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분들 상황좀 알려주세요
1. 제주도
'12.8.27 11:17 PM (125.183.xxx.146)지금 넘 무서워요.
11층인데 아파트도 흔들리고, 창문이 흔들흔들~
베란다 창 전부 신문지 붙여놓았는데도 넘 무서워요.
오늘 밤 못 잘 거 같아요. ㅠㅠ2. .......
'12.8.27 11:17 PM (183.97.xxx.155)한 시간 전에 동생 문자와서 정전됐고, 장난아니라는 문자왔어요. 장난아니란 말만 반복...
3. 제주도
'12.8.27 11:19 PM (125.183.xxx.146)제주도는 새벽 세 시 정도 제일 근접이라는데
지금 11시인데 이정도면....
정말 넘넘 무서워요..4. 흠
'12.8.27 11:20 PM (124.56.xxx.217)제주시에 약간 산자락 밑에 있는 동네인데다 층수도 낮고, 아파트가 약간 둥글게 되어 있는 형식이라 크게 걱정 안 했었는데요...... 지금 현관이 들썩들썩 -_-; 분명 복도 창문들 다 닫혀 있었는데. 무섭네요. 나가볼까 싶다가도 무서워서못 나가겠어요. 단지 내 가로등도 다 꺼졌네요. 아직 인터넷은 되니... 이거 쓰고 있습니다;
저기 서귀포 쪽 친구는 집 정전됐다고 더워 죽겠다네요.5. ...
'12.8.27 11:21 PM (61.105.xxx.178)제주도 분들 부디.. 부사하시길 ㅠㅠ
6. @@
'12.8.27 11:21 PM (222.101.xxx.38)부모님이랑 동생이 제주에 있어서 연락하고 있는데 신문지로 역부족 같다고,,
암튼 무섭다는 말 연발입니다.. 아직 태풍 지날려면 세시간도 더 남았는데 말입니다..7. 나의살던
'12.8.27 11:26 PM (58.235.xxx.189)ㅜ ㅠ 제 고향이 제주에요. 친정이 걱정되요
8. ㅠ.ㅠ
'12.8.27 11:26 PM (110.8.xxx.109)모두 무사하세요!! 에휴~ 걱정이네요/////ㅠㅠ
9. 무서워요
'12.8.27 11:32 PM (211.184.xxx.68)지난 매미 루사 나리 다 기억안나는 사람인데요..지금은 하여간에 무서워요...비바람이 장난이 아니구요..아직은 정전은 안 되었어요(여긴 신제주)..불이 갈라고 순간 정전은 되었었는데..세시에 피크라는데..흑흑..
10. 나리
'12.8.27 11:35 PM (39.121.xxx.54)때 정전되고..동문시장이 난리였음
11. .......
'12.8.27 11:54 PM (183.97.xxx.155)제주맘 들어가봤더니 아파트에 유리 파손된 곳도 있고, 돌담 무너진 곳도 있고, 차량 파손된 곳도 있고 그렇네요. 정전된 곳도 부지기수... 다들 너무 비바림이 쎄서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네요...
진짜 장난 아닌가봐요.
오늘 밤 잠 다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