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언니네 동네를 갔는데, 근처에서 제법 큰 마트 현관에 써놨더라구요.
"저희 마트에서는 지역 상권을 어지럽히는 ㄹㄷ의 제품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그 동네에 ㄹㄷ마트가 들어섰거든요.
예전에 다른 가까운 곳에 비슷하게 큰 마트가 들어섰을 때는 별 말 없더니 ㄹㅋ마트는 정말 문제를 많이 일으키나봐요.
그래서 그 회사 제품은 정말 마트 자체에서 전부 다 빼버린 듯 해요.
저도 얼마 전에 잠깐 일할 기회가 있어서 일해보니 맞벌이 가정은 장보기가 참 힘들겠다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대형마트는 주변 작은 마트들을 고사시킬 정도로 위력이 있나봐요.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윈윈전략으로 상생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