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세력 약해졌나봐요...
이런분들이 계셔서 여기 상황 올립니다.
가로들이 휘어져 도로 점거했구요
신호등이 뽑혀져서 날아다니고 있어요.
아파트 입구에 소나무 두 그루는 바람을 견디다 못해
부러져서 차량도로 막고있습니다.
창문을 꼭꼭 다 여미고 닫았는데도 어디에선가 물방울이 들어와요.
유리창이 휘어지고 있어서 깨질까봐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어떤분 아파트에서는 실외기가 지상으로 떨어졌나봐요.
가만히 누워있으면 아파트가 꼭 배탄것처럼 흔들립니다.
진도나 완도 쪽에서는 창고가 다 무너지고
집의 지붕이 날라가서 집에서 물을 퍼내고 있답니다.
태풍이 세력이 약해지면 정말 정말 좋겠어요.
대비 철저히 하시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포예요
태풍...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2-08-28 08:01:03
IP : 119.206.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당..
'12.8.28 8:07 AM (175.201.xxx.43)새벽에 바람소리에 잠이 깼어요..
무섭습니다..
집이 이렇게까지 흔들렸던 적이 없는거같아요
10 년 넘은 아파트라 그런지 벽에서 흘러나온 물로
뒷쪽 베란다 바닥이 엉망이네요2. 어휴?
'12.8.28 8:09 AM (121.157.xxx.18)정말 무섭군요?여긴 경기도 평택인데 바람 장난 아니네요.아파트 창문이 흔들리고 앞 상가 간판이 휘어지고 현수막은 바람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아마 내일 과수원 낙과 정말 걱정 됩니다.
3. 저도 농사
'12.8.28 8:16 AM (223.62.xxx.164)하시는분들이 제일 걱정돼요..ㅜㅜ
십년전 나비때인가 우리 시골도 산산조각났었거든요
산사태에 돌아가신분도 있고...그래서 더 무서워요4. ..
'12.8.28 8:26 AM (211.234.xxx.156)나주 배농과 피해가 많은가봐요. 수확이 얼마 안남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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