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긴 했는데...
불안하니.. 잔것 같지도 않고
집에는 저 혼자거든요..
서울인데
아직은 괜찮은듯해요..
제주도 보니 무섭기도하고
특히 저는 저지대라.ㅠㅠ 비 많이 올까봐 무섭고
정전되면..헉. 생각하기도 싫어요.ㅠ
냉장고며. ㅠㅠ
주택인데 3층에 주인집이 살고, 그 밑에 제가 살거든요
근데 이 동네에는 희한하게 담벼락 위에든 집 올라가는 계단난관에
큰 화분이 줄줄히 있어요.
도둑들까봐 그리 해놓은것 같은데
어제잘때도 봤는데
태풍 온다는데도 고대로 둔거에요.
주인집이라 말은 안했는데
생각을 못한건지..
바람한번 휙 불면 저런 화분 다 떨어질것 같은데..
아
그냥 시간이 지나갔음 좋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심장이 잘 두근거리는데
괴로워죽겠네요..
혼자 상황을 견뎌야하는것이.ㅠㅠ
부여잡고 서로 함께 할 사람도 없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