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전화하고 놀러 오거나 밖에서 놀자고 하는 아이 친구...
1. ..
'12.8.28 2:38 PM (1.225.xxx.38)그런 애들은 상처도 별로 안받아요.
그냥 오늘은 못노니 오지마라. 돌아가라..
좀 놀게 두었다가 그만 놀고 가라...2. 그냥
'12.8.28 2:38 PM (14.84.xxx.17)말하면 되요
오늘은 주말이니 다음에 놀아라
지금은 너무 늦었으니 다음에 놀아라3. 저희집에도
'12.8.28 2:38 PM (175.119.xxx.165)좀 아까 1층 벨 누르며 놀러왔다는 아이 친구가 있길래
깜짝 놀라서 얼른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네요.
항상 전화도 없이 무작정 벨 누르고 놀러오는데 매번 돌려보내기도 그렇고
한번씩은 아이 스케줄 무시하고 놀리게 되는데 솔직히 자주 그러니 짜증나요.
아이는 6학년이라서 엄마 승낙없이 그냥 놀러다니는 것 같아요.4. ...
'12.8.28 2:40 PM (119.71.xxx.30)제대로 민폐네요...
그 집 엄마는 왜 애를 저녁까지 밖으로 돌게 할까요??
전 네다섯시에 놀러 나가도(가끔 울 집도 와서 노는 친구) 여섯시 전에 꼭 오라고 하거든요..
그 댁도 저녁 먹어야 하니까요...5. 거절
'12.8.28 2:41 PM (121.166.xxx.233)한두번도 아니라면
아이가 할 일이나 공부가 있다고 말해 주시면 되지요.
스케줄 있다고 단호하게 말하면 안오지 않을까요?6. 저녁시간에 올때는...
'12.8.28 2:41 PM (121.155.xxx.194)제가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다음에 놀아라하고 돌려 보내는데
낮에 찾아오면 아들넘이 반가워서 문 열어주고 하니...딱히 돌려 보내기가 그렇더라구요.
혹시 제아이 친구 엄마도 저같이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둘이 하두 붙어다니니....7. ...
'12.8.28 2:42 PM (110.14.xxx.164)미리 전화하고 오라고 하고요
휴일엔 아빠계시니 안된다고 하세요
제 주변 경우보면 그 아이 집에서 제대로 돌보지 못하니 떠돌아 다니다가 잘해주는 친구네에. 집착하고 매일 오더군요
오지말라고 해도 매일 집앞에 지키고 있어요
결국 엄마가 혼내서 끊어낸 경우 봤어요
님 아이 스케줄에 맞추세요8. 음
'12.8.28 2:42 PM (14.84.xxx.17)위에도 썼지만 원글님이 놀라고 반겨주니 찾아오는거에요
원글님이 안된다고 하심 다른집 가요
경험자입니다9. 이어서
'12.8.28 2:42 PM (121.166.xxx.233)원글님 아이가 놀 수 있는 시간을 미리 말해주시고
그때 아니면 피해달라 얘기하세요.
오기전에 꼭 전화로 자기엄마나 원글님께 허락받고 오라고 하시구요.
애들도 그러면 알아들어요.10. ........
'12.8.28 2:45 PM (211.179.xxx.90)전화하고 오라고 하세요
우리애도 작년에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안놀게 되니까 또 욕하고 다녀서 맘고생했어요
잘 달래세요11. 음
'12.8.28 2:47 PM (58.237.xxx.199)울딸친구애는 일요일7시부터 놀러오더이다...
그래서 미리 전화하고 오라고 몇번 말해놓고...
올때 어디어디간다고 해둬요.그리고 쓩 가버려요.
일요일밖에 못쉬는데 죽겠더라구요..12. 전화는 해요.
'12.8.28 2:57 PM (121.155.xxx.194)오기전에 전화통화는 하고 제가 아이가 할 일이 있을때는 안 된다고 하고 그러는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눈치가 없는지...조금 있다가 또 전화하고 나중에는 집으로 찾아오고 하더라구요.
벨 누르면 학습지 할 시간이거나 너무 늦은시간이면 좋게 말해서 돌려 보내는데...하루 이틀도 아니고
처음에는 3~4명이 학교 끝나고 몰려 오고 그랬는데...지금은 이 아이만 계속 오네요.
어쩜 눈치없는것도 그리 똑같은지....친구는 친군가봐요...ㅠ
저녁에 울아이 먼저 붙잡고 얘기 해 본 다음에 아이 친구에게 얘기할지 생각 좀 해 봐야겠네요.
댓글주신분들 다 감사해요.13. 민감한 사람들은
'12.8.28 3:05 PM (211.207.xxx.157)감정이입, 역지사지가 너무 잘되서 생각해서
상대방의 상처받을 거 걱정하다보니 항상 적정한 타이밍을 놓쳐요,
상대방은 내가 아니예요. 나만큼 상처받지 않고요.
민감하고 허용적인 부모는,
상대에게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는 신호를 내가 끊임없이 보내는거예요.
눈치 전혀 없는 게 아니고
자기욕구가 너무 강해 자잘한 예의나 눈치따위를 가볍게 뛰어넘는거예요.
나를 어린아이로 만들어 부적절한 감정이입하지 마시고,
진짜 그 아이의 내면에 감정이입해 보세요. 그럼 좀더 단호하고 알아들을 수 있게 훈육 가능할 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8306 | 먹고 싶은거 좀 맘대로 먹고 살고싶어요 5 | 과민성대장 | 2012/09/02 | 2,210 |
148305 | 고추..절구로 빻아주는 방앗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 | 행당동 | 2012/09/02 | 1,116 |
148304 | 남편이 외박을 했어요ㅠㅠ 도와주세요 9 | ㅠㅠ | 2012/09/02 | 11,343 |
148303 |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 능력 많이 따지더라구요 13 | 힙 | 2012/09/02 | 4,019 |
148302 | 40대 뚱뚱하고 안꾸미면오십대로보일까요? 13 | bbbb | 2012/09/02 | 5,032 |
148301 | 생리양 1 | 생리양 | 2012/09/02 | 1,478 |
148300 | 훈련소에 간 아들에게 온 편지 13 | 겨울이네 | 2012/09/02 | 3,116 |
148299 | 러브 어페어 ebs서 하네요 5 | 로맨스고전 | 2012/09/02 | 2,033 |
148298 | 강아지 신발 5 | ... | 2012/09/02 | 1,596 |
148297 | 위기의 주부들 시즌 5 보고 있는 중인데 1 | .. | 2012/09/02 | 1,519 |
148296 | 홍대앞에 스테이크 잘하는곳? 2 | 딸과같이 | 2012/09/02 | 1,257 |
148295 | 아이패드...넌 어떻게 써야 하는 물건이냐 ㅜㅜ 7 | ㅠㅠ | 2012/09/02 | 2,610 |
148294 | 남편을 놔버린다는 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6 | .. | 2012/09/02 | 3,232 |
148293 | 조선찌라시 사진오보... | 남편말이 | 2012/09/02 | 1,633 |
148292 | 서열잡기 대신해도 괜찮을까요. 2 | 강아지 | 2012/09/02 | 1,269 |
148291 | 개신교 목사, 절에 들어가 소변 보고 벽화에 낙서 '충격' 3 | 호박덩쿨 | 2012/09/02 | 2,338 |
148290 | 40대 치아교정 20 | 돌출입웬수 | 2012/09/02 | 16,120 |
148289 | 하정우가 웃긴가요? 9 | 잘모름 | 2012/09/02 | 3,093 |
148288 | 박근혜, 개그콘서트 간다 8 | 무크 | 2012/09/02 | 2,392 |
148287 | 네비문의 2 | ^ ^ | 2012/09/02 | 747 |
148286 | 전셋집 구하는데요, 60평에 심야전기보일러예요 7 | 심야전기보일.. | 2012/09/02 | 3,068 |
148285 | 시댁도움 받는거 보다 친정 도움 받는게 속은 더 편하지 않을까요.. 2 | 음 | 2012/09/02 | 3,167 |
148284 | 며칠전에 제빵기 질렀다던 사람입니다(후기) 14 | .. | 2012/09/02 | 4,619 |
148283 | 차두리 부인이 부잣집딸인가요???????????? 24 | skqldi.. | 2012/09/02 | 32,039 |
148282 | 네이트 사이트가 자꾸만 떠요. 2 | 짜증나요 | 2012/09/02 | 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