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그냥 낼 하루로 그치는게 아니라
만약 전력이 대량으로 끊어지거나해서 몇개 구가 불통되고
몇동이 난리나고 이럼 이거 생각보다 복구기간이 길어질꺼 아네요
ㅠㅠ
그럼 그때를 대비해서 다 사다놔야하는건가요
인터넷 끊기면 어떡하지 ㅠㅠ
양초랑 부탄가스 먹거리 생각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하나요?
지금 보니까 좀 예사롭지 않네요 ㅠㅠ
아 진짜 멘붕온다 ㅠㅠ
이게 그냥 낼 하루로 그치는게 아니라
만약 전력이 대량으로 끊어지거나해서 몇개 구가 불통되고
몇동이 난리나고 이럼 이거 생각보다 복구기간이 길어질꺼 아네요
ㅠㅠ
그럼 그때를 대비해서 다 사다놔야하는건가요
인터넷 끊기면 어떡하지 ㅠㅠ
양초랑 부탄가스 먹거리 생각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하나요?
지금 보니까 좀 예사롭지 않네요 ㅠㅠ
아 진짜 멘붕온다 ㅠㅠ
그야 태풍맘이죠..ㅎ
물도 받아놔야 하나 걱정이네요.
루사때 저희 아파트는 전기관련 시설이 지하주차장에 있었는데, 천정 끝까지 침수된 상태에서 관리사무소에서 전원을 올렸다가 아파트 전체 전기가 한 달 가까이 복구가 안 된 적이 있었어요. 그 책임을 지고 관리소장이 물러나고 했지만 불편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엘리베이터 작동 안되죠, 여름에 냉장고 사용 불가죠. 그 중에 최고는 물탱크가 옥상에 있는 아파트라 전기가 끊김과 동시에 물도 안 나왔다는... ㅠㅠ
아파트에서 물 안나오면 화장실 문제는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는 고통을 겪게 되더라구요. 소방서에서 급수차가 나오면 다들 물을 받아다 욕조에 채워두고 그걸 화장실 용수로 썼는데 고층 사시는 노인분들은 정말 살 수가 없는 환경이었어요. 동네 젊은 사람들이 번갈아 물을 받아다 드려 그나마 겨우 생활을 해갔지요. ㅠㅠ
그런데 그 당시에도 다른 동이나 아파트들은 삼사일 지나니 대충 전기부터 회복되었던 것 같아요. 그 당시처럼 900mm가 넘게 내리는 심한 침수 피해가 아니고서는 바람에 의한 피해는 하루 이틀이면 복구될 거에요.
아마 몇군데는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