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랫동안 눈팅만 하다 처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서산 아르바이트생 성폭행 사건의 여대생의 친인척 입니다.
서산의 저희 집안은 오래전부터 정말 매우 가부장적이라서
그아이가 느꼈을 그 수치감과 모멸감은 같은 가정에서 자란 여자로서 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 겁이 많고 여렸던 아이에게 그 악마가 살인협박으로 했던 행동은 정말
분노하고 참을 수가 없습니다.
TV조선 프로그램에서 그 악마가 하는 말들을 되새기며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너무 가슴이 아프고 제가 그 아이를 위해 무슨일을 해 줄 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때 수면제를 복용했고
지금도 매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카카오톡 복원중인데 정말 복원이 되는줄도 모르겠고 (경찰이 일주일 기다리라는데
복원이 일주일이나 걸리나요?? )
그리고 카카오톡 복원이 안되고 그 미친 악마가 계속 불륜이라고 주장하면
저 악마 어떻게 복수해줘야 하나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언론에서 잊혀지고 흐지부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정말 여러분이 제 상황이라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지혜를 주세요..
제가 힘있고 고위층이 아닌게 너무 한스럽습니다....
제가 30대 초반이라 잘 모르는게 많습니다.
재판에서 탄원서 제출이라던가..
구치소에 있을때 복수해줄 방법은 없을까요??
일단 구치소로 편지한통 보낼 생각입니다. 반성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달라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