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사람 없어도 자기집처럼 청소해주시는 가사 도우미 있을까요?

.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2-08-28 11:12:55

 

전에 YW*A 에서 도우미 불러서 쓴적이 있는데요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어요.

 

제가 집에 있으면 아유~ 있을 필요 없다는 식으로... 솔직히 없었으면 좋겠다는 걸 돌려 말하는 식이었구요.

4시간 근무 시간을 안지킨적이 대부분. 출근시간 10~15분 늦는건 90%. 일찍 간거... 저한테 말하고 간것만도 2~3번.(두달 사이에요)

일만 제대로 해놓고 가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가사라는게 찾아보면 할일이 왜 없나요.

29평 기본적인 바닥, 화장실, 책상, 설겆이 하시고도 시간이 휑휑 남으시는것같던데...

그렇다고 20~30분씩 일찍 가도 되는건지... 중간에 커피 타임 다 하시고요.

시간이 남는다면 책장이나 잘 안보이는 곳 먼지를 닦아 준다거나, 냉장고 청소도 가끔 해주신다던가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너무 뽕을 뽑으려는 심산인건지?

 

제가 보이는 것만도 저랬는데, 제가 신경 못쓴 날은 더했을 것입니다.

단기간 쓴 것이라 사람 안바꾸고 그냥 쓰긴했는데...

안그런 도우미 분들 많나요? YW*A 말고 다른 데로 알아볼까요?

 

 

IP : 210.94.xxx.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11:26 AM (114.201.xxx.24)

    요즘 종일도우미 아니고선 먼지닦고 유리창닦고 냉장고 안까지 청소하는 도우미 거의 없는거 같아요

  • 2. ..
    '12.8.28 11:51 AM (59.19.xxx.15)

    유리창 까지요,,,,가사도우미 골뱅 들게요,,너무들 하신다

  • 3. ...
    '12.8.28 11:58 AM (183.101.xxx.119)

    돈몇만원 쥐어주고 참 많이도 바라시네요.
    유리창까지 닦는거 마라시면 그냥 청소업체를 부르세요.

  • 4. ㅇㅇ
    '12.8.28 11:59 AM (182.21.xxx.200)

    종일을 부르세요. 그리고 청소 외에 다른거 (다림질, 반찬만들기, 냉장고 청소)는 시키지 마시고요.
    그럼 유리창까지 가능합니다.

  • 5. *****
    '12.8.28 12:24 PM (211.217.xxx.184)

    제경우엔...
    냉장고는 일부러 부탁드려요... 이번주에는 냉장고청소 해달라고...
    기본청소외에 다리미질과 제가 부탁하는거 청소...
    창틀청소 베란다청소 다 하시고도 시간이 남으시면 빨리 가시기도 하구요...

  • 6. ...
    '12.8.28 1:12 PM (210.94.xxx.89)

    전 유리창 얘기 쓰지도 않았는데.... 참 글 제대로 안보고 덧글 막다시는 분들도 있네요.

  • 7. ...
    '12.8.28 1:16 PM (210.94.xxx.89)

    제가 뽕을 뽑으려고 하는 것인지, 그 분들이 거저 먹을라고 드는 것인지는... 제가 그분 하는 거 보면 2시간 빡시게 하면 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살림 잘 못하는 맞벌이에 초보 살림꾼이어도요. 게닥 제가 하면 그분보다 더 반짝반짝 꼼꼼하게 하는 편이구요. 다른 집 얘기 들어봐도... 같은 걸레질을 해도 직접하면 틀리다고하더군요. 그네들이야 겉으로 얼추 보기에 정돈되었다 싶을 정도만하구요.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만.

  • 8. 아쌈티라떼
    '12.8.28 2:39 PM (111.118.xxx.73)

    일단 나와 맞는 도우미 아주머니를 찾으려면 사람 여러명 교체한다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전 30대초반 미혼인데요. 20대 중반부터 독립해서 살면서 아주머니를 고용했었는데, 처음에 5명이나 갈아치우고 6번째 만난분은 너무좋으셔서 지금까지 햇수로 9년째 일해주시고 계신데요. (1주일에 2번 오십니다) 제가 없을땐 메모지에 할 일을 넘버링해서 적어놔요. 일단 혼자살림에 23평아파트라 청소 한시간이면 다끝나서 요리도 해주십니다. (제가 장 봐온 재료들로 오늘은 뭐뭐 해주세요 라고 메모남기면 해주심, 밑반찬이나 국 종류 등등 잡채같은 일품요리도 해주시고요.) 일이 빨리 끝나서 일찍가시거나 커피타임하는것 까지는 터치안하는대신에 제가 드린 리스트는 철저히 체크를 하는편이구요. 대신 페이를 넉넉히 드리고있고 (저희집은 3시간정도면 청소 요리 빨래 모든게 끝나는 단촐한 살림이고 한번오실때 4만원씩 드리고있습니다.) 명절이나 그런 시즌엔 좀 더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yw** 보다는 전문업체에서 구하시는게 좀 더 나으실거예요. 두서없이 적었는데요. 요약하자면, 출퇴근시간이나 커피타임에 대해선 적당히 유도리있게 하시되 꼭 필요한 일은 리스트를 남겨서 확인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책장이나 먼지닦는 청소라던가 냉장고는 매번 하시기 힘듭니다. 날짜를 정해 따로 부탁드리는게 맞구요.

  • 9. ....
    '12.8.28 4:39 PM (210.94.xxx.89)

    아쌈티라떼님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위에분... 제가 글을 잘못쓴건지 잘 못알아들으시는 분이 많네요. 중간에 커피 타임 30분, 늦게오고, 일찍 가는 시간 전부 합치면 1시간~1시간 30분 넘을 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요지는 몇분가지고 치사하게 그러는게 아니라. 그 정도로 시간이 남으면 청소를 하더라도 좀 더 꼼꼼하게 한다던가, 아니면 좀 추가적으로 냉장고 청소정도(물론 매번 해달라는거 아닙니다. 한달이면 한번정도요) 하는게 어떤가 하는거죠.

  • 10. 활짝웃음
    '12.8.28 7:22 PM (118.46.xxx.65)

    맞아요~ 시간보다는 할일과 양으로 관리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일상업무와 지정업무를 정하셔서, 일상업무는 글에 있는 정도로 하고, 오늘은 다림질, 오늘은 냉장고 청소 뭐 이런식으로 부탁하시고, 지정업무가 과한날은 일상업무를 좀 더 대충? 가볍게 하는 식으로 조정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778 그냥 며느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9 ... 2012/09/10 2,012
150777 티아라 텐미닛... 헐.. 정말 이러기도 힘들더라구요!!! 10 랄랄라 2012/09/10 5,331
150776 오늘kbs9시뉴스 기상캐스터원피스 알려주세요 2012/09/10 2,639
150775 가까운 친척 사이에도 부조를 하는지요? 15 궁금 2012/09/10 6,448
150774 카톡으로 받은 글ㅜㅜ 9 기가차서 2012/09/10 2,440
150773 영화 스포 알고가도 나름대로 재밌든데..ㅎㅎㅎ 14 저는 2012/09/10 1,439
150772 아까 샌프란시스코 숙소 문의 드렸었는데요. 4 딸땜에 말라.. 2012/09/10 1,206
150771 친한 오빠? 철학하시는분께 물어봤어요 2 대선 2012/09/10 2,522
150770 서울 한낮날씨 어떤가요 3 날씨 2012/09/10 796
150769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15 시원 2012/09/10 4,346
150768 이가 썩어도 육안으로 깨끗해보이기도 하나요? 11 사랑니 2012/09/10 1,972
150767 피에타 스포 하지마세욧! 10 시르다 2012/09/10 2,102
150766 이는 왜 가나요? zz 2012/09/10 1,247
150765 지금 수많은 실종사건은 보도가 안되고 있습니다! 3 멀더요원 2012/09/10 1,210
150764 흰구두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2012/09/10 3,101
150763 오래오래 행복하기~~ 1 열여덟해째... 2012/09/10 671
150762 여기저기 피에타 스포 유출하는 분들.. 너무 싫어요. 진짜..... 7 .. 2012/09/10 1,911
150761 보양식에 뭐가 좋을까요? ㅇㅇㅇ 2012/09/10 486
150760 동문회는 원하는 사람만 이름이 올라가나요? 이상 2012/09/10 669
150759 금융감독원, 박근혜의조카 가족 내부거래조사착수 2 기린 2012/09/10 737
150758 세척기 질문이예요~ 3 jjjooo.. 2012/09/10 1,068
150757 피에타의 주옥같은 상징들(스포 무지 많습니다) 28 영화광 2012/09/10 9,621
150756 돌쟁이 아기가 맛있게 먹을만한 반찬 7 sara 2012/09/10 3,980
150755 1인 집회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4 그립다 2012/09/10 523
150754 쿠쿠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 어떻게 하나요? 5 밥밥 2012/09/10 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