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를 못하고 오늘 다시보기를 봤는데...
정말 대중성과 예술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무대였네요...
기타치는 한상원씨도 멋있고... 연륜과 품격이 느껴지는 무대..
작사를 전인권씨가 했는지 모르지만...
가사를 저렇게 제대로 전달하는 한영애씨 최고의 무대였음을..
화창하던 오전에 비해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어요.
태풍 지나가는 길 모두 조심하세요...
어릴때 태풍이 지나가면 창문으로 심하게 흔들리는 큰 거목을
구경하곤 했는데... 그 광풍의 기억은 자연의 경이 그 자체였던거
같아요. 피해 없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