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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사는 전문직 맞습니다

..... 조회수 : 12,087
작성일 : 2012-08-27 23:33:11

저 밑에 의사아들 글에 간호사가 무슨 전문직이냐고 비웃는 글이 있더라고요

간호사는 전문직 맞습니다

전 간호사 아니고 집에 간호사 한명도 없습니다만....

간호사는 오랜기간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직업 윤리도 있고

당연히 전문직 아닌가요?

그뿐만이 아니라 요즘 직업들이 다 전문직화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한국 직업분류표입니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OMLI&articleno=767&_blogho...

어디가서 제발 은행분류상 전문직이라고 인정받는 직업만 전문직이란 소리 하지 마세요

은행은 돈 많은 고객이 장땡입니다

IP : 221.141.xxx.9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7 11:34 PM (211.207.xxx.157)

    전 간호사분들 존경합니다.
    그런데 단독개업 가능한 직업을 주로 전문직이라 칭하더군요. 통상적으로.

  • 2. 근데
    '12.8.27 11:37 PM (121.178.xxx.109)

    서울대 간호학과나 연세대 간호학과는 지방의대보다 쎈 적 많았는데요

  • 3. 사람
    '12.8.27 11:38 PM (116.124.xxx.81)

    개업가능합니다 요양원이요

  • 4. ,,,
    '12.8.27 11:39 PM (119.71.xxx.179)

    왜 전문직이라는 타이틀에 목을매는거죠? 간호사 여자직업으로 좋은직업인거 모르나.

  • 5. ......
    '12.8.27 11:40 PM (221.141.xxx.93)

    저 위에 글 너무 길어서 그냥 여기 요약본으로 올릴께요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D%95%9C%EA%B5%AD%EC%A7%81%EC%97%85...


    여기에 의하면 네일아티스트는 4번 서비스 종사자이네요

    통상적이란 말이면 다 맞는건가요?

    제대로 된 기준이 있으면 거기에 맞춰야지 예전부터 그래왔다란 말로 우기는게 먼 의미가 있나요?

  • 6. ...
    '12.8.27 11:42 PM (203.59.xxx.181)

    삼교대에 그 힘든게 좋긴 뭐가 좋아요. 그냥 쉬다가도 일할 수 있다는 게 정점이지....

  • 7. .......
    '12.8.27 11:44 PM (221.141.xxx.93)

    목 안매는데요?
    전문직에 대해서 어이없는 기준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한국직업분류 가지고 왔을뿐이에요

    개인적으로 판검사는 개업못하게 했으면 좋겠고요
    사법연수원에서 판검사로 갈래 변호사로 갈래 선택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전관예우니 이런거 많이 사라질것 같은데

  • 8. ......
    '12.8.27 11:46 PM (221.141.xxx.93)

    ...님 그 힘든일 좋아하는 사람덕에
    님이 아프면 병원갈수 있는거에요

    그 시각으로 보면 세상에 좋은 직업이 머가 있습니까?

    다 자기 일에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 9. ..
    '12.8.27 11:46 PM (72.213.xxx.130)

    전문 기술직이죠. 전문직이 아니라

  • 10. ...
    '12.8.27 11:51 PM (78.45.xxx.18)

    간호사 개업할 수 있는데요? 요양원, 산후조리원 같은 경우는 의사 혹은 간호사 자격증이 있어야만 개업할 수 있습니다;;

  • 11. 부질없기는 한데
    '12.8.27 11:51 PM (211.207.xxx.157)

    전문직의 통상적인 기준 중 하나가 고소득, 단독개업가능 이래요.
    꽤 공부를 오래해야 해서 진입장벽이 높다.
    서울대병원같은 곳의 간호사도 꽤 많이받지만
    고소득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잖아요.

  • 12. ...
    '12.8.27 11:56 PM (203.59.xxx.181)

    좀 공격적이신듯. 저 간호사 싫어하지 않고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직업으로 좋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서 한 말이예요.
    간호사 대우가 나아지길 바랍니다.

  • 13. adf
    '12.8.27 11:58 PM (175.124.xxx.78)

    무슨 간호사를 전문직으로 승격을.
    에고. 이러지는 맙시다.
    대학 병원 간호사들 연봉 많은건 알겠지만 무슨 전문직이랍니까.

  • 14. 전문가
    '12.8.28 12:03 AM (121.176.xxx.230)

    직업분류표를 보니 '전문가'네요.. 전문직이 아니고..

  • 15. 명쾌한 정리
    '12.8.28 12:03 AM (121.162.xxx.111)

    뭐 사실 전문직의 정의에는
    급여수준이 높고, 그 직업을 가지려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
    뭐 이딴 말이 있지만
    다 필요없고

    전문직은
    직업을 말했을 때 남들이 '우와~' 하면 전문직
    아~ 하면 그냥 일반 직업

    명쾌하나요?

  • 16. 머저리 똥누리당 알바
    '12.8.28 12:08 AM (61.81.xxx.14)

    전업주부들도 전문직입니다.

    솥뚜껑 운전하는 것이 어디 하루 이틀에 완성되나요? 부단한 시행착오와 집중력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 등등... 다만 전업주부님들이 자신이 전문직이라고 자인하지 않아서이지요.

    솥뚜껑 운전과 타 전문직과 차이점이 거의 없는게, 두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기술숙련들에서 별 차이가 없잖아요?

    자신들이 하는 일에 일가견이 있고 자부심을 가지면 그것이 전문직이지요...

  • 17. ...
    '12.8.28 12:09 AM (78.45.xxx.18)

    에휴...그만들 하세요. 그 잘난 의사도 간호사 없으면 환자 제대로 치료 못하고, 우리가 아플때 병원가면 사실 의사보단 간호사가 더 많이 케어 해줘요. 정말 아팠던 경험있고, 병원 신세 졌던 분들이라면 이렇게들 말 못하실거예요. 설마 동네 병원 간호조무사를 간호사로 여기셔서 이러시는건가요? 저 간호사 아니지만, 갈수록 가관이라 그만 하시라 부탁드리고 싶네요. 남의 직업에..게다가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것에 일조하는 직업군에게 왜 이리들 까칠하신지 모르겠네요.

  • 18. 아...
    '12.8.28 12:14 AM (113.10.xxx.156)

    정말 다들 어찌나들 잘나셨는지....부럽습니다.....

  • 19.
    '12.8.28 12:15 AM (121.144.xxx.48)

    이게 다 간호조무사 때문인가 ㄷㄷㄷ

  • 20. ??
    '12.8.28 12:23 AM (59.20.xxx.126)

    간호사 전문직이죠..왜 아닌가요? 간호사 직업.. 시댁 어른들이 좋아함.. 전문직도 계층이 다양하죠..변호사 판검사 의사만 전문직인가?

  • 21. 에휴,,,
    '12.8.28 12:43 AM (14.43.xxx.127)

    서울대,연대 간호학과가 지방 의대보다 쎈적이 많았다는 댓글도 있네요..
    35년전 제가 대학들어 갈때도 안그랬었는데...과거 언제 였을까요?
    (서울 농대가 지방의대보다 높을때는 기억합니다만.)

  • 22. 간호대는
    '12.8.28 12:55 AM (1.237.xxx.54)

    그나마 요즘 높아진거지 항상그 대학에서 젤 낮은과였어요.
    지방 의대보다 쎈 적이 많았다는 건 말도 안되는 얘기죠.
    그 말을 곧이 들을 사람도 없겟지만요.

  • 23. dma
    '12.8.28 1:21 AM (222.237.xxx.193)

    제가 90년도전후로 대학에 다녔는데요.
    연세대 간호학과는 모르겠지만
    서울대 간호학과는 당시 조선대의대, 고신대의대....등등 지방사립대의대보다 높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시 체력장포함 340점 학력고사시대였죠...

  • 24. dma
    '12.8.28 1:23 AM (222.237.xxx.193)

    정확한 점수가 기억이 안나지만 연세대 간호학과도 상당히 점수가 높았습니다.
    물론 연세대자연계열 내에서는 낮은 과였지만요...
    서울대 간호학과도 서울대 내에서는 낮은 과였으나 위의 열거한 의과대학들 보다는 높았습니다.
    조선대의대, 고신대의대...외 몇개의 지방사립대가 더 있을 텐데 정확한 기억은 안 나네요.

  • 25. 의료인
    '12.8.28 1:29 AM (175.197.xxx.216)

    간호사가 전문직이죠
    전문직을 따질 때에는 진입장벽의 관점에서 봐야해요
    네일 아트와 비교는 넌센스예요
    하지만 병원내에서 제일 포지션이 낮아요
    예전에는 의사,직원에게 까였고,그나마 환자한테는 우위 였는데
    요즘은 의사,직원,환자에게 다까여요
    물론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베테랑급 간호사는 예외입니다
    그런데 몇분 안계시죠
    일반적인 20-30대의 간호사들의 스트레스는 일반인은 상상 조차 못할꺼예요
    그들에게 자긍심을 뺏지마세요
    이사회에 꼭 필요한 분들입니다

  • 26. ...
    '12.8.28 1:56 AM (183.99.xxx.146)

    무시하거나 비웃는 건 아닌데
    전문직은 좀.

  • 27. 싱고니움
    '12.8.28 1:58 AM (125.185.xxx.153)

    간호사 자격증으로 산후조리원도 개업하더만요. 제가 산후조리원 갈때 보니까...

    저도 간호사 별로 안친한 시댁쪽 아가씨 한 사람밖에 없는- 별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꼭 돈 많이 벌고 와~ 소리 나야 전문직인가요;
    자기 직업에 대해 오랜 훈련을 받아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그에 대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면
    전문직 맞죠 뭐.

  • 28. 이이상실
    '12.8.28 8:28 AM (110.47.xxx.133)

    간호사로 바꾸어 달라고 집단행동해서 바뀐거에요
    선생님이라 불러달라고 데모해서
    병원마비될까봐 불러주는거고
    50세된 내 친구 연세대 간호대 출신인데
    공부 잘하는 친구 아니었고 그 당시는
    모든 대학의 최하위과 맞아요

  • 29. 간호사와
    '12.8.28 10:11 AM (124.195.xxx.167)

    조무사는 다릅니다.

    간호사가 어떻게 의사 보조직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럼 의사 숫자가 많아지고 간호사가 없어지면
    의사들이 별도의 교육없이 간호사직을 수행하실 수 있다고 보시는건지.
    네일 아트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필요한 교육량이 완전히 다릅니다.

    전문직은 교육으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부분을 말하는 거죠
    돈 많이 벌어 우와 소리 나는게 전문직이면
    지난 수십년간 복부인이 최고??? ㅎㅎㅎㅎㅎ

  • 30. 간호사
    '12.8.29 4:48 PM (203.234.xxx.155)

    일반 동네 병원에도 조무사를 간호사라고 부르고 본인들도 자신이 간호사인줄 아는것
    같더군요.
    모르는 사람들은 그분들이 다 보통 말하는 간호사인줄 알았구요.
    그런데 간호사가 아니란걸 저도 얼마전에야 알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간호사는 전문직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 사무나 행정을 보는것처럼 대충 모두가 할수 있는일이 아니기때문에요.
    어떻게 하면 간호사를 우습게 볼수있을까... 쥐어짜는 수준으로 글 올리시는분이 많군요.
    집단행동해서 호칭을 바꿀수 있다면 어느직업이나 집단이 있으니 행동만 하면 뭐든
    패스겠군요. 선생님이라 불러달라고 데모해서 병원마비될까봐 불러주는거고..
    이런 수준의 사람도 82를 보긴 하는군요...ㅉㅉ
    50세된 친구가 있다니 그연세에 그렇게 유치하고 어이없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니
    세상 살기 참 팍팍하셨겠어요..

  • 31. 대학병원 간호사...
    '12.8.31 11:34 AM (118.32.xxx.93)

    night 근무 2일째 하고 잠이 안와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한 눈에 들어오는 글이 있어 읽어 봤습니다.
    제 생각으로 성급하게 내린 일반화 일 수도 있지만 사실 간호사들은 전문직이라고 세상사람을이 인정해주는 것에 대해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주말, 연휴, 낮 과 밤의 개념이 없어진지 오랩니다. 그래서 늘 병원밖의 인간관계는 좁습니다. 근무 때마다 긴장의 연속으로 일을하고 인수인계를 합니다.
    몇 몇의 이유로 세상사람들이 저희에게 뭐라고 말하던 잘 듣지 못합니다.
    댓글을 보다 보니 오늘의 피로가 확 날아가리만큼 좋은 글도 있었고 또 허탈하게 웃어 넘겨야 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간호사의 인식이 바뀌려면 저부터 좀 더 노력해야지요.
    댓글을 보고 참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
    어제 보다 오늘 더 많이 웃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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