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이사와서 올 여름 정말 미쳐버릴만큼 덥더라고요
앞에도 아파트 왼쪽에도 아파트 오른쪽에도 아파트
아침에 앞 베란다 나갔다가 제 눈을 의심했어요
바로 앞에 있는 나무가 안 흔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창을 열고 인도쪽을 보니 나무가 흔들흔들 ㅎㅎㅎ
티비 인터넷 안하고 집에 가만히 있으면
태풍이 오는지 마는지 모르고 지나가지 싶네요
이따 오후 2시쯤에는 어떤지 궁금해 지네요
좋은점도 있겠네요
오늘 같은날 걱정 없으시겠어요 ^^*
경기도 인데요..오늘같은날도 창문 조금 열어놨어요..
그래도 아직 바람 안들어와요..밖에는 나무가 춤을 추는데...
우리집도 바람 안 통하는 집인데요..
좀 전에 뭐 떨어져 나가는 소리도 들렸건만 우리집은 유리창 흔들림도없이 조용하네요..
태풍이 오긴 오나 싶어 몇번 나갔다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