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태풍들은 부산, 일본 사이로 빠져나간게 많죠.
그래서 태풍하면 부산쪽 분들이 거리가 가까우니 긴장 많이하시고 피해를 많이 보셨었죠.
태풍의 왼쪽에 위치한 서해안쪽 사람들은 거리가 머니 별 신경을 안 썼고요.
그런데 제작년 중국으로 향하던 곤파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중부를 강타하고 지나갔었죠.
이때는 반대로 거리가 먼 부산은 별 영향 없었던걸로 압니다.
그때 벽돌벽 무너져서 차량 덮치고 난리난 사진 돌아다니고 그랬죠.
출근하던 직장동료는 분당 아파트에선 베란다샷시가 아예 통째로 공중에서 훨훨 날라다니는걸 봤다고도 하고요.
그런데 곤파스는 ...........소형입니다.
이번 태풍은 어제까진 대형, 하룻밤 지난 지금은 중형이고요.
뉴스에서 난리블루스를 떠는게 유난 떠는걸로 보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