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네 이사온지 2달 되가는데 이사오던 날 부터 밤 10시에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완전 흥분해서 치는 피아노 소리 아시나요? 자기 흥에 겨운 소리...
하여튼 어떤 소리인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2-3일에 한번정도 밤 10시부터 11시 까지 치기 시작 하면 1시간을 꼬박치고
대박인건 아침에 시끄러워서 깨보니 새벽 6시 30분에 피아노를 또 치더군요
아침에도 종종 6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치더라고요..
여름이라 더워서 문을 열어놔서 그런지...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고
너무 거슬려서 미칠것 같아요
아이가 4살인데 9시 부터 재우려고 하는데 띵똥거리는 피아노 소리에 애가 잠을 못자고
근데 너무 이상한건 우리가 이사오기 전에도 계속 이랬을 텐데.. 여기 아파트는 아무도 항의하는 사람이 없는건지..
정말 너무 이상하고 수위실에 한번 밤 11시에 너무 시끄러워서 연락 했더니 "좀 기다려 보자"고.. 하더라고요
아니 오늘 처음있는 일도 아니고 멀 기다려 보나요
도저히 못 참겠어서 1달쯤 지난 시점에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너무 시끄럽고
새벽과 밤늦은 시간에 피아노는 너무 한거 아니냐고 두번이나 항의 하니 방송한번 해주더라고 고요..
새벽과 밤늦은 시간에 피아노 연주는 자제해달라고 말이에요...
정말 무서운일은 그런 방송이 나와도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윗집에서는 밤 10시 넘은 이시간에 또 피아노를
치고 있다는 사실이죠...
찾아가보기가 무서워요... 아무도 말리지 못하는 무서운 이유가 있을 것만 같아요...
층간 소음으로 살인도 난다는 요즘인데.. 저 엄청 소심하거든요
관리 사무소에 연락하고 수위 아저씨 연락 한것도 10번 씩 참고 한번 말한건데...
정말 소리라도 지르고 싶어요... 미치겠어요
왜 이 아파트에는 저말고 저 피아노 소리때문에 잠못들고 짜증나서 폭발 할것 같은 사람이 없는걸까요??
제가 미친년이 된것 같아요... 미치겠어요.. 지금도 시끄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