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 아가 뒤통수
내일이면 정확히 백일입니다
처음 태어났을때 정말 머리통이 공처럼 동글동글
너무 여뻤어요
근데 오른쪽이 편했는지 항상 오른쪽만보고 누워있더라구요
자세를 바꿔줘도 항상 제자리
50일부터는 정말 신경쓰여 왼쪽으로 해줬어요
오늘 심각히보니 머리통이 찌그러져있네요
어쩌면 좋아요
얼굴도 비뚤어진거 같아요
어찌해야할지요
방법이 있을까요??
1. 그게
'12.8.27 7:12 PM (14.52.xxx.59)혹시 유전 아닌가요?
우리애들이 머리가 다 그래요,근데 알고봤더니 외할아버지가 아주 절벽이셨더라구요
할머니가 맨날 애들 머리 잘 보라고 그랬던게 이유가 거기 있었어요 ㅠㅠ
재우는 방향같은거 별 상관없이 원래 타고 나나봐요 ㅠㅠ
각별히 조심하면 좀 나아질수는 있었겠죠2. ..
'12.8.27 7:14 PM (110.14.xxx.164)결국 유전 인거 같아요
아무리 해도 안되요3. .....
'12.8.27 8:06 PM (119.207.xxx.156) - 삭제된댓글우리집 꼬맹이가 그러네요 아기 낳고 집에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돌보지를 못했는데 뒷통수가
찌그려 졌네요 한쪽이 너무 들어갔어요 여자아이인데 머리를 묶어도.... 뒷통수잡고 울기도 했습니다
제가 조금만 신경쓸것을.... 그땐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아기랑 놀때 아기가 누워있는
대바향으로 누워서 놀아주세요 저는 아기가 잠들면 자꾸 방향을 바꾸어주고 또 방향 못 바꾸게 옆으로
뉘어서 등에 베개등으로 돌리게 고정도 시켜봤네요 그래도 본인 하고 싶은데로 하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해봤네요 2돌인데 그래도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납작한게 아니라 한쪽으로 찌그러진거 참..... 그것때문에
속상해서 울기도 많이 했네요 아직 100일이라면 늦지 않으셨으니 저처럼 크게 후회하는 일은 만들지 마시고
조금씩이라도 바꿔보세요4. 억척엄마
'12.8.27 8:27 PM (211.246.xxx.62)저희 딸이 그래요 ㅠㅠ 되도록 옆으로 자도록 베게 해주세요 뒤집기할때쯤되면 알아서 옆으로 자요
많이 안아주세요5. ...
'12.8.27 8:39 PM (125.177.xxx.210)뒷통수는 인위적으로 눕혀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원래 자기 모양이 있다고 합니다.6. 에이
'12.8.28 2:31 AM (122.37.xxx.113)그래도 애기들 머리 말랑해서 아무래도 자세가 영향을 미칠 거 같아요.
저희 엄만 제 뒤통수 쓰다듬으실때마다 도너츠 베개에만 재우고 업어 재워서 뒤통수가 이렇게 이쁘다고 자랑스러워하시는데. (그래서인지 다리가 휘었음 -_-)7. 늦지않았어요
'12.8.28 10:52 PM (182.215.xxx.17)지금부터 신경써서 뉘어주세요 첫애때 옆으로도 재우고 엎어져 재우고 - 물론 옆에서 잘 자나 꼭 지켜보며-
그리 해서 이마랑 뒤통수가 적당히 이뻐요 근데 크면 엄마 아빠처럼 납작해진다고 하는데... 지켜봐야죠..
둘째는 진짜 앞뒤 짱구로 태어났는데 얘도 제가 낮잠잘때 고개 좌우로 돌려주며 재웠어요... 좋은결과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