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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애 두고 나와서 통창문 강의실에 앉아있어요.

나거티브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2-08-28 13:01:50

불과 몇 달전에 취직한지라, 모르는 게 천지라 직무교육 신청했는데 그게 오늘부터예요.

분기별로 있는 교육이라 미룰 수 없도 없어서 나왔습니다.

아프면 열이 치솟는 아들 놈은 그제 저녁부터 아파서, 해열제를 두가지나 달고 있어요.

아침에 막 나오려는데 체온계가 39.5도 찍길래 해열제 먹이고 나왔는데,

언덕 위에 커다란 창문이 달린 강의실에서 구름 흘러가는 걸 보고 있자니 속이 바짝바짝 탑니다.

별탈없이 지나가야 할텐데... 아직 애 같은 20살짜리 동생이 봐주고 있는데 둘이 어쩌고 있는지...

남해안 쪽에서 일하는 남편은 아침에 일찍 전화했더니 잠깐 정전도 되었다는데 지금은 바람만 많이 분다네요.

가까이에 없으니 날 안좋을 때는 더 걱정도 되는데, 핸드폰도 잘 안챙기는 사람이라 오전에도 연락두절 ㅜㅜ.

 

오늘 하루 저도, 파리쿡회원님들 두루두루 무탈하길 바랍니다.

(먼 길 출장 나온 오늘 교육 강사님도 꼭!)

 

 

 

 

 

IP : 121.188.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12.8.28 1:04 PM (219.255.xxx.208)

    에고....이래저래 아이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신경 많이 쓰이시겠네요.
    교육 얼른 끝내고 집에 빨리 들어가 실 수 있음 좋겠어요.
    교육 잘 받으시고 집에 무사히 귀가 하시길 바랄께요...더불어 아이 열도 떨어지길..
    모두 모두 무탈하시길..

  • 2. 유지니맘
    '12.8.28 1:04 PM (203.226.xxx.2)

    지금쯤 열 내리고 괜찮아졌을꺼예요
    교육 잘 받으시고
    조심히 귀가하세요

  • 3. 플럼스카페
    '12.8.28 1:05 PM (211.246.xxx.118)

    하필 이런날 직무교육에 아이는 아프고...
    얼른 수업 끝나서 무탈하게 귀하하시길....그리고 아이 열도 내리빌 바래봅니다.
    수업 내용 하나도 귀에 안 들어오시겠어요

  • 4. ㅇㅇㅇ
    '12.8.28 1:06 PM (116.32.xxx.136)

    아이 열내렸을거에요. 교육받으시고
    조심히 들어가세요.

  • 5. 쓸개코
    '12.8.28 1:07 PM (122.36.xxx.111)

    공부집중 안될것 같아요;;
    그래도 돌봐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네요. 별일 없을거에요.

  • 6. 플럼스카페
    '12.8.28 1:07 PM (211.246.xxx.118)

    오타작렬☞☜

  • 7. ...
    '12.8.28 1:08 PM (180.66.xxx.63)

    아이 괜찮아졌을거여요. 교육 즐겁게 받으시고 무사히 귀가하시길 빌께요.

  • 8. 나거티브
    '12.8.28 2:00 PM (121.188.xxx.2)

    댓글에서 힘 받고 갑니다.
    이틀 밤을 잠을 설쳐서 살짝살짝 졸립지만, 오물오물 마련된 간식 먹으며 버티고 있어요.
    6시에 교육 끝나면 쌩~ 집으로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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