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적은 정말 처음이네요..

인천 조회수 : 8,979
작성일 : 2012-08-27 16:08:56

 

무슨 전시상황같아요.

인천인데..

구에서 하는 방송인지, 시에서 하는 방송인지

차가 돌아다니면서 막 방송을 하고 있네요.

태풍 볼라벤이 북상중이다. 방송주시하면서 대비하라구요.

아까부터 계속 동네 돌아다니면서 방송하나봐요.

 

해마다 태풍때 아파트 관리실에서 하는 방송은 들어봤지만

이런 동네 돌아다니면서 하는 방송은 처음이네요.

 

방송소리가 꼭 전시상황같아서

부엌에서 저녁준비하다가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아휴, 무섭네요.

IP : 115.126.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
    '12.8.27 4:13 PM (121.161.xxx.44)

    전 안전에 관해서 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봐요
    더군다나 천재지변은 보험으로도 대부분 배상이 안되죠
    지나고 나서 후회하느니 대비 잘하고 아무릴 없으면 천만 다행 아니겠어요

  • 2. ^^
    '12.8.27 4:14 PM (175.210.xxx.243)

    아무 대처 방법도 없으면서 호들갑 떨어서 사람 불안하게 하는데 뭐 있죠.
    인천이 완전 서쪽이잖아요. 타 지역에 비해 좀 불안한게 사실이에요.
    저도 서쪽이라 좀 불안....
    날씨도 덥고 화창한것이 더 불안하게 만드네요.

  • 3. ..
    '12.8.27 4:16 PM (122.36.xxx.75)

    긴장되시겠어요.. 날도 어둡고 심상치않네요 무사히넘어가길 바랄뿐이에요

    저희집앞에서는 싱싱한 ㅇㅇ과일 싱싱한 ㅇㅇ 과일 멀리있어서 정확히
    들리지는않는데 과일장수아저씨 목소리가 저 멀리서 확성기로 계속들리네요

  • 4. 원글
    '12.8.27 4:18 PM (115.126.xxx.16)

    네~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하고 대비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저도 신문지 챙겨놓고 이것저것 준비는 끝내놨어요.
    소식 잘 모르시는 분들께는 저런 방송이 도움이 될거 같기도 해요.

    그냥 방송을 들으니 너무 긴장이 되어서요..
    날씨도 너무 좋고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는 나는데
    저런 방송이 계속 울려퍼지니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고
    암튼지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 5. 인천 송도
    '12.8.27 4:21 PM (114.201.xxx.77)

    좀전에 재난대책 뭐라뭐라 하는데 소리가 울려서 잘 안들리던데요. 아직까지는 바람도 평소와 같고 햇볕이 쨍쨍한게 초대형 태풍이 곧 닥칠거라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좀전에 혹시 몰라서 랜턴,부탄가스,생수 배달주문해놨구요. 신문지는 나중에 상황봐서 붙이려구요.
    불안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렇네요. 제발 아무쪼록 세력이 약해져서 별탈없이 지나갔으면 하고 바랄뿐..

  • 6. 기본만 해야죠 뭐
    '12.8.27 4:21 PM (121.160.xxx.196)

    바람에 날아갈 길거리 간판, 난간위 화분들 치우고
    저지대에 주차하지 않고
    하수도든, 지붕이든 물 길 잘 터지게 하고
    간장 항아리 덮고
    지하실 있는곳은 입구에 모래주머니라도 가져다 쌓아놓고
    식수, 라면, 초 준비해놓고
    가능하면 집에 있고요.

    뒷산 내려앉나 눈여겨도 보고요.

  • 7.
    '12.8.27 4:21 PM (175.243.xxx.218)

    뉴스보세요 초강력태풍 이랍니다 저도 저녁에 시장볼려구요

  • 8. 원글
    '12.8.27 4:23 PM (115.126.xxx.16)

    저도 송도 들어갈까 하다가 아이 학교때문에 걍 옆동네 눌러앉아있는데
    워낙 그 쪽에 고층아파트들이 많아서 저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인천 송도님 모쪼록 별일 없으시길 기원해드릴께요~

  • 9. 입추
    '12.8.27 4:25 PM (222.99.xxx.205)

    마트에 삼다수도 동났네요...

  • 10. 긴장할만 해요
    '12.8.27 4:28 PM (112.104.xxx.179) - 삭제된댓글

    태풍이라면 산전수전 다 겪고 이골이 난 오끼나와에서 60년 만인지 백년만인지 오는 초강력 태풍이라고 긴장해요.
    위성사진 보면 덴비태풍이 중급인데 그것보다 두배는 되고 구조가 아주 튼실하죠.
    긴장하는게 맞고요.
    이모든게 그냥 호들갑으로 끝난다면 정말 행운이죠.
    별일없이 지나가야 할텐데....

    태풍전야란 말이 괜히 있겠어요?
    지금 잘 못느낀다고 안심하지마시고 할 수있는 대비들은 해 놓으세요.
    상륙해서 산맥에 의해서 구조가 깨지면 위력이 약해지는데 예상도 보니 계속 바다에서 수분 흡수하면서 위력을 더 키워갈거 같던데요.
    큰피해없이 지나가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23 태풍.... 닥치고 감사하시며 4 사세요!!!.. 2012/08/29 1,393
145522 예전 엄마모습 보면서 난 안그러겠다 다짐했었는데.... 28 .. 2012/08/29 4,262
145521 인체 해부학 책 추천해 주세요. (컬러) 7 관찰자 2012/08/29 2,011
145520 만2살짜리 어린이집 영어.. 8 난감 2012/08/29 808
145519 접영은.. 배우는 이유가 뭘까요 ...? 42 수영.. 2012/08/29 20,448
145518 강아지가 제가 보고있을땐 대소변을 안보는게 넘 웃겨요 15 ^^ 2012/08/29 2,584
145517 꿀의 진실 (새로고침..채식관심있으신분만 클릭) 9 .... 2012/08/29 3,372
145516 잎채소 수산물 하루만에 2-3배 물가 급등 Hestia.. 2012/08/29 701
145515 다음 주에 일본 여행가는데 뭐 사올까요? 14 일본 여행 2012/08/29 2,335
145514 60대 중반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산후 도우미.. 2 흠흠 2012/08/29 2,239
145513 쫄면 양념장 잘 아시는분~ 3 면사랑 2012/08/29 1,214
145512 헬렌스타인 베개 편한가요? 3 목아파 2012/08/29 6,167
145511 안대희씨, 후배 법관들 볼 낯이 있나 7 샬랄라 2012/08/29 1,337
145510 월세계약하고 나서 취소하면 계약금은 못받는건가요? 11 도움요청합니.. 2012/08/29 12,196
145509 다가올 추석에 손윗시누에게 설거지시키면 막장인가요 ㅡㅜ 25 ... 2012/08/29 3,177
145508 중3아들이 어지럽다고 하네요 8 어지럼증 2012/08/29 2,082
145507 침대와 식탁을 새로 살려고합니다. 브랜드 추천좀... 블루 2012/08/29 668
145506 성시경 안녕 내사랑을 들으며 8 나님 2012/08/29 1,999
145505 저,지금 미용실인데요 2 파마 2012/08/29 1,824
145504 흉악범에게도 기본권이 있을까요 4 너도 인간이.. 2012/08/29 756
145503 재활용품 수거하는곳좀 알려주세요. 1 휴지 2012/08/29 999
145502 공유기만 사서 놓으면 와이파이되는건가요? 9 무식 2012/08/29 2,671
145501 중국은 왜 남자가 저녁준비하고 설겆이까지 할까요? 19 남자나름 2012/08/29 4,115
145500 안대희 부적절 처신 논란… “퇴임 후 활동 제한해야” 여론 샬랄라 2012/08/29 762
145499 어린이집 교사들 수준이 원래 낮나요? 16 2012/08/29 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