는지요 1 스마트폰 2012/10/06 8,633
160891 전세를 제 이름으로 계약했는데요 1 여쭤볼께요 2012/10/06 897
160890 베스트 증권가찌라시 중 ㅇㅁㄱ 부회장 루머... 27 .. 2012/10/06 29,147
160889 아이허브배송 물품누락시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2 부추 2012/10/06 1,311
160888 덴비그릇..... 4 로즈마리 2012/10/06 3,297
160887 그럼 기초화장품은 어떤걸 쓰세요? 4 커피향 2012/10/06 2,352
160886 급질문)돼지갈비 재어놓은것 냉장고에안넣었어요 3 감사후에 기.. 2012/10/06 1,798
160885 4대강 관광객 천만명? 알고보니 세금으로 동원 外 1 세우실 2012/10/06 1,187
160884 애견인에게 질문 드려요. 8 솔이 2012/10/06 906
160883 화장하고난후에 이중세안 하시죠? 5 저녁세안 2012/10/06 2,365
160882 큰 베낭으로 사야 할지 고민입니다. 3 수련회가방 2012/10/06 894
160881 김재규 보통군법회의 비공개 재판정 진술 및 최후진술 (1979_.. 7 샬랄라 2012/10/06 1,719
160880 참고하시길-카드로 결제 했는데…4년뒤 `날벼락` ........ 2012/10/06 2,881
160879 간호조무사 공부하려고 해요 17 고민 2012/10/06 4,695
160878 프라다 사피아노 백 - 어머님들 드시기 괜찮을까요? 2 별이~☆☆ 2012/10/06 4,448
160877 아빠가 바람피는거 알고난뒤 충격 5 ... 2012/10/06 4,051
160876 그럼 30대 후반에 뒤트임 밑트임은 어떨까요;;? 8 뒤트임 2012/10/06 7,382
160875 성적혁명 사이트에서 사기당했네요. 1 성적 2012/10/06 2,544
160874 김태호터널디도스....나의 작은 행위로 세상이 바뀔 수 있..... 7 김태호 2012/10/06 1,896
160873 박영선 의원이 넘 좋아요 26 2012/10/06 3,517
160872 깡패 고양이 불만을 표시함 1 .... 2012/10/06 1,577
160871 용인 분당서 덤블링 배울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 덤블링 2012/10/06 932
160870 행복해 지기 위한 연습 9 방구석요정 2012/10/06 2,544
160869 슈퍼스타k에서 싸이가 했던이야기 3 chopch.. 2012/10/06 4,245
160868 길냥이와 사귀려면 어찌해야 되나요? 5 길냥이 2012/10/06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