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데.....35년생애에 이런 태풍 처음 보네요...ㅠㅠ
아직 다 올라오지도 않았다는데 ㅎㄷㄷㅎㄷㄷㅎㄷ
나무들이 거의 45도아래로 누웠다 일어났다 해요....
바람많이 불면 그때 얼른 신문 붙이지 하고 그냥 잤는데 아침에 심상치않아서
남편깨워서 얼른 붙였거든요
근데 자꾸 신문지는 떨어지고..ㅠㅜ
키안닿는 부분은 보수도 못하고 아랫부분만 계속 물뿌리고 있는데
테이프 몇개 붙여놓으니 좀 낫긴해요
근데 그것도 정말 덜덜 떨면서 했어요
베란다 창문들이 통째로 덜컹덜컹 바람이 잡고 흔들어요 ;;;;;
어젯밤에 자기전에 테이핑해놓고 꼼꼼하게 붙이고 잘걸 엄청나게 후회중이에요 ㅠㅠㅠㅜㅠㅜ
아직 안하신 분들 고민중이신 분들은 어서 하시길....
태풍이 약해져서 별일없으면 다행인거고
엄청난 강풍이 온다면 대비를 미리 해두면 안심이니깐요..
닥쳐서 하려니 무서워서 제대로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